- 수업이 끝난 오후 (프롤로그) -
" 류지호... 류지호... 일어나... 일어 나래두.. "
따뜻하고 고운 손길이 나의 몸을 토닥 거리며 흔든다.
나른한 단잠을 자고 있던 나는 어느새 실눈을 뜨고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 휴... 머 하는거야 어서 정신차리고 집에 가야지. "
흐릿한 시선을 지우려 눈을 크게 뜨고 정면을 바라보니 교복을 단정히 입은
여학생이 잔뜩 토라진 표정을 지으며 앞에 서있다.
" 뭐야, 서영이 잖어? 무슨 일이야? 귀찮게.. "
" 뭐? 귀, 귀찮다고? "
팍--
고막을 자극하는 강한 마찰음과 어느새 등짝에 고통이 스며 든다...
" 으.. 이 기집애가... 어제 아버지와 마신 소주때문에 온몸이 말이 아니라구. "
" 뭐? 또 술먹었니? 아휴... 아직 우린 성인도 아닌데 넌 무슨 술을 그리 마시니? "
" 쩝.. 내가 먹고 싶어서 먹나? 아버지가 강제로 먹이는걸 어떻하라고.. "
" 하여튼 대단하다.. 오늘이 방학식인데.. 바로 전날 술이나 먹고.. "
" 으하암... 방학식은 언제 한데? "
" 허.. 참.. 벌써 끝났네요!!!!!! "
" 뭐? 버, 벌써 끝났다고? "
" 참. 방학식 내내 주무실 때는 언제고.. "
주위를 둘러 보니 교실에는 나와 서영이 단둘뿐이다.
모두들 방학을 맞아 총알갖이 집으로 하교한 모양이다.
서영이는 날 기다린건가?
서영이는 나와 어렸을적 부터 같이 자란 소꼽친구다.
서영이의 아버지와 우리 아버지 역시 어릴적 부터 같이 자란 고향친구라서
서영이와 난 어려서부터 종종 봐왔고..
초등학교 2학년때 내가 서영이내 집 바로 옆으로 이사오면서..
지금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렇게 줄곧 친구로 지내왔다.
서영이는 외견상으로 볼땐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단발로 단정하게 다듬고, 교복도 단정한.
얌전하고 어여쁜 여고생으로 보이지만...
실은 매우 난폭하고 소년틱한 모습이 가지고 있다.
물론 나 같이 가까운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어렸을적 부터 사사껀껀 내일에 참견했고..
3학년에 들어서 참견이 극에 달하고 있어서 귀찮아서 어디다 때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 참.. 담임선생님이 아까 조회 시간때 부터 너 찾고 있떤데... "
" 아.. 또 잔소리 듣게 생겼군.... 쩝.. 방학도 했는데..
며칠간 볼일도 없을텐데.. 도망가야지.. 크크.. "
" 뭐라고? 넌 왜 항상 그 모양이니?
니가 그러니깐....."
" 아.. 아알았어.. 가면 될꺼 아니야.. 거참... 되게 시끄럽네... "
선생의 잔소리 보다 더 지겨울 잔소리가 생길것 같아서...
할수 없이 담임 선생을 찾아 뵙고 가기로 했다.
우리들의 담임 선생은 영어를 맡고 있는 김희진 선생님이다.
나이는 몇 살인지 잘 모르지만... 대충 내가 1학년때 초임으로 부임됬으니..
아마 27-28정도는 됐으리라고 생각한다.
여성으로 따지면 선생으로 있기에 매우 아까운 여자라고 생각한다.
늘씬한 키에 풍만한 바스트... 여배우 쪽으로 나갔어서 손색이 없을 여자라고 생각한다.
제 작년에 우리 학교에 초임해 왔을때 부터 교내 화제 꺼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던
여자... 뭇 남학생들의 선망이 대상이자 동경 그 자체의 여자다.
그러나 이 여자와 몇년 갖이 지내 보면 그리 유쾌한 여자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잔소리 매우 많은 여자다. 난 어려서 어머니 없이 자라서
그런지 마치 어머니인냥 잔소리 하는 그녀가 매우 골치 아프다.
그녀는 항상 학생들에게 존칭을 쓴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믄 선생임엔
틀림없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복도를 거닐다 보니 어느새 나와 서영이는 교무실
앞에 도착했다.
" 어서 들어가.. "
쳇.... 들어간다고.. 1,2학년 시절 수도 없이 들락거리던 교무실이다.
물론 3학년이 되면서 출입하는 숫자도 부쩍줄었지만..
역시 들어갈때 마다 꺼림직한것은 변하지 않는다.
교무실 맨 뒷쪽 창가에 자리에 앉은 선생은 학생 생활기록부로 보이는
그 무엇인가를 한참 뒤척이고 있다.
" 안녕하세요? 선생? "
" 류지호군.. 어서와요. 그리고 선생이라 니요?
저는 류지호군 담인 선생님 입니다.
선생님께 그게 무슷 말버릇 입니까? "
" 나참.. 근 3년 내내 이렀게 불렀는데...
별로 신경쓸 일도 안인데 왜 자꾸 볼때마다 그럽니까? "
" 휴.. 류지호군도 이제 3학년 이예요.
서서히 달라질때도 된거 아닌가요? "
" 달라지기 달라졌죠. 교무실도 별로 출입안하고..
쩝... "
" 그런건 일반학생에겐 당연한 것이구요. "
" 그런가요? 우리반 서기 서주호는 매일매일 출입하던데...
걔도 불량학생인가요? "
" 아... 이렇게 이야기 하다가는 끝이 없겠네요.
도대체 오늘 방학식은 왜 불참 한거죠? "
" 그.. 그건.. 어제 저녁 잠을 못자서요... "
" 어제 저녁에 무얼했길래 그러죠? "
" 그냥.. 새벽까지 인터넷하고 그러다.. 아버지 오셔서 술상대 해드렸어요. "
" 지호군.. 지호군은 미성년자인데.. 술먹고 그러면 안돼죠. "
역시... 이 여자와 말할때 아무리 짧게 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길게 이어지고 많다.
" 쳇.. 보호자가 있는데 뭐가 어떱니까? "
" 그.. 그건.. 아무튼 류지호군.. 술은 안됩니다. "
" 예예.. 알았어요.. 쳇... "
" 제가 오늘 류지호군을 부른것은 방학식 불참을 해꼬지 할려고 부르것은 아닙니다. "
" 그럼 무슨 용건이죠? "
" 류지호군은.. 중학교때는 꽤 우수한 학생이였더군요..
공부도 잘했고... "
" 허.. 그러면 지금은 어떤데요? "
" 류지호군! 선생님 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요! "
" 아.. 예~ 그러죠.. "
"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점점 학교 수업도 불참하고...
하면서도 줄곳 성적은 중상위권를 유지하더군요.
선생님이 보기엔 류지호군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앞날이 밝을꺼라고 생각하는데.. "
" 제 앞날은 항상 밝습니다. "
한순간 선생이 표정이 무섭게 굳는다.
이크..
" 류지호군.. 류지호군은 방학때도 학교에 나와줘야 겠군요. "
" 네!!!!!
아, 아니.. 무슨 말씀인가요?
학생이 방학때 학교를 나오다니?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
" 목소리 낮춰요 류지호군. 여긴 교무실이예요. "
" 지금 목소리가 낮춰 지겠습니까?
겨우 방학이라 모처럼 쉬어볼까? 했더니..
나참.. 기가 막혀서.. "
" 매일 나오라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3번만 나오면 됩니다.
선생님이 고3 담임인 만큼 방학해도 일주일에 3번은 학교에 나오는데..
그때 나와서 영어를 보충하고.. 몇명의 친구들과 공부를 했으면 좋겠군요. "
" 참.. 제가 나올것 같습니까? "
" 이미.. 류지호군 아버님과 연락을 해서 미리 말씀 드려놓았습니다. "
" 으아... 뭐라구요? 나참.. 으.... "
" 그럼 좋은 방학 보내고요.. 다음 주 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
" 참... 새로운 모습.. 내참..
으... 선생... 내가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
" 당하는게 아니죠.. 류지호군에게 좋은 기회죠.. "
" 체... "
신경질적으로 교무실 문을 닫으며 교무실에서 나왔다.
앞에는 서영이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날 바라 보며 물었다.
" 뭐야? 왜 그래? "
" 으... 됐어.. "
" 아.. 너 보충수업 때문에 그렇구나?
나도 하는데 헤헤-- 잘됐다. "
" 웃음이 나오냐? 염병할... "
한참 발다툼을 하며 교정을 벗어나 집으로 가려 할때..
" 어이.. 류지호? "
뒤를 돌아보니 세상에서 내가 제일 보기 싫은 놈중 하나가 옆에 타학교 학생인듯한
여학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날 보며 빈정거리고 있다.
" 형편없는 세끼.. 니 놈은 방학을 하여도 항상집에는 늦게 들어가는 구나?
서영아.. 저런 수준 낮은 녀석과 함께 다니지 말아라..
자칫 너 마져 저 녀석 수준과 비슷해 질까? 걱정된다. "
이 재수 없는 자식의 이름은 강성우로 우리학교 악동클럽의 짱인가 하는 자식이다.
악동클럽.. 교내에서 못되진만 골라서 하는 양아치들의 집합소...
그러면서 지들을 악동에 비유하다니.. 참으로 유치찬란한 녀석이 아닐수 없다.
이놈의 아버지는 무슨 기아? 자동차인가? 뭔가하는 회사 사장인데..
때문인지 항상 주위에 돈을 뿌릴주 밖에 모른는 한심한 녀석이다.
일회용 여자친구로 보이는 학생의 허리를 뱀처러 끼고...
교묘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앞 가슴을 슬쩍 슬쩍 만지고 있다.
" 음... 강성우..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
저번 처러 쳐 맞기 싫으면 내 앞에서 알짱 거리지 말고 그만
꺼져라... "
" 뭐, 뭐라고??
하... 류지호.. 너의 겁없는 위세와 깡은 여전하구나...
큭큭.... 하지만.. 너도 언젠가... 내 앞에 엎드리겠지... "
" 미친놈... "
참.. 귀찮은 녀석중 하나다..
피곤한데 매우 껄떡 되는군..
퍽 -
더 이상 노닥 거리기 귀찮아 발로 한대 짓밝아 주었다.
" 어머, 류지호!!
뭐 하는거야.. 내가 싸우지 말라고 했지? "
" 이봐.. 이건 싸우는게 아니라고...
이 미친놈이 길을 막고 얼쩔되길래...
저 멀리 차준거 뿐이라고.. "
" 으... 류지호.. 이녀석.. 니가 이러고도 무사할것 같으냐? "
" 미친놈... 니가 무슨 대통령이라도 돼냐? "
" 나.. 난.. 악동클럽 짱이다...
두... 두고보자.. "
녀석은 꽁지빠르게 사려져 간다..
휴.. 드디어 학교를 벗어 나는군...
아.. 젠장할... 방학에 학교나 나와야 하고...
젠장.... 아.. 그렇지...
" 야!! 허서영.. "
" 응? 왜? "
" 저.. 저기.. 보충수업 말이야...
우리반 반장.. 주혜진도 하냐? "
" 당연하지.. 근데.. 그건 왜 물어? "
" 아.. 아니... "
" 오호라.. 그렇군... "
" 뭐.. 머가? "
" 후후후... "
참.. 기분 나쁘게 웃는다..
" 난 이 얼굴만 봐도 어떤지 대충 알수가 있다고.. "
" 쳇.... "
" 3학년 7반 문제아 류지호가... 모벙생 반장..
주혜진에게 관심이 있다.. "
" 야.. 그만 안해? "
" 호호... "
" 이런.. 빌어먹을... 야.. 너 거기 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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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피곤한 하루다..
5시가 되서야 집에 도착했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설때..
" 아.. 아흥.. 아아아.. "
음.. 이소리는?
소리가 나는 2층으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2층 아버지의 방에선 낮뜨거운 장면이 무방비 상태로 연출되고 있었다.
" 아.. 아흑... 밑으로.. 좀더 깊숙히... "
저 여자는 분명 집 앞의 비디오 가게 아줌마다..
참.. 비디오 가게에선 봤을땐...
꽤나 도도해 보이 드만...
쩝...
아버지는 커라란 좆대가리를 아줌마 보지 안에 밀어 넣으면..
연신 혓바닥을 내밀어 아줌아 목 언저리를 빨고 핥고 있다.
아줌마는 최대한으로 다리를 벌려 다리를 꽈아 아버지의 허리를
끌어 안고 연신 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쩝...
어느새 내 자지가 성을 낸체 빠빳하게 서있다..
매일 보는 거지만...
못 봐주겠군...
잔뜩 성이난 자지를 부여 잡고...
내 방으로 갔다.
그리고 옷을 대충 벗어 던지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곧장 침대에 몸을 맡기고 누웠다.
음... 주혜진도... 보충수업을 한다...
그리 괴롭지만은 않을것 같군...
후후....
나의 고3 여름방학은 이렇게 시작된다.
수업이 끝난 오후 (1)
때르르~ 두리리링~
힘차게 울리는 알람속에 몇번의 몸을 뒤척이다가 간신히 일어났다.
방학 첫날..
그러나 난 학교에 가야 한다..
쳇...
제끼고 싶지만.. 뒷처리 수습이 어려워 그냥 일어났다.
실은... 뒷처리는 둘째 치고..
우리반 반장 주혜진을 보기 위해서 이다.
주혜진은 전교 1,2 등을 다투는 수재다.
우리반 반장으로 학급일도 하고...
공부도하는... 그야 말로.. 공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대인관계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인기도 많은...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다.
쳇... 그녀를 짝사랑한것은 1년전 교무실에서 흡연으로 미친개한테..
개 처럼 터지다... 분노를 못이기고 미친개의 몽둥이를 부셔서...
창문으로 집어던져 미친개의 뚜껑을 열어 미친개가 부들부들 몸을 떨때이다.
그녀는 신기한듯 쳐다보다 미친개의 구겨진 얼굴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었다.
그때, 난 그녀에게 반했다. 그녀의 환한 미소와... 순수함에 반하고 만것이다.
그날 미친개 한테 난 죽으로 터지고 저녁까지 남아 반성문을 썼지만.
" 지호야 밥먹어라. "
밑에서 아버지가 부른다.
거실로 나가니... 오늘도 어김없이 빵조가리와 우유 한컴만 딸랑 있다.
아무리 남자 둘이서 사는 집이라지만..
이 상태로 살다간 영양실조에 걸려 아버지와 난 운명하고 말것이다.
아버지는 어제 실컷 재미 봐서 그런지 허겁지겁..
빵을 우물우물 씹으며 말한다.
" 그래? 오늘 부터 보충 수업이지? "
" 쩝.. 하기 싫지만.. 저두 이제 공부는 해야져.. "
" 훔.. 잘생각했다. 너무 놀지만 말고...
공부도 좀 하고 그래라.. 니 나이땐 배울께 많으니깐.. "
아버지는 일이 급한듯...
빵을 입에 문채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식탁위에 올려놓으며 나가신다.
아버지는 38살로 19살때 대학생이신 어머니와 일을 저질러..
나를 낳았다. 어머니는 나를 낳으시고 바로 돌아가셨지만..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30대로 꽤 젋은편에 속한다.
물론 정력도 왕성해 아직도 이여자 저여자 찍쩝거리며 연분을 뿌리고 다닌다.
나로선 어려서 부터 봐온 일이라... 이것에 그리 개의치지는 않는다.
이크 나도 지각하겠다. 서둘러 빵을 들고 학교로 갔다.
15분 지각이다.
계단을 향해 힘차게 뛰어 올라가고 있을때 어디서 향긋한 향기가 느껴졌다.
바로 위를 보니 반장 주혜진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치미 밑으로 하얀 종아리가 늘씬하게 뻗어 있다.
그리고 그 위로 하얀 팬티가 깨끗하게 입혀져 있다.
저런애는 팬티도 향수를 뿌린다는데 사실일까?
허.. 오늘 대박 운세군....
꼴딱 고개를 쳐드는 자지를 애써 잠재우며..
바쁘게... 나도 계단을 올랐다.
" 어? 류지호? 너도 지각? "
" 나야 항상 그렇지.. 그건 그렇고 의외인데?
지각을 다하고... 쩝.. "
" 훗.. 나도 사람인데... 지각도 하고 그러지 뭐.. "
" 하하.. 지짓도 습관 되면 꽤나 골치 아프다고..
어서 빨리 가자 선생님 잔소리 듣기 싫다. "
어느새 교실 앞까지 도착해 있다.
탁 -
" 안녕하세요? "
혜진이를 뒤로 한채 넉살좋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 류지호군... 여전하군요.."
" 참... 선생.. 방학인데도 여전하시군요.. "
" 류지호군.. 선생님이 그렇게... "
선생은 또 길게 말을 꺼내려도 내 뒤에선 혜진이를 보고....
말을 멈추고.. 혜진에게 물었다.
" 혜진이는 웬 일로 이렇게... "
" 헤-- 늦잠자서요.. "
" 음.. 사람인이상 실수도 있죠.. "
" 쳇.. 이거야 원.. 천지 차이구만... "
" 당연한걸 물으셔?? "
서영이 이 기집애가 참견해서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고 난리다.
" 아무튼 늦었으니 복도로 나가 무릅 꿇고 반성하세요.
그리고 친구들 한테 노트 필기 빌려서 필기해서 따로 검사맞도록.. "
" 쳇.. 알았어요.. "
어쩔수 없이 난 복도에 가서 무릅을 꿇고 앉았다..
아니 대자로 누웠다.
" 풋.... "
혜진이는 내 모양새가 우스운지 금새 웃음을 터트렸다.
" 어때? 수업중에 복도로 나온 소감이? "
" 흐음.. 글쎄.. 썩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닌데? "
" 하하.. 그래? 너도 그렇게 꿇어 앉아 있으면 다리 아플테니..
나 처럼 편하게 있으라고... "
" 그래도.. 우린 지금 벌을 받고 있는 중인데... "
" 쳇.. 선생도 없는데 무슨... "
역시 나와는 근본생각이 다른 애다...
쩝...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팔을 쫙 피며 말했다.
" 으음.. 그럼 나도 편하게 있어 볼까? "
혜진이는 무릅을 피고 벽에 등을 기댄채 다리 한쪽을 올리고 편하게 앉았다.
다리 사이로 아까본 하얀 팬티가 다시 보인다.
그리고 희미한게 검은 수풀이 비쳐 보인다.
윽...
" 푸훗.. 정말 편하네... "
" 이렇게 벌을 받을때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누워 버리면...
모든걸 잊어 버리고 자유스러워 질수가 있지... "
" 그래? 휴... 선배로서의 충고인가? "
" 하하.. 선배가 아닌... 숙련자로서의 충고다.."
" 하하..... "
오늘 아침에 부터... 혜진이와 이렇게 부딪치는데...
아마 오늘 운세는 정말로 대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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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은 일반 학교 수업때와는 달리 1시면 끝난다.
지겨운 수업이 끝난고...
서영이와 함께 집으로 가고 있었다.
" 호호.. 좋았겠어.. 주혜진과 함께 벌도 받고... "
" 쳇.. 남이 벌을 받건 말건.. 관심 끊어라.. "
" 후후.. 이렇게 잼있는 일을 어떻게 그냥 지나쳐... "
" 그렇게 잼있냐? "
" 물론... "
" 쳇.. "
" 그건 그렇고 많이 친해졌어? "
" 이.. 이게.. "
우왁스럽게 서영이의 팔을 휘어잡았다.
" 어머.. 얘 좀봐... "
매일 보아오던 팔이지만 이렇게 막상 잡아 보니 생각 외로 매우 가늘고 약한다.
" 쳇.. 신경 끄라고.. "
거칠게 팔을 뿌리치며 말했다.
서영이는 화가 났는지
팍 ---
어김없이 등뒤에는 고통이 따랐다.
" 치... 머저리.. "
그말을 남기고 그녀는 그녀의 집으로 유유히 먼저 앞서 나갔다.
집앞으로 들어가려는 중....
그냥 들어가기 뭐해 비디오나 빌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비디오 가게에 갔다.
가게 문을 열자..
어제 아버지의 몸에 깔려 죽을려 하던 아줌마가 나와 반갑게 맞어 준다.
서른살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마는 남자 경험이 많은듯...
하얀 원피스 사이로 젖가슴이 터질듯이 부풀어 있었으면..
짧은 치마 사이로 비춰지는 허벅지에 내 자지는 어제의...
광경을 떠올리며 급속도로 팽창했다.
야한 영화나 빌려볼까?
이리저리 비디오를 고르며 아줌마를 힐끔 바라보니...
왼쪽다리를 꼬고 앉아서 가만히 컴퓨터를 정리하고 있었다.
음... 어제의 광경이 자꾸 떠올라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 사작했다.
난 거짓말을 집어 들고 아줌마 한테 내 밀었다.
" 저기 지호학생... 이건 성인비디오인데... "
난 아줌마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 저기.. 아줌마 어제 저희 아버지 괜찮았어요? "
" 뭐... 뭐... "
깜짝놀란듯이 아줌마는 두눈을 컴벅거리며 말을 버벅였다.
" 아버지랑 어제 즐거웠냐구요? "
당황스러워 하며.. 손으로 연신 키보드 자판을 매만지며..
입에 침을 바르며 말했다.
" 저..저기.. 지호 학생... "
" 아줌마... 저는 어떨것 같아요? "
미쳤다.. 내가 드디어 미친게 아닌가 생각했다.
내 입에서 이런 튀어나오다니...
말을 하고 순간잘못 했다고 생각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말했다.
" 저도 아버지 못지 않다구요... "
아줌마는 어의가 없는듯....
말을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나는 터질듯한 심장을 주제 하지 못한채..
넉을 놓고 있는 아줌마에게 다가가 살며시.
내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한 1분정도 있었다.
" 풋.. 뭐야?? "
아줌마는 내게서 입을 떼가 말했다.
" 지호 학생 처음인거야? "
" 쳇... "
아줌마는 우스운지 한동안 혼자 웃더니..
몸을 일으켜.. 문쪽으로가 비디오 가게 문을 잠궜다.
그리고 내게 다가왔다.
" 음.. 이 꼬마 학생이 날 곤란하게 했겠다... "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아줌마는... 조금은 흥분했는지..
혀로 입술을 핥으며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혀를 길게 내밀어 내 입술을 핥았다.
온 몸에 뱀이 기어가는 듯한 소름이 돋으며 짜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줌마는 내 입술이 사탕이라도 되는듯 길게 핥다가 입술을 내 입술에
포게었다. 그리고 내 입술 사이를 비집고 혀를 집어 넣으려 했다.
그러다 잠시 입을 떼고 말했다.
" 혀를 내밀어봐.. "
이미 이성을 잃은 나는 아줌마가 하라는 데로 혀를 내밀었다.
아줌마는 혀를 내밀고 내 혀를 핥기 시작했다.
아줌마의 뜨거운 혀가 내 혀를 통해 느껴졌다.
나도 아줌마의 혀를 핥기 시작했다.
우리는 입술을 겹치고 끊임없이 서로의 혀를 탐닉했다.
아줌마는 내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벗기고...
내 입술에서 혀를 내려와 목 그리고 가슴을 빨고 핥기 시작했다.
약간 소름이 돋았지만.. 지금은 오직 쾌락적일 뿐이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아줌마의 원피스 끈을 양 옆으로 벌렸다.
브레이지어 끊이 보이며 커다란 가슴이 앞으로 나왔다.
아줌마는 웃으며 브레이지어 끊을 아래로 내렸다.
커다란 가슴위에 자줏빛 젖 꼭지가 커다랗게 성을 낸채 달려 있었다.
그리고 아줌마는 내 가슴에 가슴이 부비여 다시 내 입술을 탐닉했다.
그리고 손을 내려 내 머리를 잡고 가슴에 파묻혔다.
난 본능대로 아줌마의 가슴을 미친들이 빨아 댔다.
쾅쾅---
" 뭐해? 문열어? "
시끄러운 고함에 아줌마와 나는 번뜩 정신을 차렸다.
" 어머... 그이 왔나봐... "
" 네? 아이구.. "
나는 허겁지겁 옷을 챙겼다.
" 저 뒤에 후문으로 빨리 뛰어 나가 걸리면 너 죽고 나도 죽어.. "
" 네.. 아줌마.. "
" 다음에 다시 놀러와라.. "
" 아...예...
나는 웃통을 벗은채로 옷만 집어 들고 꽁지가 빠지라..
뒷문으로 도망을 쳤다.
수업이 끝난 오후 (2)
보충수업이 없는날 모처럼 맞는 진정한 방학이다.
방학기분을 실컷 만끽하면 오늘은 11시 까지 늦잠을 자다 일어 났다.
아버지는 이미 회사에 가셨고 그럭저럭 큰 집에는 나 하나뿐이다.
거실로 가서 능숙하게 오븐에 토스트를 구워 넣었다.
그리고 커피를 갈아 끓이기 시작했다.
커피가 끓여지며 구수한 헤이즐넛 향을 맡으며 어제의 일을 돌이켜 보았다.
충격였다.
비디오 가게 아줌마와 그런짓을 벌이다니....
참, 어의가 없고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닐수 없다.
쩝.. 생각해 보면 약간 짜릿하기도 했던 느낌이 있던건 사실이다.
띵---
소리에 맞춰 알맞게 데펴진 토스트 2개가 튀어나왔다.
커피향을 맞으며 토스트로 아침을 해결하고 있을때...
띵동~
띵동~띵동~
문을 열어 보니 청바지에 하얀색 쫄티를 입은 서영이가 있었다.
보기좋게 물이빠지고 들여진 청바지는 서영이의 타이트한 다리에 딱 맞게..
그리고 넉넉하게 붙어 있었고.. 힙라인을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하얀 쫄티 사이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알맞은 크기의 가슴이 위로 치켜져
세워져 있었다.
예전에는 못느꼈는데... 서영이 저 기집애는 갈수록 몸이 변하는것 같다.
어렸을적 부터 같이 지내와서 몸을 부딪히거나 가까이 마주할때..
그냥 동성친구와 같이 편한함을 느꼈을 뿐인데...
요즘은 근처에만 와도 후각을 자극하는 향긋한 재취에...
절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어 진다... 쩝..
" 허..... 토스트와 커피라....
참.. 몸 건강히 좋은 식사만 한다... "
나는 남아 있는 토스트를 씹으며 물었다.
" 우그적.. 우그적.. 무슨일이야? "
" 뭐... 그냥... 모처럼 쉬는 날이고 해서...
죽었나 살았나 확인하러 잠시 들려본거야... "
" 잠시들려본거야?
훔.. 무슨 약속있는가? "
한순간 서영이의 얼굴이 잔득 붉어 지며..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찬 모습이 떠오른다.
" 이봐.. 왜 그래? "
" 응? 응.. 아.. 아니야.. "
" 훔.. 수상적하군...
무슨 남자랑 데이트 약속이라도 있는거야? "
" 어... 어머, 얘.. 데.. 데이트는 무.. 무슨.... "
" 흠.. 왜 이렇게 버벅 거리지? "
" 됐어!! 참.. 내가 주혜진과 붙치니깐 별 시키지 않는 생각을 다 하는군.. "
" 음... 도대체 뭘까??? "
" 됐네요.. 그럼 난 그만 가볼테니.. 즐거운 방학 보내셔 후훗.. "
서영이는 향긋한 향기를 흘리고 나갔다.
요즘들어 부쩍 혼자 멍하니 무언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들떠있는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 일이지?
정말 남자 친구라도 생긴것일까?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밖으로 나왔다.
쩝.. 별로 그리 할일도 없고 정해져 있는 약속도 없고...
무작정 시내로 나왔다.
시내는 방학이라 그런지 이른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내 또래의 학생들도 곧곧이 눈에 뛴다.
이곳 저곳 정처 없이 돌아다니고 피씨방에가고...
정말 한가하고 할일없는 한가한 때 였다.
이제 슬슬 혼자 있는것도 지겨워질 무렵...
내 눈이 크게 뜨일만한 일이 발생했다.
주혜진... 주혜진이 였다.
베이지색 반바지에 노란색 후드티글 걸치고..
손에는 소중한 보물인 만냥 두툼한책 여러권을 품안에 소중히 껴 안은채..
서점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 어이.. 주혜진.. "
혜진이는 의외의 소리에 깜짝놀란듯 화들짝 놀라 걸음을 멈추고 뒤를 둘아보았다.
" 어? 류지호? "
" 응... 여긴 웬일이야? "
" 아.... 그냥.. 잠깐 참고서좀 살게 있어서.. "
" 그래? 마침 잘됐다. 나도 참고서좀 살께 있는데 골라줄래? "
아무생각없이 그냥 그녀의 곁에 좀더 있고 싶은 마음에...
재빨리 궁리해서 생각해 낸 말이다.
역시 내 생각대로 그녀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그래? 그럼 그냥 지나칠수 없지...
근데 무슨 과목을 사려고? "
" 아.. 그.. 그냥.. 아무거나.. "
" 아무거나?? 흐음.. "
" 이러고 있지 말고 빨리 서점으로 가자.. "
나는 그녀의 말을 자르며 그녀와 함께 서점으로 갔다.
혜진이와 단둘이 이렇게 시내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니..
꿈만 같은 일이다. 사람들이 눈이 자꾸 우리에게 쏠린다.
다 혜진이의 아름다움 때문이겠지...
혜진이는 사람들이 우리를 힐끔힐끔 쳐다보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책을 고르기에 정신 없었다.
그리고 옆의 하이레벨 수학책을 짚어 들며 말했다.
" 어건 어때? 이거 문제가 괜찮게 나와 있던데.. "
그녀가 짚은 책은 상위 클레스 애들이 푸는 하이레벨이란 나 하고 매우 거리간
먼 수학책이다. 내가 이 책과 관련없다는걸 그녀는 모르는가?
생각외로 공부만 잘하지.. 매우 단순한것 같기도 하다.
어째든 울며 겨자먹기로.. 나는 상위 클레스 문제집만 샀다.
문제집을 고르고 나와.. 이제 그녀와 헤어져야 할때다..
웬지 이 상태에서 헤어지기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에게 잠깐만 더 시간을 내 달라고 할까?
아니야.. 그녀는 바쁠텐데.. 분명히 거절할꺼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이제 서점 밖에 나왔을때..
" 후후.. 그럼 집에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는 저쪽 방향이니깐 이만 가볼께.. "
가만히 손목시계를 올려보니 시간은 3시 15분 전이다.
" 지호야.??? 무슨 생각해?"
" 어? 저, 저기 혜진아.. 배고픈데.. 점심 안먹었으면...
어디가서 뭐좀 먹고 갈래? "
" 응? "
" 아.. 저.. 저기 별뜻은 아니고... 그.. 그냥...
채.. 책도 골라주고.. 고.. 고마워서... "
" 훔.... "
" 바.. 바쁘면... 그만두고... "
" 가자. "
엥?
" 뭐해? 가자구.. "
" 그.. 그래... "
" 내가 잘아는 괜찮은곳 있으니 그리로 가자. "
혜진이는 나의 팔을 붙잡고....
끌어 당겼다. 가까이 혜진이의 재취가 느껴진다.
상큼한 과일향기의 샴푸 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 여기야.... "
그녀와 안내한 곳은 시내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구운 오리 구이 요리가게 라는 작은 음식집이 였다.
그녀는 이곳에 자주오는지 능숙하게 음식을 주문하였고..
나는 그녀가 하는 데로 곧장 따라 했다.
" 음.. 오리 구이를 좋아하다니.. 생각과는 다른데.. "
" 왜? 내가 오리구이를 좋아하는게 이상해? "
" 아니.. 그런건 아니고... 실은 나도 매우 좋아해서 의아스러워서 물어본 말이야? "
" 그래?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오리구이를 좋아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던데.. "
" 음.. 너 같이 예쁜 아이가 이런걸 좋아하는게 이상해서 그런가? "
예쁜아이란 말에 약간은 부끄러운듯 발그레 미소를 지은 그녀는 계속 말을 했다.
" 그.. 그런건 아니고.. 대부분.. 내가 조용히 있고.. 공부만 하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날 볼땐 항상 약간의 색 안경을 끼고 바라 보더라고..
어려서부터 넌 저것만 좋아하겠구나.. 넌 저런건 싫어하겠구나..
이런말들만 들어와서.. 막상 저것이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도...
밖으로 표출시키지 못할때가 많이 있었지.... "
" 훔... 뭐가 그리 문제지 그냥 싫으면 싫은거고.. 좋아하면 좋은거지..
남들이 뭐라하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 자신의 생각이 중요한거 니깐... "
" 그래.. 류지호은 항상 자기 뜻대로 행동하는것 같아서 가끔 보면...
부러워.... "
" 하하.. 그런건 자유가 아니라... 철이 없는거지... "
" 후후... 아무튼 날 그냥 평범하게 바라봐 주는건 지호가 처음이야..... "
" 허... 그래? 헛헛.. 이거 영광인데.. "
" 푸훗.. "
어느새 이야기가 오갈때.. 맛있게 구워져 있는 오리구이가 상앞에 나왔다.
" 맛있겠다. "
혜진이와 나는 사이좋게 오리구이를 깨끗하게 비웠다.
" 지호야 오늘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
" 무슨... 나야말로 책 골라 주느라고 수고해주고.. 정말 고마운걸? "
" 그래.. 그럼 잘들어가.. "
" 너두 잘들어가.. "
시계를 보니 벌써 5시가 되가고 있다.
손에 가득짚여 있는 참고서를 보면 한숨만 나올 뿐이다.
가만히 멍하니 서서 참고서를 들고...
오락실에 가서 한참 혼자 놀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환하던 오후도 어느새 컴컴한 저녁으로 바뀌었다.
집앞으로 오던중... 우리집 맞은편 골목에 웬 남자와 여자가 보였다.
남자는 여자를 깊이 껴안으려 하고 있고...
여자는 다소 거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점점 가까워 질수록 윤곽이 확연해 지고..
이럴수가 서영이 였다.
나는 깜짝놀라 황급히 가로수 옆으로 몸을 숨겼다.
젠장 죄진일도 없는데 이게 무슨짓이야...
" 서영아.. 왜 그러는거야? "
" 선배.. 저.. 아직은.. "
선배? 가만히 남자의 얼굴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맞다. 한석태 선배군... 작년 우리학교 농구부 주장였지..
저 자식 소문난 바람둥이인데.. 서영이 저 기지배는 모르는 건가?
몇 년 전만에도 시내에서 여자끼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여러본 본거롤 기억하는데..
석태선배는 서영이를 끌어안고 힙 언저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쳇.. 제길.. 왜 이렇게 기분이 착찹하지...
" 가만히.. 있어봐.. "
석태 선배는 약간씩 거부하는 서영이의 팔을 우악스럽게 잡아 끌어안고..
하얀티 위로 솟아 오른 가슴을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 선배.. 그.. 그만... 전 이런거 싫어요.. "
" 날 좋아한다며?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다 이러는거야.. "
석태선배는 서영이의 말을 자르며 서영이의 붉은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 으음... "
그리고 입을 떼고 말하였다.
" 이 이상은 안할께.. 약속할께... 더는 못참겠어.. "
서영이는 한참고민하며 망설이는듯 하더니..
이내 가만히 눈을 감았다.
석태선배는 사악한 미소를 띠며 서영이의 입술을 뜨겁게 훔쳤다.
그리고 소리나게 쪽쪽 빨아댔다..
그리고 다른 손을 올려 청바시 속에 감춰진 서영이의 둥근 엉덩이를 요리조리
쓰다듬기 시작했다.
놀란 서영이가 선배를 밀쳐냈다.
" 서.. 선배.. 이 이상은 안하기로 약속했자나요. "
" 다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 "
석태선배는 서영이를 힘으로 붙잡고 계속해서 힙언저리를 쓰다듬으며..
징그럽게 긴 혀를 내밀어 서영이의 귓볼과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으... 더는 못봐주겠군..
" 거참.. 싫다는데 더럽게 추잡스럽게 구네.. "
한참 거부하던 서영이와 손을 놀리던 석태선배는 갑작스러운 사람의 출연으로..
깜짝놀라 서로 떨어져 나갔다.
" 뭐야? "
한껏 인상을 쓰며 석태선배가 말했다.
" 석태 선배 안녕하슈? "
" 으음... 너는 망나니 류지호군... "
" 선배 그 많은 여자 냅두고 왜 싫다는 여자를 붙잡고 그러슈?
내 더는 꼴사나와서 못봐주겠수... "
" 뭐, 뭐야 "
석태선배는 화가났는지 내 멱살을 쥐어 잡고 말했다.
" 이 자식이.. "
난 몇살을 잡힌 상태에서 그 상태로 앞머리를 냅다 석태 선배 안면에
꼴아 박았다.
퍽---
" 아... 이 자식이.. "
휘청거리던 석태 선배는 오른손 주먹으로 내 안면을 강타하려 들었다.
슬쩍 뒤로 피하며 곧장 복부를 왼주먹으로 후려치고...
오른쪽 주먹으로 그 추잡스러운 쌍판을 쳐갈겼다.
퍽.. 퍽 ..
" 꺄아... 서... 선배...
괘... 괜찮아요? "
석태선배는 걱정하며 부축하는 서영이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며 말했다.
" 쳇.. 뭐야.. 이 자식이 니 기둥서방이라도 되는 거야?
젠장.... 퉤.. "
석태선배는 피가 석인 침을 내 뱉으며 걱정하는 서영이를 뒤로 한채...
사라져 갔다.
" 미친놈... 서영아 괜찮냐? "
짝---
창졸지간에 왼쪽 뺨이 따가운 느낌과 아울어 벌겋게 달아올랐다.
" 니.. 니가.. 뭘 한다고.. 참견을... 해서.. 흑.. "
서영이는 매우 화가났는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 앞으로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 "
서영이는 눈물을 흘리며 집쪽으로 사라졌다.
서영이가 저렇게 화난 모습은 살면서 처음본다.
어렸을적 내가 자주 괴롭힐때 가끔 울때가 많았지만..
저렇게 노 한모습은 처음이다..
내가 잘못한건가??
쩝...
혜진이와의 유쾌했던 하루가....
불쾌한 하루로 바뀌는 순간이였다.
수업이 끝난 오후 (3)
금새 방학의 일주일이 흘러갔다.
서영이는 근 3일을 연속으로 보충수업을 빼먹었다.
아마 그 휴우증이 큰 모양인가 보다.
혜진이와는 그때의 만남이후 부쩍 친해서 요즘은 가끔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주위 놈들이 한결같이 날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악동클럽의 얼간이 강성우(프롤로그 참조) 아니꼬운듯...
자신의 똘마니들과 모여서...
음침한 이야기나 하며 날 수도 없이 갈구고 있었다.
종례...
" 자 그러면 모두들 수고했구요. 일찍 집으로 돌아가서 예습이나
복습을 해두세요. 그리고 류지호군은 집에 가기전에 선생님좀
보고 가주세요. "
무슨일인지 대충 알법했다.
망할놈의 서영이 그 기지배 때문이겠지.
몇번을 가도 거부감이 느껴지는 교무실은 방학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늘씬하게 뻗은 종아리 그리고 그 위에 입혀져 있는 살색 스타킹을
바라 보며 침을 꿀꺽 삼키며 나는 선생님 앞으로 다가 갔다.
오른쪽 다리를 꼬와 앉아 있던 선생은 내가 오자다리를 바꿔
왼쪽다리를 꼬와 앉으며 말했다.
" 선생님이 오늘 류지호군을 부른 이유는... "
" 아.. 알아요.. 서영이 그 기집애 때문이죠... "
" 류지호군.. 선생님이 몇번을 말하지만.. 류지호군은 말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요... "
" 네네. 알았습니다. "
" 서영양은 공부도 잘하고 학습활동 참여도 많은 예의 바른 학생인데..
요 며칠전부터 무단으로 결석하고 통연락이 되지 않는데...
평소 서영양과 가까운 류지호군은 뭔가 아는게 있나요? "
" 흠... 글쎄요... 생리통이 심한것 같은데요.. "
한 순간 선생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웬지 저 굳은 표정만 보면 나는 마음이 약하지고....
지레 약간의 겁을 먹는다.
" 류지호군.. 선생님은 류지호군과 농담할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진지하게 나오면 류지호군도 진지하게 나와 주세요. "
" 글쎄요... 그러면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
" 류지호군 거짓말을 하지 말고 선생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해주세요.
" 저도.. 자.. 잘 모르는데... "
" 류지호군의 눈을 보면 지금 무언가 숨기고 있는 사람의 눈빛이예요.
자 이리 와봐요. "
선생님의 뱅어같이 부르더운 손이 나의 손을 잡고 가까이 끌어 당기고..
커다란 눈을 뜨고 나의 눈을 뜨겁게 응시했다.
성인의 재취와 약간의 향수냄세가 느껴졌다.
벌떡.. 젠장.. 내 혐오스러운 흉물은 이런 상황에서도 사태파악 못하고..
팽팽이 열을 내며 일어섯다.
" 저.. 저 정말 모.. 몰라요.. "
선생은 차분하게 내 눈을 응시하고 있다..
" 젠장.... 며.. 며칠전에...
........................
............................................. "
결국 며칠전에 있던 일을 나는 선생이게 털어 놓고 말았다.
" 음... 류지호군이 서영양을 생각해서 간섭한 일은 정말로 잘한 일이예요..
하지만, 여자란 항상 마음이 섬세해서... 서영양은 아마도..
물론 그 사람과의 상처도 크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는 광경을...
류지호군에게 보여준것 또한 상쳐가 클거예요. "
" 음... 전 어릴적 부터 서영이와 같이 자라왔는데... 그럴까요? "
" 물론이죠.. 오히려.. 어릴적 부터 가이 쭈욱 친하게 자라온 친구에게
자신의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욱 상처가 클지 모르지요.. "
" 아.. 그럼 저는 어떡해야 하죠? "
" 일단.. 서영양에게 가서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상처를 감싸주세요. "
" 휴.. 제가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요? "
" 선생님은 류지호군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은 미소를 지으며 나의 잡은 손에 힙을 더욱 꽉 주며 말했다.
젠장... 아름답군... 문득 선생이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아름답게 차려 입은 재킷과 타이트한 스커트.. 터질듯한 가슴..
날씬한 다리... 매력적으로 붉은 입술.... 가만히..
선생님의 허벅다리를 말없이 응시하고 있었다.
" 류지호군.. 지금 어디를 쳐다 보고 있는 거죠? "
" 아.. 네.. 하하.. 저 하늘을 보고 있었습니다. "
" 휴.... 아무튼 선생님은 서영양이 다시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나올수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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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요즘들어 내 흉물이 정신을 못차리고..
시도 때도 없이.. 고개를 쳐들려고 하고 있다.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집으로 돌아오며 한참 고민 하고 있을때...
" 지호 학생.... "
누군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고갤르 돌려 바라 보니..
비디오 가게 아줌마가....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얀 끝 나시티를 입고... 조심스레 나를 부르고 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
아줌마의 나시티 위로 커다랗게 튀어나온 가슴을 보니..
아까본 선생의 큰 가슴이 떠오른다.
또... 아줌마의 미니스커트 아래로 쭈욱 뻗은 하얀 다리를 보니...
선생의 늘씬한 다리가 생각난다.
내 흉물이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말았다.
" 지호 학생 집에 가는 길인가? "
" 아.. 예... "
" 저기.. 신프로 나왔는데.. 빌려가지? "
" 그.. 그러죠... "
나는 마법에 걸린 사람 마냥 비디오 가게 아줌마 뒤를 따라갔다.
가게로 들어온 아줌마는 가게 문을 잠그고 가게 셔터를 내렸다.
주위는 햇빛이 차단되고 야간의 어두스름한 분위기가 되었다.
나의 자지는 이미 고개를 쳐들고 내 옷 사이를 뚫고 나오기 일부직전이였다.
나의 이성은 여기서 깨지고 말았다.
더 이상 참을수 없게된 나는 아줌마를 거칠께 껴안고...
무참하게 입술을 비벼 됐데..
아줌마는 능숙하게 손을 내 어깨위로 올려 내 와이셔츠를 벗겨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가볍게 한번 쓸어 내리고...
밀어냈다. 그리고 직접 끈 나시를 풀러 옷을 벗고....
스커트 치마를 풀러.. 팬티와 브레이지어 차림이 되었다.
나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이일에 터질듯한 심장을 가만히...
제어 하고... 떨리는 손길로 아줌마의 브레이지어 끈을 풀렀다.
그리고 두개의 가슴을 부여 잡고 오른쪽 젖꼭지을 혀로 물고...
굴리기 시작했다.
" 아... 으음... "
약간 흥분했는지 아줌마가 비음석인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약간의 비릿한 밀크냄세 비슷한 냄세가 났지만..
신경쓰지 않고. 거칠게 두 젖꼭지를 탐닉했다.
아줌마는 손을 내려 내 바지위의 자지를 살며시 만지었다.
" 헉... 으음..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크다니..
역시 피는 못속이는 군.... "
아줌마는 웃으며 나의 바지 앞섭을 열고.....
내 펜티 속에 손을 넣어 나의 자지를 부여잡아 주었다..
" 으..... "
나는 미칠것같은 쾌감에 당장이라도 배설할번 했다.
아줌마는 나의 자지를 위로 여러번 흔들다..
옷이 귀찮은듯.. 내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나의 자지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하여..
위용을 자랑하듯 용수철 처럼 튀어 나와 있었다.
아줌마는 살며니 내 자지 귀두 앞부분을 혀로 핥았다.
" 으으음... "
나는 참지 못하고 아줌마의 머리를 부여 잡고..
내 자지 깊숙히 쑤셔 넣었다.
" 우우욱.. 우우욱.. 후르르르.. 쩝접... 후르르르... "
아줌마는 목천장에 닿은 나의 자지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듯 했지만..
어느새 나의 자지를 손을로 받치고.. 능숙하게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 으... 아줌마... 나 쌀것 같아... "
아줌마는 더욱더 세게 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으아아.. 슈슈슉... "
아줌마는 나의 좆물을 받아 먹기 위해..
입을 오므리고 빨아 들였지만... 너무 많은 정액을 사정에..
좆물은 아줌마의 얼굴 이리저리에 튀고 목줄기로 흘러내렸다.
아줌마는 얼굴에 묻은 좀물을 핥으며 말했다.
" 쩝쩝... 호호..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좆물도 상큼하네.. "
아줌마의 야한 모습에 또 다시 나의 흉물은 고개를 쳐들었다.
나는 아줌마의 팬티속에 손을 넣어 아줌마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팬티는 이미 물에 젖어 있는듯 애액으로 젖어 있었다.
처음 만져본 보지는 매우 따뜻하고....
검은 수풀의 까칠한 느낌이 느껴졌다
" 으으음... 그 쪽 아래로... "
아줌마는 참기힘든지 직접 팬티를 손으로 내렸다.
아줌마는 완벽한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두 다리를 쫙 버리고 서서..
나의 손을 잡아 중지로 자신의 보지안에 쑤셔 너었다.
" 아흑.. 으으음.. 흑... "
나는 손가락을 아줌마 보지 사이에 넣은채 이리저리 쑤셔 댔다.
" 아~~ 아.. 으음..~~ 너.. 넣어줘.. "
나는 자지를 잡고 아줌마의 보지 음핵에 슬슬 문질렸다.
아줌마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메는 나의 자지를 부여 잡고..
보지 속안에 넣었다.
처음 들어온 보지 안은 매우 비좁고 따뜻했다.
나는 아줌마의 보지 감촉을 느끼며 누구에게도 배운적 없는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 아~~ 아흑~~ 아~~ "
아줌마는 짐승처럼 울부 짖으며 자신의 젖꼭지를 손으로 애무했다.
나는 더욱 세게 아줌마의 보지를 쑤셔댔다.
실내는 살부딪치는 소리와 아줌마의 신음소리로... 음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는 왕복운동을 하며 두손을 아줌마의 가슴에 얹고..
가슴을 있는 힘것 쎄개 주물렀다. 아니 꼬집었다 해야 옳을 것이다.
아줌마는 고통마저 쾌락으로 느끼는지 더욱 나의 자지를 보지로 강하게 물어주었다.
슬슬 사정감이 밀려 오기 시작했다.
나는 아줌마의 커다란 엉덩이를 손으로 부여 잡고...
빠르고 왕복운동을 했다.... 아줌마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더욱 많은 애액을 내보냈다. 아마 클라이 막스에 이른것 가았다.
" 으헉~~ 헉... 아~~ 아~~ "
나도 이제 더 이상은 참을수 없게 됬다.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아줌마의 얼굴과 가슴 위에 두번째 힘찬 사정을 하였다.
아줌마는 쾌락의 마지막 여운을 즐기며 좆물을 온몸에 바르고 있었다.
가까스로 진정된 나는 좆물을 몸에 바르는 아줌마가 이제..
절때 성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심하게 추하고 역겨워 보였다.
아줌마는 좆물을 몸에 바르며 일어나 나에게 입을 맞추려 하였다.
이미 정신을 차린 나에게 아줌마는 한마리 암캐처럼 보였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외면 하였다.
" 아니.. 지호군.. 왜? 맘에 안들었어? "
" 아... 아니요.. 저.. 이제 그만 가볼께요... "
나는 주위에 널려진 옷가지를 빠르게 챙겨있고..
비디오 가게를 나왔다.
내 자신에게 혐오가 밀려왔다.
요즘들어 나에게 동물적인 성적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내 자신을 원망하며 집으로 발을 돌렸다.
수업이 끝난 오후 (4)
참... 깨끗한 저녁 이다.
달 들은 내 인생을 조롱하듯이 하얗게 떠서 웃고 있는듯 하다.
삐그덕 거리는 그네에 가만히 몸을 맡긴채...
달을 보고 있다.
서영이..
생각해 보면.. 내가 쓸데 없는 참견을 한것 같기도 하다.
여자의 마음은 알수 없다더니....
서영이는 정말로 석태 선배를 좋아했었나?
이 놀이터는 내가 어릴적 부터.. 서영이와 매일 함께 놀던..
추억이 있는 놀이터다.
물론 지금도 가끔 오지만....
서영이 한테 나올때 까지 기다린다고 일방적으로 전하고...
이렇게 무작정 이 놀이터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올까....
" 확~~ "
화들짝~
" 으아아아~~~
어버버버버... "
누군가 나를 강한 소리와 함께 등을 밀어 깜짝놀라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뒤를 돌아보니 약간 상기해 있는듯한 표정의 서영이가...
평상시와 다름없이 나에게 장난을 걸고 있다.
" 야!... 류지호? 뭘 그리 꼴 똘이 생각해? "
" 으음.. 내가 자고로 여자는 다소곳해야 보기 좋다고...
그렇게 말했거늘... 쩝... 넌 절대 변하지 않는 구나.. "
팍---
오랜만에 등짝 위로 따끔한 전류가 흐른다...
" 췌... 편견은 여전하구나... "
" 젠장... 궁시렁.. 궁시렁... "
" 아~~ 달빛 한번 맑다. "
서영이는 술에 취한듯 가만히 달빛을 바라본다.
달빛에 서영이의 얼굴에 반사되어 유난히 하얀얼굴이..
더욱 하얗고 아름다워 보인다.
하얀쫄티에 무거운 가슴을 짖누르고...
밑으로 적상이 색이 빠진 청바지를 입고 있는 서영이의 모습를..
난 취한듯이 가만히 바라보았다.
" 옛날에 기억 나냐? "
서영이가 옛날을 회상하듯 몽롱한 눈빛으로 말했다.
" 응? 뭐? "
" 그때... 너랑 나랑 이 놀이터에서 서로 그네 탈려고 싸우던때... "
음.. 기억난다.
내가 6살쯤 됐을까?
빈 그네를 향에 뛰어가 간신히 그네를 맡았으나...
웬 여자아이가 나타나 자기가 먼저 맡았다고...
왈가불가 하다가.. 결국 치고 박고 싸우던때...
그때 부터 우린 서로 으르렁 거리다가.. 지금은 이렇게 친한 친구가 되었지만..
" 훗... 그때도 넌 참.. 여자애가 남자애 못지 않은.. 개구 장이였지... "
" 머야?? "
" 하하... 사실 이잖아... 그래도 다행이 싸우고나도 다음날은 멀쩡하게...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했지... "
" 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 걱정없는...
무슨 일이 생겨도 다음날 바로 잊어 버리고 웃을수 있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
" 음... 너... 석태 선배 좋아하니? "
" ..... 아니.... "
" 그.. 그런데 왜?? "
" 예전에는 정말로 좋아했었지...
우리 2학년때... 항상 석태선배를 뒤에서 몰라 훔쳐보고..
혼자 가슴두근거리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 "
" 그.. 그랬었니? 나.. 나는 왜.. 몰랐지..? "
" 당연하지..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좋아했으니깐... "
" 지금은?? "
" 지금은... 그 선배의 모든걸 알아버렸으니깐...
평소 행실하며... 별로 좋지 않은 모습까지 보고 나니깐...
이제... 예전같은 두근거림도 설레임도 없어... "
" 그래... "
" 남자들은 여자들을 보면... 그렇게 그거를 하고 싶니? "
" 뭐!! 그.. 그거라니... "
" 있잖아.... 전에... 석태선배가 나 한테 하려고 하던거.... "
" 그... 글쎄.... "
" 응? 말해봐... 그렇게 하고 싶어해? "
서영이가 나에게 다가가 얇은 숨결을 불어넣으며...
흥미어린 눈빛으로 나에게 물었다.
나의 흉물은 정신을 못차리고 그세 또 일어서고 말았다.
" 무... 물론... 하고 싶지.... "
" 너.. 나 하고도 하고 싶어? "
" 켁--... 뭐... 뭐가?? "
" 그.. 그거 있잖아... "
서영이가 얼굴을 발그레 물들이며 말한다..
서영이가 저런 모습을 보이다니...
의외의 모습이다... 항상 괄괄하던 애가...
저런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니... "
" 우.. 우린 치... 친구.. 인데.. 어.. 어떡게.... "
" ....... "
서영이가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안한다.
" 야.. 왜.. 왜그래... "
가만히 서영이의 어깨를 두두리며 물었다?
내 손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떨어짐이 느껴졌다..
눈물!!?
" 야... 한서영... 너.. 우는 거냐? "
서영이는 어깨를 들썩거리며 울먹이며 말했다.
" 나.. 이.. 이런말.. 하.. 함부로.. 아. 안해... "
" 한... 서... 영... "
" 석태... 서.선배와.. 헤어진후... 자꾸... 잊지 못해서.....
호.. 혼자... 스.. 슬퍼하고... 잊으려... 해도.. 계속.. 잊지 못하고...
그때... 차.. 차라리.. 가만히... 하는데로... 가만히... 있을껄....
하면서... 후회도.. 하고... "
서영이를 어깨를 들썩거리며 슬프게 운다.
가슴속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온다.
나는 나도 모르게 서영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내 가슴으로 끌어 당겨 안았다.
" 흑...흑... 지호야... 내.. 기억에서...
서.. 석태.. 선배를.... 지.. 지워줘...."
헉.. 이게 무슨 말이란 말인가?
" 너...라면... 그... 그거 해... 해도... 괘... 괜찮아... "
나는 급속도로 심장이 호흡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호흡은 점점 가빠지고.... 서영이의 말 한마디에...
내 흉물은.. 커질대로 커져.. 바지를 뚫고 나올정도로 성을내고 있었다..
서영이가 내 몸에 가슴을 밀착시켜 오며.. 얼굴을 뭍었다.
나의 이성은 완전히 무너저 버리고 말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서영이의 얼굴을 들어 올리고...
두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서영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겹쳤다.
그리고 가만히.. 서영이의 입술을 핥았다...
순간 서영이의 입술이 벌어지며.. 내 입술속에 서영이의 혀가 강하게..
들어와 파도치기 시작했다.
서영이는 강렬하게 나의 입술과 혀를 빨다 당겼다.
" 으.. 으음... "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청아한 신음소리가 나왔다.
서영이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나는 서영이의 입술과 혀를 빨아 당기며...
가만히.. 손을 내려... 옷 위로 서영이의 가슴을 붙잡았다...
서영이가 입술을 때고 말했다...
" 여.. 여기서는.. 부.. 부끄러워... "
주위는 한산한 저녁의 놀이터 이지만...
가끔 사람들이 오고가고 한다.
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서영이를 놀이터 안쪽 숨속으로 이끌었다.
내 와이셔츠를 벗어 잔디위에 깔고...
조심스레 서영이를 눕혔다.
그리고 다시 서영이의 입술을 빨아 들였다.
입술을 위로 옮겨.. 귓볼을 잘근잘근 씹으며...
서영이의 얼굴을 이리저리 핥으며.. 눈물을 핥았다.
그리고... 손을.. 밑으로 내려...
서영이의 하얀 쫄티를 위로 올렸다.
하얀 브레이지어와 함께 서영이의 가슴의 윤곽이...
나의 욕정을 더욱더 자극한다.
나는 손을 발발 떨며...
서영이의 청바지.. 혁디를 이리저리 헤메다 풀어해쳤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끌러내렸다.
하얀 순백의 하나의 백합같은 알몸이...
브레이지어와 팬티 하나의 의지한채.. 내 앞에 있다.
" 그... 그렇게... 보지마.. 부.. 부끄러워... "
나는 거칠게 서영이의 목에 입술을 갖다 대고..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고... 브레이지어 위의 가슴을 손으로 애무하며.....
어느덧.. 손을 뒤로 하여.. 브래이지어 후크를 풀러내렸다.
훌렁하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하얀 살덩어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 위로.. 핑크빛 젖꼭지가 달빛에 비추어...
단단히 일어서 있었다.
나는 서영이의 젖꼭지에 입을 대고...
소리내어 쪽쪽 빨기 시작했다..
" 으으음.... "
서영이는 아름다운 옥음을 내며 몸을 약간 뒤틀었다.
나는 서영이의 두개의 살덩어리에 얼굴을 묻으며....
개걸스럽게... 두 가슴을 애무했다...
두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을 배꼽으로.. 내려와... 움푹 페인 배꼽을.... 혀로 집중적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굴을 다리 밑으로 내려와....
하얀 허벅지에 얼굴을 갖다대고......
마지막 남은.... 미지의 동굴 탐험을 나섰다...
가만히 서영이의 팬티에 손을 갖다대었다.
서영이는 움찔 몸을 떨더니....
가만히.. 한숨을 쉬며 말했다..
" 괘.. 괜찮아.... 계.. 계속해줘... "
서영이의 팬티는 이미 애액으로 흠뻑젖어 있다.
나는 가볍에 서영이의 팬티에 입술을 대고... 키스를 하였다.
서영이의 몸이 심하게 떨리는게 느껴진다..
나는 거칠은 숨을 내쉬며...
이빨로 서영이의 팬티를 물었다.
" 으으음.... 아... "
서영이가 비음을 내며 몸을 비틀어 댄다..
내 코로 서영이의 보지 냄세가... 야릇한 욕정을 자극하며...
느껴진다...
나는 이빨로 서영이의 팬티를 물어.. 서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 으음.... 지... 지호야.. "
서영이가 더욱 몸을 비튼다..
나는 서영이의 손을 잡으며....
이빨로 팬티를 허벅지 밑으로 끌어 내렸다.
오른쪽 허번지에 팬티를 걸치고......
가만히.. 몸을 떼고.. 서영이를 바라보았다.
" 아름다워... "
" 그.. 그러말 하지마.. 부.. 부끄러워... "
달빛에 반사되는 서영이의 알몸은 정말로...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나는 서영이 밑으로 누워...
보지에 혀를 밀어 넣었다.
" 으음... "
나는 혀를 길게 내밀어.. 서영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지걱지걱 소리를 내며 내 혀는 서영이의 보지 두 살을 자극했다.
더욱 많은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보지사 사이로.. 작은.. 서영이의 음핵이 보인다.
나는 작지만 팽팽이 일어선 음핵을 이빨로 가볍게 물며...
햝기 시작했다..
" 으음.. 지.. 호야... 나.... "
서영이가 몸을 비틀며... 신음한다.
나는 보지에서 입을 떼고..
바지 자크를 열어 터질듯한 내 자지를 꺼냈다.
" 어머.. "
서영이가 놀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나는 다시 서영이의 입술에 길고 긴 키스를 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가만히 서영이의 보지 구멍안으로 집어 넣었다.
" 으음.. 아~ "
애액이 양이 많아지며...
좁고 좁던 ... 서영이의 보지 구멍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낸다..
나는 나의 자지를 부여 잡고... 서영이의 작은 구멍에 귀두부분을 밀어넣었다.
" 으으음... "
" 괘.. 괜챃아?? "
" 으으음... 괘.. 괜찮아... "
" 이.. 이제.. 넣는다... 아.. 아프면.. 말해... "
" 으음... 어.. 어서... "
나는 조심스럽게.. 최대한.. 살살...
자지를 서영이의 좁은 보지 구멍 안으로 밀어넣었다.
얇은 종이 뚫는 느낌과 함께...
" 아... 아~~~ 아퍼.... "
서영이의 처녀막은 이미 뚤린체... 가는 피를 흘리고 있다..
" 미.. 미안... 많이 아프지... "
" 으흑... 아.. 너무.. 아파... "
" 조.. 조그만.. 참으며.. 괘.. 괜찮아 질꺼야.. "
" 나는 서영이의 보지속에 살며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
" 아악~~ 으흑... 흑... "
나는 내 욕정을 자제 못하며.. 조금씩 속도를 빨리하기 시작했다..
" 아흑.. 아... 흑... "
사정감이 치밀어 옮이 느껴진다...
나는 재빨리 서영이의 보지속에서 자지를 빼고...
서영이의 배 위에 힘찬 사정을 하였다.
" 으.... 으음... "
나는 그대로 서영이의 몸 위에 무너져 내렸다.
" 휴... 헉헉... "
나는 바지 주머니에서 티슈를 꺼내 서영이의 배위의 좆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서영이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다.
서영이도 이에 응하는듯 강렬히 내 입술을 빨아들였다.
내 자지는 다시 급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했다.
" 어.. 어머... "
서영이는 배 위의 커져가는 내 자지에 놀라 눈을 동그랍게 뜨며 말했다..
" 아... 이게.. 또... "
" 또?? "
" 으음... 미안... "
" 아.. 아니야.. 하고싶으면.. 또... 해죠... "
서영이가 고개를 숙이며 가늘게 말했다.
나는 다시 욕정이 참을수없게 강해지며...
자지를 서영이의 보지에 끼어 넣었다.
" 으음... "
이번에는 고통이 조금 없어졌는지...
서영이가 가볍게 신음하였다.
나는 서영이의 젖꼭지를 한손으로 애무하며...
왕복운동을 하였다.
서영이의 보지속은 처음보다 수월하게 움직일수 있었다.
" 아... 으음~~ "
서영이가 몸을 비틀며 신음하기 시작했다.
나는 계속 계속 몸을 흔들었다.
질퍽질퍽 애액의 양이 더욱 많아지며...
살붙이 치는 소리가... 잔디밭에서 조용히 울려 퍼진다.
" 아... 으음... 류지호군... 좋아.... "
" 으음... "
나는 이제 아무런 꺼림김 없이 강하게 서영이의 보지를
쑤셔댔다.
서영이의 보지는 내 자지을 조였다 풀었다하며...
많은 양의 애액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 아~ 으음~~~ 나.. 이.. 이상해... "
서영이에게도 아마 느낌이 오는것 같았다.
나는 서영이가 흥분했다는 사실에 더욱 흥분하여..
미친듯이 서영이의 보지를 쑤셔댔다.
" 아... 으음~~ 아아~~~ 아아아~~ "
서영이는 몸을 부르르 떨며... 나의 목을 강하게 위어 감았다.
정상에 이른듯 했다..
나도 사정감이 밀려 오며... 왕복하던....
자지를 서둘러 꺼냈다..
" 으.. 으... "
꺼내기 바쁘게 내 정액은 서영이의 가슴이며.. 얼굴이며.....
팔에 튀어 버렸다..
" 미.. 미안... "
나는 헐덕거리는 서영이의 얼굴에 묻은 좆물을 티슈로 다까내며 말했다.
" 괘.. 괜찮아... "
나는 그 상태로 서영이를 껴안고..
다시 길고 길은 키스를 했다.
수업이 끝난 오후 5편.
서영이와 몸을 섞은 후 서영이와 별다른 일은 없었다.
가끔 마주칠때는 서영이는 평상시처럼 아무일 없다는 듯이 예전처럼 다시 학교에 나오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뭐, 예전처럼 붙어다니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나는 지금도 서영이를 볼때면 그때의 뜨거운 장면이 절로 생각나..
자지가 꺼덕꺼덕 일어선다. 서영이와 몸을 섞다니...
수업이 끝난 오후...
선생이 잠깐 보자고 하였다.
요즘들어 부쩍 교무실 출입이 잦아지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교무실은 여전히 쾌쾌한 책 냄세와 여 선생들의 짙은 화장품 냄세가 실내를 진동하고 있다.
창가옆에 단정히 머리를 묶고 하얗고 긴 다리를
왼쪽으로 꼬고 앉아 있는 선생이 보인다.
" 선생.. "
" 류지호군... 선생이라고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했죠? "
" 음.. 또 그 소리 인가... 그 소리라면 이미 질리도록 들었는데.. "
" 휴... 됐어요.. 선생님이 류지호군을 또 부른건 서영양이 다시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나와서 특별히 칭찬해 주려고 부른 것입니다. "
" 훔.. 칭찬이라... 그런 것은 유치원 애들 한테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저 같은 성인의 취향이 아닌 것 같은데요? "
" 류지호군!! 선생님 하고 장난 하려 하지 말아요.
선생님은 모처럼 류지호군을 칭찬해 주려고 하는데..
그리고 류지호군은 아직 미성년자입니다. "
" 하.. 그.. 그런가? "
" 음... 특별히 선생님이 류지호군에게 줄것이 있어요. "
선생은 입장권으로 보이는...
작은표 두장을 내 밀었다.
" 이.. 이게 뭐죠? "
" 극장표 예요.. "
극장표에는 위대한 사랑이라는 글씨와...
여주인공인듯한 예쁜 여자와 멋들여진 남자의 그림이 있다.
" 음... 선생과 같이 가서 보는 건가요? "
" 예????
류지호군!!! 류지호군은 학생이고 선생님은 선생님입니다."
" 그런데요? "
" 그... 그게... 류지호군은 하.. 학생이고.. 서.. 선생님은 선생님이고.. "
" 학생과 선생이 영화 보면 안되나요? "
" 아.. 아무튼.. 류지호군과 선생님이 영화를 본다면 주위에서 좋지 않게 봅니다. "
" 췌.. "
" 여자친구와 함께 가서 보도록 하세요.. "
" 쩝... 그러죠.. 뭐... "
" 그럼.. "
선생은 할말이 다 끝났다는 듯 긴 다리를 돌려 나를 외면 했다.
으음.. 나는 스타킹 속에 감춰진 하얀고 긴 다리를 아쉬운 듯 바라 보다
교무실을 나왔다.
" 으음... 누구랑 보지? 서영이랑 볼까? 아냐아냐...
혜진이와 보고 싶은데.... "
" 류지호!!! "
음!? 설마...
헉.. 혜진이...
목소리 듣고 설마설마 했는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 아.. 주혜진? "
" 집에 가는 거야? "
" 아.. 응 교무실좀 잠깐 들렸다가 집에 가느라고... "
" 풋.. 아까 교무실에서 학급일지 정리하며 류지호군 봤는데...
김희진 선생님과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 입을 삐죽 내민채..
후후... "
아... 아까 혜진이도 있었던가?
그... 그럼 다 본건가?
" 저... 저기... 혜진아... "
" 응? "
" 음... 저기... 내일 토요일인데... "
" 응! "
" 내.. 내일 토요일인데.... 뭐해? "
" 흐음... 너 내일 나랑 선생님 한테 받은 그 영화표로 영화 보러 가자고...
그말 할려고 한거지? "
헉... 눈치 한번 빠르군..
" 어.. 그래.. 하하.. 눈치 빠르다.. "
" 후후... 좋아... 낼 어디서 만날까? "
" 정말? 우와앗~~ 나이스~~ "
" 풋.. 그렇게 보고 싶었어? "
" 당근이지... 그것도 혜진이 넌데.. "
" 응? "
" 아.. 아니.. 영화가 보고 싶다고..
내.. 낼... 3시 파파이스 앞에서 보자. "
" 그래.. 내일 보자.. "
얏호.. 혜진이랑 영화를 보다니..
꿈만 같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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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어제의 약속 때문에 잠을 설치다...
결국... 새벽에야 간신히 잠들고 말았다.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서 시계 바늘은 1시를 가르키고 있다.
총알같이 화장실로 달려가 씻고 한껏 멋을 부려 보았다.
제법 멋들여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고...
역전으로 뛰어 나갔다.
생각 보다 혜진이는 미리 나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혜진아. "
" 아.. 지호야.. "
" 꽤 일찍 나왔네? "
" 으응.. 그냥 할 것도 없구 해서 헤헤 "
혜진이는 간만에 실컷 놀려고 다짐한 듯...
분홍색 면티에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그 위로 가방을 맨
산뜻하고 귀여운.. 편한 복장으로 나왔다.
" 그.. 그래.. "
" 훔.. 언제 까지 세워 둘거야? "
" 아.. 그래.. 가자가자~ "
혜진이가 나에게 다가서 가볍게 내 팔에 팔짱을 끼었다.
우왓.... 내 왼팔에 혜진이의 분홍색티 속에 감춰진 가슴의 감촉이...
따뜻하게 전해 진다..
너무 행복하다.. 주위 사람들 모두가 우리를 바라본다.
혜진이 때문이겠지.. 아무튼 모든 남자들이 힐끔힐끔 우리릴 바라보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먼저 파파이스로 가서 밥을 먹고...
영화관안으로 들어갔다. 영화관 안으로 들어간 나는 지루한 멜로에..
그만 영화가 끝날대 까지 잠들고 말았다.
" 류지호군!! 류지호군!!! "
작고 나긋나긋한 손이 내 몸을 흔든다.
눈을 떠보니 혜진이가 심퉁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다.
" 아.. 미안.. 내가 잠들었지? "
" 치.. 영화관에서 그렇게 행복하게 자는 사람은 오늘 첨봤네.. "
" 미안... 영화는 잼있었어? "
" 으응~ "
혜진이는 무척 영화에 감동한듯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
벌써 저녁이다.
우린 저녁의 시내를 함께 걷고 돌아다녔다.
저녁 10시...
혜진이를 바려다 주려 걷고 있을 때...
" 어이~~ 그림 좋은데? "
음... 3류 머저리 클럽 악동클럽이군...
악동대장 머저리 강성우가 똘마니 3명을 끌고 어기적 거리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 강성우 무슨 짓이야? "
혜진이가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 후후... 여우같은년 학교에선 그렇게 내숭을 떨더니... "
퍽...
그말이 나오기 바쁘게 내 주먹은 어느새 강성우 안면을 후려치고 있었다.
" 까악~~ "
" 으훕... 이세끼까.. 죽을려고... 야.. 밝어.. "
나는 꼴사납게 자빠진 강성우를 다시금 발로 후려찼다.
그때...
팍...
둔탁한 마찰음과.. 무엇이 나의 머리에 충격이 오며... 의식을 읽었다.
" 으음... "
머리가 쑤시고 온몸이 저려온다.
가신히 눈을 뜨자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피가 얼굴을 타고 흐르는고
있었다. 비릿한 피냄세가 주위에 진동했으며..
이곳은 나무판자로 둘러싸인 창고 비슷한 곳이였다.
손에는 은으로된 수갑이 단단히 내 오른팔를 휘어감고..
쇠로된 기둥에 감겨 있다.
" 흐흐.. 이제야 일어나는가? "
강성우 자식이 의자에 앉아 나를 보며 말했다.
" 으음, 이 자식이 뒤질려고.. 야.. 이거 안풀어? "
" 큭큭큭..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
" 이 자식이 죽을려고.. "
철컹철컹...
아무리 힘을주어 힘들어도 수갑은 단단히 오른쪽 손목을 죄어온다.
" 자.. 이제 시작해 볼까?
야 다 들어와.. "
끼이잉...
소름돋는 문소리와 아까 나를 뒤에서 방망이로 친듯한 녀석과...
또 다른 녀석이 혜진이를 끌고 들어왔다.
" 주.. 주혜진... "
" 까악~~ 류지호... 얼굴.. 피... 피가... "
" 괘... 괜찮아... 신경쓰지마... "
" 흑... 류지호군... 어떡해... "
" 큭큭큭... 정말 눈물겨운 사랑이구만.. "
" 강성우 어서 지호 풀어줘. "
" 큭큭.. 풀어줄 것 같은가? "
" 너.. 정말 미쳤구나.... "
" 크큭.. 미쳤지.... 미쳤어... 류지호 자식이 그 동안 나 한테 한짓이 어떤짓이지
알기나 해? 다른 녀석들은 항상 내 앞에 무릅을 끓지만.. 저 녀석 만은..
저 녀석만은 절대 그렇지 않았어... 나 보다 잘난것도 없는 자식이.. "
" 퉤.. 미친놈.. "
퍽..
앞이 깜깜해 지며...
코에서 뜨거운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 까악~~ 지호야.. 흑흑.. "
" 훕... 강성우. 너... "
" 크크크큭.. 정말 보기 좋군...
자, 무릅꿇고 빌고 내 밑으로 들어와라.. "
" 퉷... 미친놈... 내가 그런 유치한 클럽에 개세끼 마냥 들어갈 것 같냐?"
한순간 강성우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리고 다시 예전의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후후.. 그래... "
" 성우야.. 그만 지호 풀어줘... 응? 아무한테도 오늘일 안말할게.. "
찰싹~
" 흐흡... "
" 이년이... 내가 그렇게 따라다닐 때 콧방귀만 뀌더니.. "
" 허헉... 강성우 이세끼가... 혜.. 혜진이는 돌려보내라..
아무 상관 없으니 어서 돌려보내.. "
" 흐흐.. 상관 없다고? 남의 여자를 훔쳐가고 잘도 나불대는군... "
" 뭐? 뭐라고.. 이.. 미친놈이.. "
퍽..
복부에 강한 충격이 오며 중심을 읽고 밑으로 쓰러졌다.
으으...
" 크큭.. 잘구경이나 해두라고...
야.. 다들 나가.. "
똘마니들은 강성우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사라져 갔다.
" 까악~~~ 놔~~ "
강성우는 혜진이를 거칠게 끓어 앉았다.
" 으윽.. 야.. 강성우.. 죽인다... 크윽.. "
" 크크큭..... 언제까지 나불대나 보지.. "
강성우는 혜진이를 끌어안고 흉물스러운 혀를 끄집어 내어..
혜진이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 꺄악~~ 하지마.. 흑흑~ "
혜진이는 거칠게 반항했지만.. 남자의 완력을 당해내지 못한 듯..
두눈을 감고 몸을 부들부들 떨며... 강성우에게 맡겨져 있었다..
" 으아악~~~ 하지마!!! 죽일테다... "
" 크크큭... "
강성우는 혜진이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겹치고///
혜진이의 입속에 넣으려 했지만.. 혜진이는 입술을 꽉 다물고 열어주지 않았다.
쨕~~
" 흐흡.. 흑..... "
강성우는 혜진이를 한 대 후려 치고 혜진이의 누구의 손길도 없던
혜진이의 가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혜진이는 눈을 감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짜아악~~
옷찟이는 소리와 함께 브래이지어 속에 감춰진 혜진이의 가슴이 튀어나왔다.
" 강성우!!!!! 죽테다!!! "
철컹철컹...
손목이 다 트이고 까질정도로 손을 빼내어도 수갑은 풀릴생각을 안한다.
" 크큭... 죽이는군... "
강성우는 혜진이의 바지 마저 가볍게 벗겨내고 말았다.
그리고 혜진이의 펜티속에 손을 넣어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혜진이는 입술을 물고 죽어라 반항하지만 소용없는일이다.
브래이지어가 찢기고... 혜진이의 작지만 아담하게 잘익어가는 사과같이
동그란 가슴이 튀어나왔다. 강성우는 침을 흘리며 추잡스러운 혀로...
혜진이의 핑크핏 젖꼭지를 씹어대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으으....
목이 타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다.
꽉 깨물은 입술 사이로 피가 목으로 흘러들어간다.
혜진이가.. 내 앞에서... 욕을 당하고 있다.
견딜수 없는 분노와 좌절과 절망이 들어온다.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 강성우... 죽일테다... 으아악~~~ "
뿌드드득...
징그러운 소리와 함께 손목 강한 아픔이 전달된다.
손을 올려 손목을 바라 보았다.
수갑이 풀렸다. 내 오른손은 손 껍질이 그래도 다 벗겨져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강성우가 하던일을 멈추고 놀란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 으힉.. 류지호... "
퍽..
퍽퍽퍽....
" 미.. 미안... 자.. 잘못했어.. "
" 죽일테다!!! "
이성을 읽은 나는 계속 사정없이 강성우를 후려 팼다.
옆에 방망이를 들어 계속 죽도록 강성우를 후려 팼다.
" 으으흑.. 류지호.. 용서해줘... 제발.. 그만..
그만.... 지금 병원에 안가면... 주.. 죽을 것 같아... "
퍽퍽... 팍팍팍...
강성우의 외침에 나갔던 똘마니들이 이제야 이곳으로 돌아왔다.
" 헉.. 지독하구만.. 성우야...
119 신고해... "
퍽..
우헉..
나는 모든 아픔을 잃고 미친 듯이 방망이를 계속 휘둘렸다.
눈앞으로 주먹이 아른거리고... 피가 넘쳐 흘렀지만..
계속 휘둘렸다..
그리고...
" 지... 지호야.. 그만해.. 흑흑... "
따뜻한 손이 내 허리를 감으며...
혜진이가 내 등에 기대고 오열하며 날 말렸다.
그때서야 간신히 동작을 멈출수가 있었다.
사방엔 모든게 부셔져 있었고..
강성우와 똘마니들은 바닥에 누워 피를 흘리며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리고 시끄러운 싸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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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와 똘마니들은 강성우의 아버지의 재력에 의해 경찰서에
쉽게 풀려났다. 곧장 학교에 무성한 소문으로 이 사건은 퍼졌고..
혜진이의 진술과 아버지의 노력에 나는 별탈없이 경찰서에서 풀려나고..
다시 학교에 나왔다. 여름방학 동한 병원에서 치료만 받았다.
그리고... 고3 2학기가 시작되었다.
혜진이는 충격으로 방학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내 생활은 2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학교에 나오면서...
차츰 생활을 리듬을 찾아가고 있었다.
방과후 모두가 집으로 하교하고... 모든 선생들도 퇴근하고...
상담실에 남아 선생과 이야기 하였다.
" 류지호군... 너무 괴로워 하지 말아요..
류지호군 잘못이 아니잖아요. 너무 괴로워 하지 말고..
곧 수능도 다가오는데... 마음을 바로 잡도록 해요. "
" 글쎄요.. 그게 그렇게 쉽게 잊혀질 일들인가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가 내가 앞에서 욕을 당하고...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었어요. 선생이라면 금방 아무일 없이 생활할수 있겠나요? "
" 휴... 류지호군.. "
나는 그 동안의 일들은 상세하고 선생께 설명하고 말하였다.
" 류지호군.. 혜진양의 상처가 크지만... 혜진양도 지호군이..
이처럼 괴로워 하는건 원치 않을거예요... "
" ...... "
" 혜진양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모두다 잊어 버려야죠. "
" 그.. 그래도... 그때.. 제가 곁에 있으면서도...
전 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흐흑... "
여지껏 참아왔던 눈물이 결국 터지고 말았다.
" 류지호군.. "
선생은 가만히 다가와 나를 포근히 감싸주었다.
" 실컷 울어요..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 것을 여기서 지워버려요.. "
" 흐흑... 으흑... "
나는 선생을 감싸안았다.
선생의 원피스를 통해 말랑하고 풍만한 가슴이 느껴진다.
나는 더욱 선생을 쎄게 끌어안았다.
" 선생... 선생... "
나는 선생을 부르며 그 동안의 눈물을 모두 흘렸다.
선생의 나의 슬픔이 가슴 아픈 듯...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계속
스다듬어 주었다.
" 서.. 선생.. "
나는 지긋이 선생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게었다.
" 류.. 류지호군... "
" 이.. 이대로.. 이대로 가만히 있어요... 이러지 않으면...
가슴이 터져 죽어버릴것만 같아요... "
" 으음... 류지호군.. "
선생은 가만히 입을 열고 내 입술을 받아주었다.
가볍게 입술이 열리고 뜨거운 혀가 나와 나를 반겨주었다.
지금 나는 이성을 찾기 힘들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짓이 어떤 짓인지.. 하지 말아야 할짓이지
해야할 짓인지도 구분할수 없다.
다만, 어렸을적부터 어머니 없이 외로이 생활하다..
혜진이와 충격적인 사건이후... 그 동안 싸이던 애정결핍이..
선생을 통해... 폭발해 버리고 말았다.
나는 선생의 입술을 목마른 듯 계속 빨았다.
그리고 손을 아래로 내려 크고 풍만한 가슴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 류... 류지호군... 그만... "
" 서.. 선생... "
나는 슬픈눈으로 동작을 멈추고 선생을 올려보았다.
선생은 모성애가 크게 작용했는지... 내 눈을 보고..
눈을 감고 가만히 고개를 뒤로 외면했다.
나는 다시 선생의 풍만한 가슴을 쓰다듬었다.
따뜻하고 말랑한 가슴이다.
나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선생의 원피스를 손으로 풀러 벗겼다.
" 헉.... 류... 류지호군... 으음... "
다시 선생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번엔 길고 깊은 입맞춤이였다.
그리고 손을 뻗어 브래이지어 호크를 풀러해쳤다.
순간 눈이 훤해 지며 하얗고 큰 두 개의 가슴이 출렁였다.
나는 입에 침이 고임을 느끼며 선생의 가슴을 거칠게...
빨았다. 갈색 젖 꼭지를 입으로 깨물고 애기가 어머니 젖을 빨 듯..
쪽쪽 소리 내며 길게 빨았다.
" 으으음.. 지호군... 안돼.... "
나는 선생의 큰 가슴을 두손으로 주무르며...
선생의 젖꼭지를 계속 탐했다.
그러면서 한손을 밑으로 내려 선생의 치마속으로 넣었다.
" 헉... 류지호군... 으흑... "
선생의 치마속은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 서.. 선생도... 원하고 있잖아요.. "
" 류.. 류지호군... 싫어... "
나는 젖은 팬티사이로 선생의 뜨거운 보지가 느껴진다.
나는 팬티를 사이로 손을 넣어 선생의 까칠까칠한 수풀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 으으음.... 그만.. "
" 서.. 선생... "
나는 허겁지겁 선생의 치마를 풀러했쳤다.
그리고 팬티를 다리 밑으로 내렸다.
선생의 매우 짙고 검은 수풀이 눈앞에 펼쳐졌다.
나는 선생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보지 구멍에 중지 손가락을 넣어..
씹질을 하며 선생의 입에 다시 깊은 키스를 했다.
" 아~~ 아흠~~ "
선생도 여자인 이상... 괘락이 느껴지는지 몸을 비틀며 신음했다.
입을 떼고.. 선생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성숙한 여인의 보지 냄세가 내 코를 자극했다.
나는 혀를 길게 내밀어 선생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 아~~ 그.. 그런.... 아흑~~ "
선생의 보지물이 더욱 많아지기 시작했다.
질퍽 질퍽 선생의 보지물을 핥아 먹으며 오른쪽 중지로 선생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 아... 안돼는데... 아흑... "
중지 사이로 선생의 크리스토가 성을 낸체 튀어나왔다.
나는 크리스토를 이빨 사이에 끼우가 가벼게 깨물며..
혀로 톡톡 건들어 주었다.
" 흐흐흑~ 류지호군... "
더 이상 참을수 없다.
나는 일어나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나의 터질듯한 자지를 꺼내었다.
" 아.. 안돼.. 류지호군... "
교사로서의 마지막 명분 때문인가...
선생님은 최대한 나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이성을 읽은 나는 선생의 그런 거부에 더욱더 욕정에 휩쓸리며..
완력으로 선생님을 누르고 선생의 보지에 거칠게 자지를 삽입하였다.
뜨겁고 따뜻한 보지가 내 자지를 강하게 물어주었다.
" 으음... "
" 아학~~ 안돼~~ 류지호군.. 제발... "
" 서.. 선생도 원하잖아요.. "
나는 선생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서서히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선생의 보지물이 수풀사이를 왕복하는 내 자지에 뭍어..
빛을 내기 시작했다.
" 으으음~~ 서.. 선생.. "
" 하악~~ 으으음~~ 아~~ 류지호군... 안돼... "
선생은 끝가지 거부하였다.
하지만 난 이성을 잃은 나에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내 욕망이 클라이 막스에 다가설 때...
" 흑흑.. 류지호군... 안돼... 혜진양도 이러는건 원치 않을꺼야.. "
선생의 결국 눈물을 흘리며 내게 말했다.
(혜진이... )
그와 동시에 내 자지는 맥을 잃고 작아지며 수그러들었다.
" 죄.. 죄송해요... "
간신히 이성을 찾고 말하였다.
" 류.. 류지호군? "
선생이 눈물을 닦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 제가.. 그만... 선생님께... 이런 짓을... "
" 아.. 아니예요... 진작 말리지 못한 선생님 책임이예요.. "
" 선생님... "
선생은 옷을 다시 추려입고 말했다.
그때야 나의 나의 추태를 깨닿고 옷을 바로 잡아 입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뒤...
" 류지호군.. 이제 절대 괴로워 하고 슬퍼하지 말아요. "
" 예... 저 이제... 괴로워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어떤 밝게 생활하겠습니다. "
" 류지호군... "
선생은 나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내가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내가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
그토록 사랑했던 모든 것을 상실한 순간...
나는 나라고 믿어왔던 내가 아닌 존재가 된다...
현재라고 믿고 싶었던 꿈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수업이 끝난 오후 (6)
땀에 젖은 몸을 이끌고 학교에서 나왔다.
빌어먹을...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세상이 정말 좆같이 돌아가고 있다.
제자가 스승을 탐하다니... 더러운 내 욕망에 회의만 깊어만 간다.
그냥 발가는 대로 걸었다. 저쪽으로 가면 저리 가고...
이쪽으로 가면 이리 가고... 내 발걸음은 어느덧 혜진이네 집 앞에 멈춰섰다.
그러고 보니 그때 그후 제대로 이야기 조차 못해봤군...
더러워져만 가는 육신을 집 앞 골목길에 맡기고 가만히 눈을 감고...
그 동안의 일을 생각해 보았다.
우연히 비디오 가계 아줌마와의 섹스....
그리고 소꼽친구.. 서영이와의 믿기지 않는 섹스...
내 눈앞에서 혜진이를 능욕하려 하던 강성우...
선생님과의 찐한 스킨쉽...
성은 언제부터 이렇게 꺼리김 없이...
점점 추잡한 욕망만 더욱 커지는 걸까?
" 류... 류지호군... "
낮익은 목소리가 작고.. 떨림을 감출수 없는듯...
조그은 흔들리며 나를 부른다.
깜짝놀라 눈을 크게 뜨고 앞을 바라 보았다.
혜진이.. 혜진이가...
그토록 보고 싶던 혜진이가 내 앞에 서있다.
가슴이 울렁거리고.. 목구멍으로 왈칵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고...
금새 나도 모르게 콧시울이 시큼거린다.
" 혜.. 혜진아... 흑... "
나는 홍수마냥 주체할수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흘리며..
혜진이를 가만히 끌어 안았다.
혜진이와 나는 혜진이 집 앞의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혜진이는 이미 예전의 일은 전부 털어낸듯 했다.
혜진이는 가만히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고 아무말없이...
내가 이야기 안해도 다 안다는 듯이 아무말 없이 있었다.
콧끝으로 사과향 비슷한 샴푸 냄세가 밀려온다.
가로등 빛에 혜진이의 모습이 반사되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 지호야.. 앞으로 나랑 같이 있자.... "
" 응? 가.. 가치 있자고? "
" 응.. 우리 같이 열심히 공부 하자? "
그럼 그렇지....
" 어.. 그.. 그래.. "
" 앞으로 나랑 같이 학교 끝나고 같이 집에가서 공부하고...
평일에도 같이 매일 공부하자.. "
" 그.. 그래... 내가 잘할수 있을까? "
" 물론이지... 류지호군은 나보다.. 머리도 훨씬 좋은걸... "
" 푸엑.. 무슨... 넌 톱글레스이잖아... "
" 류지호군이 조금만 열심히 하면 나 같은건 금방 따라 잡을꺼야...
처음에 고등학교 입할때 류지호군은 이렇지 않았잖아... "
" 그.. 그래.. 열심히 해야지.. "
" 그리고.. 공부열시히 해서.. 꼭...
........ "
" 응? "
혜진이는 무언가 말할듯 말듯 하다 얼굴을 발그래 붉힌듯 일어선다.
" 우리 꼭 같은 대학에 들어가자... "
이말을 하고 혜진이는 몸을 뒤로 하고 뛰어갔다.
" 같이 대학에 가자고... 같이.... 그러 혜진이도 날.....
하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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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혜진이와 함께 했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공휴일에도...
혜진이는 나의 모자란 과목을 열심히 지도하였고...
난 혜진이와 함께있다는 행복에 열심히 공부해 3학년 2학기 기말성적
에선 상위 그룹에 낄수 있었다.
혜진이와 저녁늦게 공부하고 집으로 오는중....
집앞에 낮 익은 그림자가 있었다.
서영이...
이제 제법 늦가을 이라 날씨도 쌀쌀한데...
하얀 스웨터 하나만 걸친해 혜진이는 우리집 앞에서 무언가 골똘이
생각하며 가만히 서있었다.
" 서영아... "
" 어.. 지호야... "
" 무슨 일로... "
" 어.. 그게.. 그냥 지나가던 길이였어... "
혜진이는 갑자기 추위가 드는듯...
몸을 오돌오돌 떨었다.
" 그러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
" 이.. 늦은 시각에? 아버지도 계실텐데... "
" 아... "
" 우리집으로 가자.. "
" 응? "
" 어머니랑 아버지랑 여행떠나시고 아무도 안계셔.. "
" 어? 그래?.... "
우리집 바로 옆에 위치한 서영이네 집...
서영이 말대로.. 서영이네 집엔 아무도 없는듯...
거실과 서영이 방만 불이 켜져 있고... 안방에 물어 꺼져 있다.
" 그래.. 감기들겠다..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
서영이 방에 들어온것도 참 오랜만이다.
어릴적에 내 방드나들듯이 왔다갔다 하던 곳인데...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성숙한 소녀의 재취한 향긋하게 느껴진다.
서영이는 간단한 츄리닝 차림에 헐렁한 스웨터를 걸친체...
향긋한 커피 향기가 나는 커피 두잔을 가지고 들어왔다.
우리는 오랜만에 서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서영이의 숨결이 가까이서 느껴질때 마다..
저번의 뜨거운 섹스가 생각나 이 놈의 물건이 성을 낸체 벌떡벌떡 거렸다.
"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 "
" 어.. 그래... "
" 요즘은 항상 주혜진이랑 같이 다니더라.... "
" 어.. 같이 공부좀 하느라고... "
" 그래.. 류지호군은 예전부터 주혜진을 좋아했었지...
좋겠네.... 후후... "
서영이는 쓸쓸하게 미소를 짖는다..
" 서영아... "
서영이는 나를 친구가 아닌 이성적으로 좋아할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것이다. 나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정도는 느껴진다..
" 류지호... "
서영이가 고개를 들고 무언가 갈구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가슴이 심하게 고동치고..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 서.. 서영아... "
갑자기 서영이가 내 품에 몸을 맡기고 안겨 들었다.
동시에 향긋한 소녀의 재취가 내 정신을 몽롱하게 한다.
" 나.. 류지호군이.. 주혜진을 좋아하거 알아...
내가 류지호군을 좋아할 자격이 없는거 알지만...
류지호군에게 정말로 잊혀지고 싶지 않아... "
서영이는 몸을 더욱더 내게 밀착해온다.
내 자신는 그세 발기해서 서영이의 허벅지를 찌르고 있다.
서영이는 손을 내려 옷위에 발기한 자지에 손을 얹었다.
" 서... 서영아... "
평소 서영이로서 생각도 할수 없는 대담한 표현이다..
서영이는 처음부터 이렇게 될거라 생각했던 것인가?
나도 더 이상 참을수 없다.
거칠게 서영이를 끌어 안고 서영이의 입술을 탐했다.
서영이도 혀를 길게 내밀어 내 입 구석구석을 탐했다.
이미 관계를 가진 사이인 만큼 별로 어색하진 않았다.
나는 서영이를 혀를 빨아들이며 스웨터 위의 가슴을 만졌다.
저번보다 더욱 풍만하고 소프트해진것 같다.
" 으음... "
서영이는 가볍게 입을 때고..
내 바지 사이에 놓을 올리고 허리띠를 푸르고..
바지를 내렸다. 펜티위의 자지는 이미 팽창할때로 팽창해..
크게 텐트를 치고 있다...
" 하... "
" 풋... 류지호군... "
서영이는 팬티를 벗기고 거대한 자지를 잠시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윽고 입을 벌려 내 자지를 깊숙히 빨아들였다..
" 으.... "
서영이는 어설프지만 최대한 열심히 그리고 깊게
내 자지를 빨아들였다.
" 후르르.. 쩝... "
내 자신와 서영이의 입이 마찰하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린다.
" 서.. 서영아 나 쌀것 같아... "
" 쭈욱... 후르르.. "
" 으왁... 으.. 아... "
나는 참지 못하게 내 정액을 서영이의 입 안에 터트렸다.
" 아.. 미안... "
" 괜찮아.. 류지호군의 것인데.. "
서영이는 미소지으며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닦아 내 입안으로
빨아들이며 말했다.
그 야한 모습에 내 자지는 수그러 들이지 않고...
다시 팽창했다.
나는 서영이를 거칠때 끌어 안고 침대에 들여 놓았다.
그리고 스웨터를 위로 올려 브래이지어 안에 숨겨진 두 가슴을
손으로 잡았다.
" 음.. 살살... "
서영이가 콧 소리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서영이의 츄리닝을 밑으로 내리고 팬티위의 보지를 만지며..
얼굴을 가슴에 묻고 헐떡였다.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 있다.
축축하게 젖은 보지를 애무 하며 서영이의 몸을 뒤로 돌렸다.
그리고 하얀 등위를 혀로 핥으며... 이빨로 브래이지어 후크를 끊었다.
침대에 눌린 서영이의 하얀 유뱡이 보인다.
나는 손을 서영이의 가슴속으로 끼어 넣어 말랑한 가슴의 감촉을 느겼다.
" 으음.. "
나는 다시 서영이를 앞으로 돌리고...
서영이의 입술을 강하게 탐했다.
그리고 서영이의 입술에 침을 모아... 내보냈다.
서영이는 내 침을 꿀꺽꿀꺼 마시며 자신도 침을 모아 나에게 주었다.
나는 서영이의 가슴으로 내려와 빨간 젖꼭지를 혀로 간지렀다.
" 아아... "
젖꼭지가 팽창하며 일어섰다.
나는 이빨사이에 젖꼭지를 끼고 깨물여 가볍게 그 주위를 혀로 쓸어주었다.
그리고 오른손을 서영이의 팬티 사이에 집어 넣고 흠뻑젖은 보지를 쓸어내렸다.
서영이의 칼칠한 보지털이 느껴진다.
나는 서영이의 팬티를 내리고 보지에 중지손을 넣어 삽질을 시작하였다.
" 아아.. 으음.. 류지호군... "
나는 손을 떼고.. 혀를 꽃꽃이 세워...
서영이의 보지살을 벌리고 안의 클리스토어를 혀로 건들어 주었다.
서영이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보지물이 점점더 깊어져 간다.
나는 서영이의 보지를 핥으며 몸을 돌아 서영이와 겹쳐누었다.
서영이는 손으로 내 자지를 부여 잡더니 곧 입속으로 넣었다.
서영이와 나는 69 자세로 서로의 보지와 자지를 빨았다.
처음하는 자세에 곧 엄청난 쾌감이 밀려들었다.
나는 보지에서 입을 떼고....
서영이 입에서 자지를 떼었다.
사정감을 참으며 다시금 서영이의 가슴과 배꼽주위를 애무 했다.
그리고 서영이의 보지살을 벌리고 나의 자지를 넣었다.
처음에 처녀막을 뚫을때 만큼 아직도 빡빡한 보지살이 내 자지를 조여온다.
" 으아.... "
" 으으음~~ "
나는 서영이의 보지에 내 자지을 끼워 넣고..
잠시 숨을 가다듬고....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서영이의 보지를 쑤시는 내 자지가 서영이의 보짓물에 반사되어....
보인다... 야릇한 장면에 더욱 내 욕망은 커져만 간다.
나는 자지를 왕복하며 성여이의 두 가슴에 손을 얹고...
강하게 주물렀다.
" 아... 아.. "
서영이는 쾌감이 진하게 밀려오는듯....
손을 입속에 넣고 신음했다.
보지살의 수축이 강해지며 내 자지를 더욱 세게 조인다..
그와 동시에 자지에서 부터 허벅지 까지 내 하체는 전부 서영이의
보짓물에 젖는다...
서영이는 내 몸을 껴않고 오들오들 떤다.
나는 그런 서영이를 잡고 더욱 왕복운동을 한다.
그리고... 사정감이 차오른다...
" 으... 싸... 쌀것같아... "
" 괜찮아... 싸도 괜찮아... 나 오늘 그날이야... "
" 으헉.... "
나는 서영이의 보지에 자지를 껴넣고....
정액을 쏟아 부었다.
피로감이 밀려 오며 서영이의 몸에 그대로 누었다.
그리고 서영이의 입술에 깊고 부드러운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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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에서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하다..
어제 서영이와 나는 무려 4번의 섹스를 더했다.
앞으로 다신는 이런 기회가 올수 없다는 듯이...
서로를 더욱 탐했다.
저번과 달리 그리 후회스럽진 않았다.
서로가 원한것이니까...
언제 입혀 졌는지... 내 온이 몸에 전부 입혀져 있다.
나는 일어나 거실로 갔다.
거실에선 서영이가 간단한 밥을 지어놓았다.
" 어서 먹고 가...
쫌 있다.. 어머니 하고 아버지 오신단 말이야.. "
" 아.. 그래... 어제.. 괜찮아? "
" 응? 어제 뭘? "
" 어.. 아니야... "
제법 맛있게 끓인 김치찌게와 내가 좋아하는...
계란 반숙... 오징어 구이...
나는 침을 꼴깍 삼키며 어제무리해서 쏟은 정력을
되 찾기 위해 허겁지겁 밥을 삼켜 먹었다.
" 천천히 먹어... 누가 따라요? "
" 후르르 쩝쩝... 후르르 쩝쩝... "
서영이는 개걸스럽게 밥을 비우는 나를 미소를 지은채 바라보았다.
" 이제 곧 아버지 하고 어머니 오시겠다. "
" 흠.. 벌서 시간이 이렇게 됐네..
그래 잘 먹었다.. 그럼 다음에 보자.. "
" 어.. 그래.. 잘가.... "
나는 서영이네 집을 나와 상쾌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들어갔다.
서영이는 이제 예전의 소꼽친구로 돌아간다...
그래... 서영이는 옛날부터 내 친구였어...
연인이 아닌 친구....
수업이 끝난 오후 (7)
바닥이 심하게 꽁꽁 얼어 있다.
12월... 어느덧 12년간 준비해왔던 수능도 끝난 황량하기만 하고
쌀쌀한 12월... 나는 그 동안의 노력을 전부 발휘해 좋은 수능점수를 얻었고
이제 남은건 정들던 이 학교를 졸업하는 일만 남았다.
학창시절의 마지막인 3학년 2학기도 이제 다 끝나가고 이제 겨울 방학이다.
졸업을 며칠 앞두고 12월의 수업의 끝난 오후...
요즘 학교가 끝난후 항상 혜진이와 같이 집에 온다.
전교생 대부분이 문제아 류지호와 우리학교 톱 클래스 주혜진이 사귀는건
이미 다 아는 기정사실이다.
주위의 남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면 나는 혜진이와 학교에서 같이 나온다.
" 류지호군.. 이제 방학이네.. 이번 겨울 방학 무슨 좋은 계획 있어? "
" 훔.. 계획이라.. 계획이라...
글쎄... 2학기 들어와서 안하던 공부만 죽어라 해서...
이번 겨울방학은 집에서 낮엔 잠만 실컷 자고 밤을 새워 PC 게임을 하고
싶은걸? "
" 치... 아주 물만난 물고기가 되었구려...
응시할 대학은 정했어? "
" 글쎄.. 대학이라... 나도.. 이제 대학생이 되는 건가?
후후.... 웬지 더 귀찮아 질것 같은데... "
" 류.. 지.. 호.. !!! "
" 아.. 아냐.. 난.. 그저.. 쩝.. 너랑 같은 학교 가지뭐.. "
" 뭐.. 뭐라고? "
약간 멈칫하면 약간 설레이는 눈동자로 얼굴을 홍시처럼 붉게 물드며
혜진이가 나를 보며 돼 묻는다.
" 왜? 넌 나랑 같은 대학 갈 생각 아니였어? "
" 그.. 그건... 치... 너랑 나랑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무슨... "
" 응? 우리 사귀는거 아니였나.. 그럼 지금부터 사귀지 뭐.. "
퍽--
" 그런말을 이렇게.. 쉽게... "
얼굴위로 뻗어오는 가방과 혜진이는 토라진 모습으로 사라져 갔다.
그후.. 결국 난 겨울 방학 첫날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 혜진이를 찾아가 사과해야 했다.
수업이 끝난 오후 (8) - 12월의 마지막 여행 -
식탁위에 갖구운 토스트와 따뜻하게 데펴진 우유 2잔이 있다.
식탁앞에 아버지와 난 서로 미동도 안한채 눈을 빳빳이 세우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잠시후.. 아버지가 먼저 조금은 식어 버린 우유를 들어 마시며 말했다.
" 안돼... "
" 왜? 안돼죠? "
" 이 노무 시키가.. 니가 면허를 딴지 몇 칠이 지났다고 벌써부터 차를 내달라고 하냐? "
" 엊그제 나왔는데요... "
" 이 세끼가.. 너 뒤지고 싶어? 운전도 못하는게.. "
" 아버지 그러지 말고 여지껏 열심히 공부했고 학창시절 마지막 여행인데...
차좀 빌려주세요.. "
" 하나 밖에 없는 아들마저 잃고 싶지 않구나... 안돼.. "
" ....
어머니가 있었으면 설득시켜 주셨을 텐데.. "
" ...... "
아버지는 약간 굳은 얼굴로 토스트를 싹비우며 남아 있던 우유를 마져 다 마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며 나직히 말했다.
" 차키는 TV 위에 있다... 조심히 갖다 와라.. "
처음으로 여자와 떠나는 여행이다.
그것도 3년간 짝사랑 하던 혜진와의 여행...
신나는 음악을 틀으며 혜진이와 나는 대관령쪽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갑작스레 내리는 대관령 일때의 폭설로 주위의 모든 교통이 금지 됐을
뿐만 아니라 웬 알지도 못하는 여관하나 없는 촌동네에 고립되어 버리고 말했다.
어쩔수 없이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 여행을 포기해야만 했다.
펑펑 한없이 쏟아지는 눈을 피해 커다란 고목나무 밑에 차를 주차해 두었다.
알수없는 이 동네에 차를 받쳐두고 눈이 조금이라도 그치기를 간절히 바라며 혜진이와
차속에서 어쩔수 없이 밤을 새야만 했다.
" 휴... 씨발... 젠장.. 이게 모람.. "
" 휴.. 그러게... 집으로 무사히라도 돌아갔으면 하는데... "
" 쳇...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건만... 에씨... 차 속에서 새우잠이나 자게 생겼으니.. "
" 훗 그래도 이렇게 류지호군이랑 밤새 차속에서 이야기 하며 눈도 보고...
나름대로 기억에 남은 여행인데... "
" 쳇... 이 놈은 찾속에서 무신... 헉... 머.. 머지... "
따뜻하게 불어오던 히터 바람이 멈쳤다.
" 이... 이런... "
" 어머.. 어떡하지.. "
" 젠장... 완전히 얼어 죽게 생겼구만... 이런... "
갑작스럽게 히터바람이 멈춰버린 것이다.
나는 트렁크 뒤에 가서 침낭을 꺼내 왔다. 밖에는 끝을 모르는 눈으로 이미 내 발목 위까지
눈이 쌓인 상태다.
" 으... 혜진아.. 춥지... 일단 이거라도 덮고 있자.
아버지가 낚시 가실때 가지고 다니시던 거라서...
하나 밖에 없네... 너라도 덮구 있어.. "
" 응? 지호 너는? "
" 난 참을 만해... 어서 덮기나 해.. "
나는 떨고 있는 혜진이에게 억지로 이불을 덮어 주었다.
갈수록 온몸으로 추위가 느껴지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려온다.
" 으으.... "
걱정스레 날 바라보던 혜진이가 말했다.
" 안되겠다.. 이리와... "
혜진이도 조수석를 뒤로 제끼고 내 옆으로 바짝 부터 이불로 우리들의 몸을 감쌓다.
조금 따듯해 졌지만... 역시 참을수 없게 몸은 떨려 온다. 혜진이도 몸을 덜덜 떨며 힘없이
내게 기대어 온다.
혜진이의 향긋한 머리 향기로 잠시 정신이 몽롱해 진다.
혜진이는 추운듯 내 몸을 강하게 끌어 않는다.
나도 혜진이을 이불과 함께 깜싸 않아 주었다.
두터운 파카 사이로 혜진이의 볼륨있는 가슴이 느껴진다.
갑자기 몸에 열이 쏟구치며 약간의 추위가 없어진다.
추운지 심하게 몸을 떠는 혜진이를 나는 더욱 강하게 안아주었다.
" 으음... 류지호군... "
조금 갑갑했는지 혜진이가 몸을 뒤척인다.
" 혜.. 혜진아... "
나는 말을 더듬으며 혜진이의 입술에 입을 겹쳤다.
혜진이는 거부 하지 않고 내 입술을 받아들있다.
마쉬멜로처럼 너무나도 부드러운 혜진이의 혀가 느껴진다.
나는 추위를 잊으려고 강렬히 혜진이의 혀를 빨았다.
혜진이도 추위를 떨치려는듯 강렬히 내 혀을 받아들였다.
" 후웁.... "
입을 떼고 숨을 돌리며 혜진이를 바라보았다.
알수없는 열기로 추위는 점점 사라져 가는것 같다.
나는 손을 밑으로 내려 혜진이의 파카속으로 손을 넣어 스웨터 위의
가슴을 조물락 거렸다.
" 류... 류지호군... "
혜진이와 나는 숨을 거칠게 쉴며 또 다시 격렬히 입을 맞췄다.
몸이 더욱 뜨거워져 가고 숨이 거칠어진다.
나는 갑갑해진 파카를 벗었다.
그리고 혜진이의 파카를 벗였다.
혜진이는 아무 반항없이 가만히 있는다.
이미 허락한 것이다.
주체할수 없는 열기가 느껴진다.
" 더... 덮다.. 그치? "
이제 추위는 없다.. 몸이 뜨겁고 혜진이와 나의 숨결로 차속은 이미 가득차 있다.
" 으.. 응 그래... "
나는 다시금 혜진이의 입술을 빨았다.
그러면서 입술을 밑으로 내려 사슴처럼 길고 아름답고 하얀 혜진이의 목을 혀로 간질렀다.
" 으음.. "
혜진이가 콧 소리 비슷한 비음을 섞어 냈다.
나는 서둘러 혜진이의 스웨터를 위로 걷어 올렸다.
눈앞에 하얀 브래이지어에 감싸인 둥근 가슴이 나왔다.
혜진이의 배를 스다듬으며 손을 뒤로해 혜진이를 가볍게 껴 않으며
브래이지어 후크를 풀렀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보여지는 혜진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유방이 공개됐다.
적당한 크기의 유방엔 핑크핏 젖꼭지가 조금은 딱딱해 진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혜진이의 젖꼭지를 손으로 가볍게 꼬집으며 혜진이의 아름다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얼굴위로 따뜻한 혜진이의 가슴이 느껴진다. 나는 혜진이의 가슴을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따듯하고 부드럽게 소프트한 가슴이다.
" 하아... "
혜진이의 몸이 더욱더 뜨거워지는 것같다.
나는 손을 뒤로 해 혜진이를 껴않으며 혜진이의 젖꼭지를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 으음... "
나는 손으로 혜진이의 등을 이리저리 스다듬으며 이빨로 혜진이의 젖꼭지를 가볍게 깨물어
보고 혀로 굴리고 젖먹이 아기 처럼 쪽쪽 팔아 대기 시작했다.
나는 계속 혜진이의 등을 쓰다듬던 손을 내려 혜진이의 다리 밑으로 손을 내려
바지를 벗겨냈다. 하얀 뱅어 같은 혜진이의 다린가 나의 욕정을 더욱 자극한다.
나는 떨리는 손길로 혜진이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내 몸의 모든 옷을 벗었다.
나는 터질것같은 내 자지를 견딜수 없어 손으로 붙잡고 혜진이를 바라보았다.
" 이것좀... "
나는 혜진이의 손을 끌어 내 내 자지를 쥐어 주었다.
" 아.. 너무.. 뜨거워... "
차속은 이제 창문 전체가 우리의 열기로 뿌엿게 되었다.
나는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며 자지를 혜진이에게 내밀었다.
혜진이는 신기한듯 내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 으으... "
" 이렇게 크다니... "
나는 참을 수 없어 몸을 일으켜 세워 혜진이 얼굴에 자지를 갖다 대었다.
혜진이는 망설이듯 싶더니... 혀를 내 밀어 내 자지를 훑어 주기 시작했다.
" 으아.... 으... "
엄청난 쾌감에 실신해 버릴것만 같다.
혜진이가 내 자지를 빨고 있다니... 내 자지위로 혜진이의 빨간 혀가 보였다 사라져 간다.
그 섹시한 모습에 사정할것 만 같다.
혜진이는 입을 크게 벌리로 내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삽입하였다.
" 으.... "
그리고 어설프게 펠라치오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 으... 아.. 더.. 더 이상은.. 으... "
나는 엄청난 량의 정액을 울컥울컥 혜진이 입속에 쏟아냈다..
" 꺄악... "
입속에서 자지가 떼어지고 정액은 쉬지 않고 나와 혜진이 얼굴 목 가슴 이리지리를
더렵혔다..
" 으으으... 휴... 미안... "
" 아니.. 괜찮아... "
혜진이는 입속에 남은 정액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내 자지를 입으로 닦아주기 시작했다.
혜진이가 이렇게 섹기가 강하다니...
내 자지는 금새 회복해 늠릉한 위용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 어? 다시 커지네... "
나는 티슈로 혜진의 얼굴을 닦으며...
왼족을 혜진이의 보지쪽으로 손을 내려...
팬티위의 보지를 만져 보았다.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 휴.. 마니 젖어있네... "
" 그... 그런 야한말은... "
나는 혜진이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따듯한 보지와 털들이 내 손을 감싼다.
나는 혜진이의 팬티를 말아 내려 혜진이을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넉을 잃고 말았다.
나는 거칠게 혜진이를 끌어 안흐며 가슴을 혀로 애무했다.
그리고 손을 내려 까만 보지털을 젖히고 혜진이의 보지를 만졌다.
나는 입술을 점점 밑으로 내려 혜진이의 보지를 햝기 작했다.
소녀의 향긋하고 야릇한 보지냄세에 더욱 혜진이의 보지를 햝기 시작했다.
" 으음.. 가... 간지러워... "
나는 쩝쩝 소리를 내며 혜진이의 보짓물을 빨아먹으며 혜진이의
여린 보지를 가르고 클리스토어를 찾아내어 혀로 간지르기 시작했다.
" 으으음... 류지호군... "
나는 더는 참을수 없어 일어났다.
" 아프면 말해... 그만할께... "
" 응... "
나는 혜진이의 다리르 부여 잡고 활짝 열어 재꼈다.
검은 보지털에 둘러쌓인 혜진이의 보지가 눈앞에 보인다.
나는 혜진이의 보지살을 벌리며 자지의 귀두 부분을 넣었다.
" 으음.. 아... "
" 아퍼.. 아니... 그냥 빨리 넣어... "
" 아.. 알았어.. "
나는 강하게 혜진이의 보지속에 내 자지를 삽입하였다.
" 꺄악... 아... 아~~ "
혜진이가 고통스러운지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소리쳤다.
빨간 피가 흘려 내려 내 불알 주위를 적쳤다.
나는 그 상태로 혜진이를 끌어 안고 말했다..
" 사랑해... "
" 우.. 우리가.. 겨.. 결합했어.... 너.. 너무 행복해... "
나는 혜진이에게 입을 맞추며 조금식 서서히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추위는 지나간지 오래다...
밤새도록 나와 혜진이는 뜨거운 몸을 섞으며 추위를 이겨냈다.
그 다음날로 눈을 그치고 우리는 간신히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올수 있었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
여기저기 환호소리...
축하소리...
졸업이다.
힘들었던 학창 시절도 끝나고 이제 나도 대학생이다.
학창시절 동안 처음으로 눈뜬 나의 성.....
하나의 행복했던 추억이다.
학창시절 동안 내가 얻은 최고로 중요한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사랑이라 말할 것이다.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도록 보살펴주신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항상 날 도와주고 내가 가야할길을 알려준 혜진이의 사랑...
나는 너무 행복하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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