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교정 <뜨거운 여름날> 1
1 부 뜨거운 여름날
1
" 그림을 다 그렸으면, 제출하고 가도록해요. 그리고 오늘까지 완
성하지 못한 학생은 다음시간까지 완성해서 검사를 맞도록 합니다. "
따분하기만 한 하루였다. 미술시간이 지루한 것은 아니었지만, 후덥
지근한 여름날씨는 지루하기만 했던 것이다. 원래 미술시간에는 밖에나
가서 그림을 그릴 예정이었지만, 어제 비가와서 운동장 사정이 말이아
니었던 것이다. 다행이 토요일이라 수업이 일찍 끝나준 것이 고마울 뿐
이었다.
" 오늘 좋은 일 있니 ? "
" 아니, 뭐 별일 없어... "
준현은 책을 대충 가방에 쑤셔넣으면서 대답했다. 오늘은 또 무슨일
을 벌이려는 걸까... 도대채 민석이는 종잡을 수 없는 애였다. 좋게보
면 개성이 강한 것이고, 나쁘게 보면 싸이코 기질이 있는 애였다. 몇달
전 월례고사때 옆자리에 앉은 여자애가 마음에 안든다고 백지를 내버린
애였다. 그래도 둘이는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 준현은 약간 탄듯한 피
부에 겉치례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는 타입이었고, 민석은 깨끗한 차
림의 귀공자 타입이었다. 어찌나 예쁘장하게 생겼던지, 남자들조차 그
에게 반할정도였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준현이가 더 착실한 편이
었다. 어떻게 보면 민석이 너무 유별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 오늘 한번 뛰고 가지 않을래 ? "
" 뭐... 농구 ? "
민석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입학하고나서 혼자서
농구공을 가지고 뛰는 민석에게 준현이 처음 말을 걸었었다. 연두색 체
육복차림의 그는 긴머리를 하고 있어서 처음엔 여자인줄 알고 말을 걸
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민석에게 번번히 졌지만, 요새들어서는 민석이
계속 지고 있었다. 실력은 민석이 훨씬 더 좋지만, 민석이 워낙 몸싸움
을 싫어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 야, 땅이 저모양인데 무슨... "
민석은 보조가방에 든 체육복을 흔들었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한번
뛰자는 소리였다. 학교에 샤워 시설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옷만 별일없
으면 상관이 없었다. 갑자기 왁자지껄하던 교실이 조용해졌다. 담임선
생님이 들어온 모양이었다. 준현은 싱긋 운음을 지어 보였다.
x x x
농구공을 들고 천천히 운동장으로 나섰다. 햇살이 따갑지는 않았지
만, 습도가 높아 짜증이 나는 날씨였다. 뭐 급할 것도 없고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었다.
" 새로오신 생물선생있지. 글래머말야... "
" 응... 왜 ? "
" 아무래도 너를 보는 눈초리가 좀 이상해서 말이야. "
" 무슨 소리야 ? "
" 후...... 몸조심하라고 "
민석은 농구공으로 그 부분을 툭 치곤 달아났다.
" 너 거기 안서... "
그때 준현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 생물선생이었다.
" 준현이. "
" 예... 안녕하세요 ? "
" 호호... 열심이네... 농구를 좋아하는구나."
준현은 머슥해서 뒷머리를 긁었다. 강단에서 정장차림으로 강의할때
와는 달리 테니스웨어로 갈아입은 그녀의 모습은 무척 섹시했다. 민석
이 글래머라고 말한 것이 정확한 듯 싶었다. 짧은 스커트 밑으로 매끈
하게 뻗은 두다리는 연약한 듯 하면서도 건강미가 넘쳐흘러 보였고, 앞
2가슴은 도발적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는 매끈하고 적당히
살이 쪄 있었다. 자기반의 여자아이들도 예쁘장한 아이들은 몇 있었지
만 그렇게 성숙한 느낌을 주는 아이는 없었다. 준현의 그런 탐욕스러운
눈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더 몸을 가까이 붙히는 것이었다.
" 음... 부탁할 것이 있는데 잠깐 시간 좀 빌려도 되니 ? "
" 예 ? 예. "
둘은 한 벤취에 자리잡고 앉았다.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여선생은
방금 샤워를 했는지 샴푸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
기 때문에 샴푸냄새에 섞인 여자내음이 준현의 후각을 자극했다.
" 내일 식물견본 채집을 하러 교외로 나가야하거든. 그런데 다른
선생님들은 바쁘시고, 또 내가 막내가 되놔서 그일을 맡게됐어. 그런데
좀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서. 내일 특별한 일 있니 ? 혹시 집에 다니러
간다든지 "
" ...... "
" 네가 같이 가 줬으면 해. 힘도 좀 쓸 것 같고... 갈 수 있지 ? "
" ...... 예. "
문득 몸조심하라던 민석의 말이 생각이 났다. 어디로 숨었는지 민석
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기도 생물선생을 나쁘게 보진 않고
있었고, 선생을 이성으로 생각하니 조금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준현의
눈길은 성현숙 선생의 목을따라 가슴의 융기로 내려갔다. 얇은 티셔츠
밑으로 스포츠용 브래지어의 윤곽이 비쳐 보였다. 타이트한 셔츠는 아
니었지만, 큰 융기로 인해 체형을 숨길 순 없었다. 그녀가 숨을 내쉴때
마다 수밀도가 들썩거리고 있었다. 매혹적인 허리선을 지나, 두 다리의
기주가 모인, 하복부에 오랫동안 시선이 머물렀다. 그 속에 여성의 신
비가 숨어있는 것이었다.
" 이곳으로 갈 예정이야 "
성선생은 백에서 사진을 한장 꺼내 보여주었다. 애써 자신이 들고 보
여주려 하다보니 자연히 몸이 맞닿게 되었다. 강렬하게 풍기는 여자내
음때문인지 자신의 왼팔을 누르고 있는 그녀의 풍만한 유방때문인지 그
의 남성이 고개를 들었다. 몇분인가 설명과 시간약속을 한 후에 준현은
민석을 찾아 운동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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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통 진흙투성이가 된 채로 둘은 학교건물로 향했다. 꽤 오래된 사립
고등학교로서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고리타분한 선생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엘리트 집단이었다. 통학은 할 수 있었
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다. 최고끼리만 모여있었기
에 자연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뛰기 시작해
서 꽤 오랜 시간을 운동장에서 보냈지만, 차츰 개기시작해서 지금은 여
름 햇살이 따갑게 비치고 있었다.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물론 기숙사에 따로 조그맣게 만들수도 있었지만 공동생활이라
는 것을 느끼도록하기위해 독방이나, 개인용 욕실따위는 없었다. 둘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기숙사에 딸린 사워실보다는 학교건물에 있는 샤
워실을 즐겨 사용하곤 했다.
준현이 막 사워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민석이 준현을 불러세웠다.
" 야... 우리 이쪽으로 들어가 보는게 어때 "
무심결에 준현은 '그래'하고 보니 민석은 여성용 샤워실의 문을 열고
있었다. '또 쓸데없는 장난을 치는군...'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 시
간에 학교 건물내에 사람이 있을리는 만무했다. 처음 이 샤워실을 만들
때 다른 교실처럼 폐쇄회로시설을 했었는데 그것이 비디오로 녹화되어
돌아다니자 황급히 카메라를 뗀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장난도 준현과
민석이 1 학년때 했던 짓이었다. 샤워실이라곤 하지만, 마치 화장실처
럼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기때문에 다른 곳은 볼수 없었다. 준현이 막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었을때 언듯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 으... 음... "
" 허...... 억 "
일순 여자샤워실에 들어온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었지만, 곧 두려움보다는 이상야릇한 소리에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 헉...... "
" 핫... 앗... 아흑... 아흐윽...... "
몸에 묻은 진흙을 천천히 씻으면서 준현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분명히 누군가가 있었다. 보지 않아도 남녀의 신음소리이며 그것이 무
엇을 뜻하는 지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들도 누군가가 들어왔음을
알고있을 것임이 분명한데, 흥분이 발각된다는 두려움보다 더한것 같았
다. 처음에는 극도로 자제하는 듯한 신음소리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격
렬해져갔다. 어느샌가 준현도 굵어진 자신의 심벌을 주무르고 있었다.
" 퍽... 퍽... 철퍼덕...... "
" 아아앙... 더... 흐윽... 엉엉... "
이제는 대 놓고 희열의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몇번인가 남자가 여
자의 입을 막아보려 하는 것 같았지만, 이내 포기를 하고 말았다. 그도
직접적으로 남녀가 성교하는 것은 본 적이 없었다. 몇번인가 사진은 본
적이 있었고 비디오도 보았지만 그것도 이 학교에 들어온 이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이 아
닌가 ? 뒤에서 여자의 유방을 격렬하게 주무르며 허리운동을 하는 모습
을 상상하자 금새 절정에 다다랐다.
" 어억... 컥...... "
자신도 외마디의 비명을 질러냈다. 옆에서도 들었는지 그들의 움직임
이 더욱 격렬해졌다. 화장실의 칸막이가 흔들릴 지경이었다.
" 아앙... 나... 나와요... 할 것... 같아요... 더... 어흐응..."
" 흐윽... 억... 컥... 컥..... "
" .... 난 몰라... 어흐응... 아악... ! "
여자쪽이 비명을 지르며 절정에 도달했다. 거친 숨 소리가 바로 눈
앞에서 들려오는 듯 했다. 서둘러 몸의 물기를 닦아내고 밖으로 나왔
다. 밖으로 나오자 민석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 자식... 끝까지 다 보구오냐. "
x x x
방에 들어선 준현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흥분을 달랬다. 일찍 자리
에 누워 잠을 청하려 했지만, 잠이 오지를 않았다. 손으로 자신의 심벌
을 잡아보았다. 성기에 힘이 들어오는 느낌이 좋았다. 몇번인가 펌프질
을 하다가 책상 서랍속에 숨겨둔 낡은 잡지 한권을 꺼냈다. 가끔 학생
모르게 소지품 검사를 하기때문에 꼭꼭 열쇄를 채워두고 다녔다. 힘차
게 손을 움직이다 갑자기 그만 두었다. 내일 생물선생과의 약속이 기억
났기 때문이다. 지금은 누구와도 그 짓을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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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현은 큰 베낭안에 채집함을 여러개 챙겨서 들고다녔다. 상당한 량
의 식물을 채집했다. 뭐 별로 희귀할 것 까지는 없는 것들이었지만, 학
교에서 느끼지 못한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미 필요한 만
큼의 량은 다 채집을 했기때문에 둘은 냇가에 앉아서 밥을 지어먹었다.
식사때는 좀 지났지만 별로 배고픈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이렇게 선생
과 일요일을 즐기다니 이것도 참 좋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깊은 산
중은 아니었지만 냇물이 꽤 맑았다. 사람이 잘 찾지 않는 곳이어서 그
런가 싶었다. 밥은 선생님이 한다는 것을 굳이 준현이 도맡아서 했다.
물론 물은 선생이 봐 주었지만 말이다. 뭐 푸짐할 것이야 없었지만 적
당히 고추장을 넣고 끓여서 찌개라고 해 먹었다. 설겆이는 선생이 한다
고 우겼다.
" 이거 하루종일 짐꾼으로 부려먹고, 미안하쟎아... "
어쩔 수 없이 준현은 코펠을 선생에게 넘겼다. 나무그늘에 앉아서 선
생이 설겆이 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선생은 냇가에 둥근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설것이 하기 시작했다. 그릇을 물에 헹구느라 엉덩이
를 들때면 청바지에 풍만한 그녀의 힢이 자극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였
다. 몸에 착달라붙는 스판-진이어서 체형이 그대로 드러난데다가 상체
를 숙여서 그녀의 엉덩이가 유난히 커 보였다.
' 저 잘록한 허리에 어쩌면 저렇게 큰 가슴을 달고 나니지 ? '
선생은 어느새 설겆이를 끝내놓고 물을 움키었다. 얼굴을 적당히 씻
고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았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서 일어나다가 갑
자기 발을 헛디뎠다.
" 악 ! "
준현은 깜짝 놀라서 얼른 뛰어갔다. 물은 별로 깊어보이지 않았지만
당황해서인지 저만큼 떠 내려가면서 허부적거리고 있었다. 준현은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물로 뛰어들어갔다. 안전수칙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
만, 여기는 호수나 바다가 아니었다. 물을 먹을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
다. 더구나 별로 깊지도 않았고, 또 떠내려가다 모난 바위에 다치는 수
가 있어 위험했다.
" 선생님 ! "
물이 목에까지 찾기때문에 선생을 잡고 자신도 중심을 잃고 말았다.
얼마쯤 같이 버둥거리다 겨우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키가 제법 큰
준현의 목에까지 물이 찾기 때문에 선생은 발을 딛고 설 수 없었다. 준
현은 선생을 안은채로 얼마간 걸어나왔다. 선생은 자신에게 꼭 붙어있
다가 목에 감은 팔을 풀었다.
" 이젠 됐어. "
그러고는 자신이 빠져서 허우적대던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갑자
기 깔깔대며 웃었다. 준현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멍하니 바라보았다.
" 아이 재밌어. 물에 빠지는게 이렇게 재미있을줄은 몰랐는데. "
" 예 ? "
" 생각해봐. 그래도 고등학교 다닐때는 수영부에서 선수도 했는데
실수해서 물에 빠지고 그렇게 허우적댔다니. "
얼굴에 웃음을 가득채운채 말하는 선생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선생이 빠졌던 곳을 바라보았다. 실수로 빠진건 분명한 것 같은데 신발
이 나란히 벗겨져 올려있었다. 코펠도 한쪽으로 치워져 있고......
" 이렇게 해서 올해엔 물놀이를 일찌감치 하게 됐는데. "
물에 젖어 착달라붙은 겉옷위로 선생의 풍만한 육체의 선이 적나라하
게 들어나고 있었다. 조금 헐렁한 옷을 입어서 몸의 선이 그렇게 뚜렸
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물에 젖은 선생의 모습은 유혹 그 차체였
다. 준현은 뜨거운 기운이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때 선
생이 자기쪽으로 오다 발을 헛딛어 다시 기우뚱 하더니 자신의 품으로
안겨왔다. 물에 젖어 착달라 붙은 머리카락이 그의 목을 간지럽혔다.
그녀의 유방이 자신의 가슴을 압박해왔다. 물에 젖어 착 달라붙은 옷을
통해 그녀의 탱탱하고 거대하게 솟아오른 육봉은 마치 맨살로 비비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런한 접촉은 욕정을 배출할 길이 없어 안타
깝게 몸부림치던 그의 남성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 선생님... "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입술이 그
녀의 입술을 과격하게 덮어갔다. 선생은 순식간에 그에게 입술을 빼앗
기고 놀라서 몸부림쳤다. 그러나 비록 건강한 그녀였지만, 소유욕에 불
타는 남성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그의 왼팔은 강하게 그녀의 허
리를 부여잡고 있었고, 그의 떨리는 한 손은 천천히 그녀의 등을 쓸어
갔다. 젖은 옷 사이로 느껴지는 그녀의 육체는 보드랍고 아담했다. 그
녀는 튀어나올곳은 튀어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서 몸의 선이 강렬
하게 보였을뿐 그다지 큰체격은 아니었다. 강하게 껴안아 하복부를 밀
착시키고 비벼댔다. 그러자 갑자기 뜨거운 전율이 그의 몸전체를 달렸
다. 손 끝을 통해 전해지는 엉덩이의 감촉은 그의 정신을 아찔하게 만
들었다.
그녀는 크게 몸부림을 쳐 입술을 떼어냈다.
" 감히 선생님한테...... "
" 전부터 선생님을 좋아해 왔어요 ! "
다시금 그의 입술이 그녀를 탐닉했다. 귓볼을 에서 목으로 천천히 맛
보듯 핥아갔다. 그녀는 살짝 눈을 떠 그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의
눈은 감겨있었고, 비록 서투르지만 상당히 열심히 애무를 해갔다. 그녀
는 그런 그의 모습이 상당히 귀엽게 느껴졌다. 순진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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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준현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둘이 처음 만났던 것은 부임해 오는 첫 날
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한 아이가 눈에 띄였다. 터프하게 생겨
서,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 교복은 바로 자신이 부임해가는 학교의
교복이었다. 명찰위에는 <한 준현>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면서 그와 몸이 마찰될때마다 어떤 야릇한 흥분이 전
해져왔다. 아무하고나 상대하지는 않았지만 성경험도 적지않은 편이었
고, 애인과 사람이 많은 전철간에서 즐긴적도 있었다. 물론 남자쪽의
일방적인 서비스였지만. 한번 이 아이의 반응이 어떤가도 보고싶고해서
적극적으로 그에게 몸을 비벼댔다. 기차가 흔들릴때마다 조금씩 몸을
돌려 그의 중심에 자신의 힙을 갖다 대었다. 그는 어색하다는 듯이 몸
을 돌리려했지만 곧 그의 남성이 힘차게 일어섰다. 그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몇번 쓰다듬었을뿐 더 이상의 행위를 할 용
기는 나지 않는듯 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통해 느껴지는 그의 심벌
은 상상이외로 큰 것이었다. 이제는 오히려 서투르게 쓰다듬는 그의 손
길에 그녀가 흥분을 해 버렸었다.
그의 손길은 조심스럽게 그러나 힘주어 그녀의 유방을 쥐어갔다.
" 흑... "
갑작스런 공격에 그녀는 쾌락의 신음을 내 뱉었다. 어제의 경험으로
여성의 반응에대해 조금이나마 알고있던 그는 자신감을 찾았다. 그리고
는 점점 다리쪽으로 손길을 뻗어나깠다.
" 준현아... "
" ...... "
" 내가 좋아 ? "
" 예. 좋아요. 선생님을... 갖고싶어요. "
" 비밀을 ...... 지켜줄 수 있니 ? "
그녀의 목소리도 흥분으로 흔들렸다. 더이상 가면을 쓰고 있기가 힘
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의 두 손을 잡아서 자신의 가슴으로 잡아끌었
다.
" 선생님도 준현이가 좋아. 여기서는 힘드니 자리를 옮길까 ? "
둘은 돋자리가깔린 곳으로 나왔다. 그 와중에서도 준현은 그녀의 몸
을 더듬고 있었다. 자리에 앉자 다시 둘은 격렬하게 입마춤을 하기 시
작했다. 이번엔 그녀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준현은 그저 입을 맞대고
빨기만 했다. 그런 준현의 입안으로 그녀는 조금씩 혀를 넣어갔다. 처
음에 그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조금씩 그녀의 혀
와함께 그녀의 타액이 전해지자 깊은 여자의 내음에 도취하기 시작했
다. 그리고 그 강렬한 느낌에 다시한번 몸을 떨었다. 그녀는 대담하게
그러나 너무 격려하게 혀가 엉키는 것은 피하면서 그의 이를 더듬었다.
그도 따라서 그녀의 입에 혀를 넣었다. 둘의 혀가 엉키고 서로의 타액
이 섞였다. 그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와 가슴의 융기를 더듬고 있었다.
그녀는 입술을 떼고 거친숨을 내 쉬었다.
" 아직... 그렇게 애무를 하는게 아니야. "
그녀는 그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얼굴로 가져갔다.
" 먼저 키스할때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자극해주는 거야. 한손은 허
리에 두고... 그리고 여자의 옷은 남자가 벗겨주어야해. 그것도 강약을
조절해가면서... "
그녀는 그의 팔을 이끌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단추를 벗겨나갔다.
" 그렇게 단순하게 벗기는게 아냐. 이렇게... "
그녀는 그의 머리를 잡아끌었다. 그는 그녀의 귓볼과 목에 입을 맞추
거나 혀를 간간이 사용하면서 핥았다. 한쪽팔은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
며 물에 젖어 착 달라붙은 그녀의 셔츠를 한손으로 힘겹게 벗겨나갔다.
단추를 다 풀자 속에 숨어있던 그녀의 유방이 튀어나오는 듯 했다. 그
는 계속해서 유방쪽으로 혀를 움직여 핥아갔다. 그려면서 그녀의 바지
를 벗기기 시작했다. 허리를 약간 들어 벗기기 편하게 도와주긴 했지
만, 물에젖은 바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몸
을 움직이 바지를 벗어버렸다. 그녀의 아랫도리에는 이제 얇은 팬티만
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물에 흠뻑젖어서 그녀의 성기의 윤곽이 뚜렷히
비치고 있었다. 상체에는 셔츠가 걸려있었지만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했
다. 그는 입을 계속 움직여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버렸다. 그녀는 어
깨끈이없는 스포츠형 브래지어를 하고 있어서 앞쪽의 후크를 풀자 간단
히 벗겨져 나갔다.
미끈한 대리석같은 두개의 옥주가 길게 뻗어있었고 그 두다리가 모이
는 지점엔 팬티사이로 거뭇한 음모가 삐져나와 있었다. 거대하게 솟아
오를 그녀의 유방은 당당하게 고개를 쳐 들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에
풍만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은 완벽한 예술작품이었다. 여성의 심벌을
직접대하고 보자 그의 하랫도리는 한층더 굳어져갔다. 온몸의 피가 몰
리는 기분이었다. 이제 그녀가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물에젖어
힘들긴 했지만 곧 그는 태초의 몸으로 돌아갔다.
" 흡... "
그녀는 그의 발기한 남성을 보고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이미 예상했
던 것이지만, 그의 남성은 그녀와 관계했던 어느누구 보다도 거대했기
때문이었다.
1996-05-13 08:15
유혹의 교정 (5-7)
5
옷을 다 벗고나서 그는 그녀의 유방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어린애처
럼 유두를 빨아보기도 하고, 또 비틀고 유방 전체를 쥐기도 했다. 그의
어색한 손놀림에 그녀는 또다른 쾌감을 느꼈다. 대체로 처음 관계하는
남성은 여성의 유방에대해 집착이 강하기마련이다. 그녀는 그가 오래
참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있었다.
" 자... 여기도... "
그녀는 그의 손을 자신의 중심으로 인도했다. 곧 그의 손이 그녀의
팬티속으로 사라졌다. 그녀의 중심부를 애무하던 그는 신경질적으로 그
녀의 팬티를 벗겨내었다. 그리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가까히
가져갔다. 그녀는 갑자기 수치심이 느껴졌다.
" 보지마...... 앙...... 헉. 하악...."
어디를 건드렸음일까 ? 그녀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다.
" 천천히 해... 줘...... 흑... "
난생 처음 보는 보지였다. 조그마하게 홈이 나있었고 그 주위엔 짙은
갈색의 털이 나 있었다. 그는 이렇게 조그만 구멍이 어떻게 남자의 심
벌이 들어갈 수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그녀의 보지에는 이미 물이 흥건
이 젖어있었다. 그는 여자가 흥분하면 남자가 사정하는 것처럼 그곳에
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것을 주워들어 알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손을
음부로 가지고 같다. 그녀는 이제 아무런 행동이나 지시도 하지 못한채
그런 그를 지켜보고만 있었다. 좀더 과격하게 쓰다듬어 주어도 좋은
데... 이번엔 중지를 사용해서 그녀의 보지를 홈을따라 훓어 내려갔다.
갑자기 그녀의 몸이 움칫거리며 가쁜 숨을 내 쉬었다. 그는 자신감을
얻고 이번엔 검지손가락을 꼿꼿이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깊은 곳으로
천천히 집어넣어갔다.
" 하핫... 흡...... "
의외로 조이는 힘이 대단했다. 포르노에서 볼때에는 커다란 자지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쑥쑥 잘 들어갔던 것 같은데. 지금 그녀의 보지는
조금밖에 들어오지 않은 준현의 손가락을 밖으로 밀어내려는 듯 마구
조여오고 있었다. 이번엔 그 손가락을 천천히 돌려보았다. 그러자 그녀
는 거칠게 몸을 흔들었다. 조금 더 크게 원을 그리자 그만큼 그녀의 몸
도 파도를 쳤다. 다시금 손가락을 빼고 이번엔 그녀의 소음순을 벌려보
았다. 새빨간 보지살이 그녀가 뿜어낸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
번엔 손가락 두개를 사용해서 그녀의 보지를 쑤셔보았다.
"앗... 앗..... 아... 아흐윽... "
갑자기 그녀의 깊은 곳에서 꿀물이 솟아나왔다. 절정에 다다랐던 것
이다. 아마도 제자와 관계를 했다는 그 비밀스런 쾌감이 그녀를 절정으
로 이끈 것 같았다. 그녀는 그의 심벌을 찾아 꽉 쥐었다. 꽤 오랫동안
꺼덕거리고 있던 준현의 성기는 너무 팽창해서 끊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자신의 남성을 몇번 주무르자 그녀의 안으로 돌진하고
싶은 욕망이 끓어 오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 허억...... "
" 자... 이젠... "
그녀로선 좀더 애무를 해 주었으면 했지만, 준현은 처음이기때문에
오래 참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최초의 욕망을 사그
러트린후 하나씩 가르쳐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반듯이 누워 그를
맞이할 자세를 갖췄다. 그는 그녀위에 올라타고서 힘껏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그러나 방향이 잘 맞지 않은듯 딴 곳으로 빠지고 말았다.
다시금 시도했지만, 그의 남성은 보금자리를 제대로 찾지못해고 헤메고
있었다.
" 자... 다시... 한번. "
그녀는 그의 심벌을 잡고 자신의 중심으로 안내했다.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여성을 벌린고 그의 성기를 인도했다. 그는 귀두를 정확히
벌려진 보지구멍에 접근시켰다. 뜨거운 열류가 하복부에서 척추를 따라
맹렬이 지나갔다. 그는 격력히 허리를 아래로 눌러갔다.
" 흐흑..... 악... 천천... 히... "
그가 성급하게 밀어넣자 그녀는 통증을 호소했다.
" 흐음... 그대로...... 그대로 잠시만 있어줘... "
그녀는 그의 남성을 맞아드린채로 잠시동안 자신의 몸이 꽉 찬듯한
포만감을 맛보았다.
" 준현이의 남성은 훌륭해. 다른 누구의 것 보다도 커... 아흑...
하지만 큰 물건은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흑. 여자를 다치게해.."
그녀의 보지는 뜨거웠다. 그리고 아까 손가락을 넣었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의 보지는 그의 성기를 조여왔다. 그녀는 그가 절
정에 달하고 있음을 깨닫고 온몸의 힘을 풀었다. 그가 보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정할것 같았기 때문이다. 조금은 더 삽입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가 어느정도 진정을 하자 그를 강하게 잡고있던 팔에서 어느
정도 힘을 풀었다. 그는 그녀의 위에서 펌푸질을 하기 시작했다. 한손
으로는 유방을 움켜쥐고, 입술은 그녀의 입술을 찾기에 여넘이 없었다.
자신의 손으로 욕정을 처리할 때와는 천지차이였다. 자신의 성기에 가
해지는 압력은 미증유의 것이었다.
" 헉... 헉... "
" 허어엉... 흑...... 핫... 앗... 어엉...... 엉... "
처음에는 천천히 얕게 삽입을 하던 것이 점차로 깊어지면서 속도를
더해갔다. 살과 살이 맞부딪혀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했다.
철벅..... 철벅...... 쑤욱......
" 어억...... 컥... 윽...... "
그는 몇번인가 몸을 경직시켜며 정액을 뿜어냈다. 그녀는 자신의 안
에서 탁탁치는 것을 느끼며 더욱 강하게 보지를 조였다.
" 아흐윽... "
그녀는 비록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처음 이라는 것을 상기해내고는
천천히 숨을 골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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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미 한차례의 열풍이 지나갔지만 둘은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채 서로
를 부여잡고 있었다. 그녀는 작아진 그의 성기를 조심해서 마찰하기 시
작했다. 사정을 하고 난 후 대단히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거칠은 애무
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엔 그를
자리에 눕혔다. 이미 자리위엔 그들의 격렬한 동작으로 그냥 모래바닥
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녀는 그의 가슴에 주저않아 자신의 음부를 마찰시키면서 그의 성기
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까슬까슬한 그리고 서로의 애액으로 미끄럽기도
한 묘한 자극이 가해지자 이내 그의 성기는 힘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도도하게 일어서기 시작하는 그의 성기를 보자 그녀는 참을수 없는 기
분이 되었다. 상체를 숙이고 그의 성기를 살짝 맛보았다. 귀두에 조그
만 틈에서 맑은 액체가 새어나오자 지체없이 그것을 핥아먹었다. 그리
고는 천천히 그의 상징을 입속에 넣기 시작했다.
" 허억... 헉..... 으윽... "
준현은 그 느낌에 까무러칠 뻔 했다. 물론 성기를 빠는 모습을 포르
노에서 보기는 했지만 그건 포르노에서나 하는 것인줄 알았다. 선생님
이 자신에게 그런 서어비스를 해 줄 지는 몰랐었다. 하복부에 다시금
가해지는 자극에 그의 눈은 다시 욕정으로 물들어갔다. 자신의 가슴위
에서 일렁이는 탐스러운 둔부가 마치 백도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머리를 일으켜 그녀의 엉덩이를 한입 베어 물었다. 약간 짠듯한 맛이
입안에 감돌았다. 성선생은 그의 애무에 자극을 받은듯 입안을 가득 채
우고 있는 그의 성기를 더욱 열심히 빨았다.
" 웅... 흐읍..... 우웅...앙...... "
" 허억.... "
그녀가 목구멍까지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자 그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
더 눌러갔다. 그녀는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욕망이 더
급했다. 천천히 그의 성기를 뽑아갔다. 혀끝으로 살짝 귀두를 간지르기
도 하고, 혀를 돌려가며 애무하기도 했다. 그의 성기는 그녀가 자극을
줄때 마다 벌떡거리며 살아있는 생명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
의 육체가 몸부림을 침에따라 유방이 밀리고 일그러지며 강렬한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공격에 보복하기로 했다. 한없이 음수
를 뿜어내고 있는 그녀의 보지가 보였다. 그녀의 보지는 연신 움찔거리
며 그의 손가락을 유혹하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려갔
다.
" 하윽... "
그의 격렬함에 그녀는 고통인지 기쁨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비명을
질렀다. 아마 둘 다일 것이다. 계속해서 손가락 두개를 고추새워 그녀
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바로 눈앞에서 그녀의 보지살은 그의 손가
락을 휘감고 수축하기 시작했다.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소음순를 활
짝 벌리고 있었기 때문에 손가락을 피스톤 운동 시킬때마다 그녀의 보
지살이 밀려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모습을 잘 볼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
에서는 사랑의 꿀물이 흘러나와 그의 손을 적시다가 그의 얼굴로 떨어
지곤 했다. 그는 자신의 입가에 떨어진 보짓물을 혀로 핥아 보았다. 시
큼하기도 하면서 맛이 묘했다. 그는 그녀의 소음순 사이로 수줍은듯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발견하였다. 물론 그는 그것
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녀의 애액이 잔뜩 묻은 손가락으로 그는
살짝 그것을 집어보았다.
" 아아악... "
그녀는 자신의 성기에 갑자기 가해진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순간 다
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그가 애무하기 좋도록 적당히 치켜들었던 엉덩
이가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자연히 그녀의 보지가 그의 입에 닿는 형
태가 되었다. 그의 뜨거운 입김이 하복부에 닿자 그녀는 자신도 모를
두려움과 희열에 몸을 떨었다. 그는 자신의 입안 가득히 밀려드는 그녀
의 애액을 빨아먹었다. 그리고 그의 혀는 새로운 미지의 동굴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혀는 영사처럼 그녀의 동굴로 헤집고 들어갔
다. 그의 혀는 소음순 속에 숨어있는 음핵을 찾아 연신 자극을 주었다.
그때마다 그녀의 육체가 거칠게 흔들렸으며 그녀의 큰 유방은 그의 복
부를 압박했다.
" 허억... 그래 거기야... 좀더... 앗... 아흐윽... "
" 흡... 쩝... 으흑... "
" 앙... 기분이 이상해져... 나올것 같아... "
그가 혀를 놀림에 따라 그녀는 '할것같다'느니 '나와요'를 연발하고
있었다. 혀를 움직이면 움질일 수록 보지가 한껏 조여대는 느낌에 그또
한 거의 미칠지경이었다. 그녀는 강렬한 자극에 버려두었던 그의 남성
을 다시금 쥐어갔다. 하복부에서 점차 일렁이는 스멀거림이 쾌락의 파
도를 타고 그녀의 육체를 일렁거리게 했다. 그녀는 망각의 바다에 빠져
있었으며 손에 잡히는 것은 불처럼 달구어진 그의 남성뿐이었다. 그녀
는 그 뜨거움에 다시한번 떨었다.
" 어허엉... 아웅..... "
쑤걱쑤걱... 쩝쩝......
둘의 혀는 각기 다른 곳에서 서로 영적으로 교감하듯 맹렬하게 움직
이고 있었다. 그는 한손을 내리뻗어 그녀의 거대한 유방을 잡아갔다.
매끄러운 살결에 모래가 조금 섞여서 있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
다. 아랫도리에서 쾌락의 스멀거림이 번져옴에따라 그는 더욱 거세게
그녀의 유방을 쥐어갔다. 이미 헐고 궅어진 유방은 그의 손길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치려했다. 그러나 준현의 손은 성선생의 유방을 끝까지
쫒아가서 일그러트렸으며 유두를 비틀곤 했다. 한손에 다 잡히지 않는
그녀의 유방을 꽉 쥘때면 유방은 그의 손가락 사이로 터질듯이 흔들렸
다. 그녀는 그의 거친 애무에 힘이 빠져버린 두다리로 힘겹게 몸을 일
으켰다.
" 왜...... "
그는 왜 그녀가 갑자기 일어났는지 몰랐다.
7
" 그대로 누워 있어 ... 이젠 내가 위에서 할께... " 그녀는 삽입장면이 잘
보이도록 한쪽 다리를 세운 채 자신의 음부를 그의 남성에 가져갔다. 마치 소변을
누려는 듯이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의 귀두를 슬쩍 자신의 보지에 문질렀다. 그녀의
애액이 그의 성기를 따라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마치 종교의식을 거행하듯
조심해서 그의 성기를 자신에 보지에 담아갔다. 아주 천천히... " 허억... " " 음....
아앗...... " 그는 자신의 성기를 압박해오는 긴축감에 몸을 떨었다. 그녀도
아랫도리가 채워지는 충만감을 만끽하며 그의 남성을 뿌리까지 받아들였다. 그녀는
서서히 허리를 상하로 흔들었다. 그는 위아래로 몸을 흔들며 쾌락에 떠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만드는 쾌락의 율동에 맞추어 자신도 욕정의 춤을
추기 시작했다. 퍽... 퍽... 쑤걱... 그녀가 몸을 흔듦에 따라 살과 살이 맞부딪혀
괴상한 소리가 났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성기가 그녀의 중심 안으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곤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 어흐응... 하아... 앙...... " " 흐윽...
기분이... 좋아져요...... 컥... " " 앗...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아... 커요... 너무
지독해... 학 " 그녀는 거칠게 움직이는 그녀의 엉덩이를 쥐었다. 매끄럽고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는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상체를 기울여 그가 애무하는데
쉽도록 했다. 그는 그녀의 유방을 쥐어보았다. 뭉클...... 단단히 굳은 그녀의 유방은
비록 컸지만 전혀 쳐지는 감이 없었다. 그는 그녀의 유방을 먹고 싶었다. 그는 상체를
세워 그녀의 유방을 탐닉했다. 어린애처럼 그녀의 유두를 빨아보았다. 그녀의
한쪽유방은 입이 또 다른 쪽은 손가락이 점령하고 마음껏 유린을 하고 있었다. 그는
혀끝으로 그녀의 유두를 살살 돌리며 애무하다가 살짝 깨물어주기도 했다. 그녀의
유방을 한 움큼 베어 물자 그녀는 고통인지 희열인지를 분간 못할 신음을 질러댔다. "
아흑... 아파...... 허억... 더...... 좀 더 세게... " 어느새 그들의 체위가 바뀌어
있었다. 그는 않은 채로 그녀의 허리를 부여잡고 하체를 흔들고 있었으며, 그녀는
그의 허벅지에 걸터앉아 열심히 씹을 박아대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목에 영사처럼 두
팔을 감고 둘은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녀는 유방에서, 자신의
자궁에서 그리고 입을 통해 그를 소유해 갔다. 아니, 누가 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더 세게... 허리를... 탁탁 쳐봐... 핫... 아앙... " 그녀는 허리를
둥글게 원운동을 시켰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아래에서 위로 세차게 박아갔다.
그의 큰 자지가 그녀의 자궁입구에 까지 이르는 것 같았다. 질벽을 통해 전해지는
충만감에 그녀는 온 몸을 떨었다. 그의 성기가 그녀의 깊은 곳을 쑤시고 들어올
때마다 그녀의 보지 살이 벌어지며 그의 은밀한 곳에 큰 쾌락의 파도를 전해주고
있었다. " 아악... 싸요... 허엉. 쌀 것 같아. 더 빨리... " " 허흐윽... 컥.... " "
할 것 같아... 미안해요... 어엉... 너무해... 하윽 "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자궁입구에서 세차게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이미 애무만으로
한차례의 절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두 번째의 절정이 빨리 왔다. 그녀는 세차게 몸을
경직시키며 몇 번이고 보지를 강하게 수축시켰다. 그녀의 허벅지는 세찬 경련을
일으키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질이 그의 성기를 강하게 조여오는 것을
느꼈다. 절정의 파도가 지나고 그녀는 아직 건재한 그의 남성을 느꼈다. 하지만, 두
번의 절정으로 이미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축 늘어진 그녀의 몸을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희멀건 둔부를 하늘높이 든 채로 엎드렸다. 그는 그녀의 뒤로 돌아가서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다. 삽입이 그리 쉬울 것 만 같지는 않았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한 손으로는 그의 자지를 인도했다. 그녀는 하복부에
새로이 느껴지는 충격에 눈이 멀 지경이었다. " 흑... 아앙... 그만... 싫어... "
그녀는 이제 누워서 쉬고 싶었다. 그러나 그의 성욕이 그녀를 그냥 놔두지 않았다.
그는 거세게 그녀의 몸안으로 진입했다. 그녀의 성기는 저항을 했지만, 무시하고
강하게 쑤셔 들어갔다. " 헛... 아흑... 좋아... 너무해요...... " 그녀는 방금
경험했던 오르가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성기가 그녀의
보지에 꽂히는 것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움찔할 때마다 조그만
뒷구멍도 따라서 조여졌다. 그는 자신의 상체를 그녀에게 기댔다. 한 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애무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음부를 자극했다. 그녀는 다시금
밀려오는 미증유의 쾌락에 눈을 까뒤집었다. 그의 세찬 피스톤 운동을 보지를
일렁이며 맞부딪혀 갔다. " 허억... 어때요 ? " " 아앙... 너무해... 너무 크고
단단해... " " 허리를 좀 더 움직여 봐요... " " 학... 더 이상은...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아... " 그가 깊이 삽입을 할 때마다 성기가 자신의 목구멍에까지 일렁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세차게 몸을 떨며 그의 남성을 자신의 깊은 곳까지 받아들였다. "
허억 ... 컥... 싸요... 좆물이 나오려고 해요. " " 나도 쌀 거야... 조금만 더...
아앙... " " 나와요... 싸요... 흐윽... 컥... 컥 " " 아아악..... 깍... 흐윽...
끅... 허어엉 " 그는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질 깊은 곳에 쑤셔 박고는 몇 번이고
하복부를 수축시켰다. 그녀는 질 안에 강력한 분출을 느꼈다. 세찬 물줄기가 그녀의
자궁으로부터 흘러나왔다. 그는 눈앞에 수십 개의 별이 부서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도
세상이 노랗게 보이면서 정신이 희미해져갔다.
제 2 부 위험한 욕망
1
준현은 함수론책을 덮었다. 그 또래의 다른 아이들이라면 아직 미적
분이나 뒤적이고 있을 터였지만 그가 다니고 있는 한솔고등학교에서는
일반대학교 수학과에서나 봄직한 전공서적을 보아야 겨우 따라갈 수가
있었다. 며칠전 첫경험이후에 그는 자기자신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일이 머리에 남아있어 생활이 약간 산만해진 것 같
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
는 창가로 가서 커튼을 걷고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다른 아이들의 신경
이 거슬리지 않게 창문을 조용히 열었다. 낮의 더위를 삭혀줄 만한 밤
바람의 느낌이 좋았다.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 두 남녀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모습이 보였다. 자세히 바라보니 바로 민석이었다.
' 흠... 한밤중의 데이트라... 짜식 좋은 시절이구만. '
그의 학교에서는 선배들의 연애담이 대를 이어서 전해져오고 있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사실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였고 또 학교측에서도 남
녀가 사귀는 것을 호락호락 봐 넘겨주지 않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이상
한 낌새만 보이면 즉각 처벌이 가해졌다. 은근히 민석이 걱정되기도 했
다. 만얀 저런 장면을 사감한테 들킨다면... 분명히 근신감이었다. 민
석은 화단에 걸터앉아 있었고 여자아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
었다. 차차 여자아이의 음조가 높아져갔다. 화를 내고 있는 것 같았다.
민석이 뭐라고 한마디 대꾸를 하자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뛰
어갔다. 우는 듯 했다. 민석은 잠깐 달아나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
더니 곧 일어섰다. 준현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창문을 닫고 커
튼을 내렸다.
' 똑똑 '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민석이 들어왔다. 책상머리에 불을 밝히고 열
심히 책을 보고있는 다른아이들에게 잠깐 시선을 주더니 준현에게 나오
라는 손짓을 했다.
" 무슨일이야 ? 집에 안갔어 ? "
민석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지않고 통학을 했었다. 그렇다고 집에서
다니는 것은 아니었고 학교 주변에 야에 집을 하나 마련해서 혼자서 생
활하고 있었다.
" 으구... 피곤타...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
민석은 딴 청을 피웠다.
" 그애 누구야 ? 아까 창문을 통해서 봤어. "
민석은 이 말에 나를 잠깐 흘겨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의 긴 머리
카락이 바람에 날려 매우 매혹적으로 보였다.
" 음, 좀 귀챃게 쫒아다니는 애가 있어서... "
" 누군데 "
" 1 학년앤데 아마 너도아나 ? 이 미란이라고... 개네 아빠가 좀
유명하지 이종찬이라고 국회의원인가 ? 아버지하나 잘 만나가지고. "
학교가 이름을 날리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들어오는 입김도 거세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을 치루고 들어오지만 몇몇 정계의 실력자나 재
벌의 자녀들은 어떻게 뒷구멍을 통해서 들어왔다. 그런 케이스로 들어
온 아이들은 대부분 제대로 학과를 쫒아오지 못했지만 큰 사고만 저지
르지 않는한 적당히 성적을 조작해서 중간쯤으로 졸업을 시켜주고 있었
다. 그 수가 많다면 별문제이지만 그렇지도 않고 또 그런애들이 간간히
있음으로해서 다른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을 받곤했다. 즉 성공에대한
욕망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들은 그런 아이들을 'Syisoo(사이수)'라고
부르곤 했다. 'Silver Spoon'의 줄임말로써 '좋은 가문'을 뜻하는 말이
었지만, '실버'를 '사이비'로 고쳐서 붙인 말 이었다.
# 참고 : He was born with silver spoon in his mouth
[ 부유한/좋은 가문에서 태어나다. ]
" 난 이학교가 싫어... 어떻게 들어오긴 했지만... 그런데 그네들
은 이곳이 그렇게 좋을까 ? 하긴 자기가 좋아서 들어온 놈은 하나도 없
지만... "
" ...... "
그는 자기자신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몇번인가 아버지가
밉다는 식의 이야기나 학교 다니기가 싫다는 말을 하곤 했다. 이번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 그런 말 할라고 한게 아닌데... 다음주에 연휴가 있쟎아. "
" 그래. 근데 ? "
" 같이 부산에나 갔다 오자고. 요즘 답답한게 미칠 것만 같아. "
" 집에 안가보고 ? "
" 머리아픈 소리하지마. 머리만 아파. "
항상 그들은 함께 생활했다. 민석은 비밀스러운 구석이 많았지만 그
래도 그런 민석이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준현뿐이었다. 활달한 성
격으로 여러 아이들이 그를 흠모하긴 했지만 그런 그를 볼때마다 느끼
는 것은 어쩐지 무대위의 광대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은 다음주에
바다를 구경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민석은 자기집으로 돌아갔다. 그
는 곧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마음을 바꾸어서 학교 뒷산으로 올라
갔다. 마음이 편치 못할때 흔히 찾아가곤 하던 곳이었다.
아무런 생각도없이 오솔길을 걷고있을때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졌
다. 길 저쪽에 만들어져있는 벤치에서였다. 발걸음을 멈추고 살펴보았
다. 바로 미란이였다.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그녀의 움직임이 이상한것
같아 살펴보았다. 언듯 보면 그냥 벤치에 기대어 생각에 잠긴듯했으나
자세히 보니 그녀의 허리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스커트가 살짝 걷
어올려진채로 왼손이 그 안에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그제서야 그
는 그녀가 자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씩이나마 그녀의 신
음소리도 들려왔다.
" 으... 음... 하아... "
그는 갑자기 몸이 굳어진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찔한 느낌이 전
신을 타고 흘렀다. 그러면서 쾌락의 잔기억들이 그의 뇌리를 스쳐지나
갔다. 그녀의 움직임은 점점 격렬해 지고 있었다. 그는 성현숙선생의
비밀스런 곳을 애무하던 장면을 떠 올렸다. 그녀의 질이 조이는 느낌이
다시금 손끝을 타고 전해지는 듯 했다.
" 핫... 아앗... 흐음...... "
그는 조금 더 자세히 보기위해 머리를 들었다. 그때 그가 밟고있던
나무가지가 부러졌다.
" 바삭.... 툭... "
2
일순 그녀의 움직임이 멎었다. '제기랄' 이렇게 된 이상 못본척 하고
지나갈 수 밖엔 없었다.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그녀에게로 다가갔
다. 그리고 힐끗 그녀를 훓어보곤 그냥 지나가려했다.
" 준현오빠 "
일순 그는 몸을 움찔했다.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주다니 신기하
기도 했다. 그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보냈다.
" 준현오빠 맞지요 ? "
" 음... 그런데... 누구지 ?"
민석을 통해서 미란이와도 안면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모른척했
다.
" 이미란이요. 1학년 3반의... "
그는 어쩐지 기분이 찜찜해서 모른척 지나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녀가 그를 잡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이미 그녀의 옷차림새
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쑥히 정리되어 있었다.
" 오빠 근데 웬일이세요 ? "
" 음 산책좀 하느라고... "
" 그래요 ? 그럼 잘됐네요. 저도 무척 심심하던 참인데 같이 앉아
서 얘기나 해요. "
그는 차마 거절을 하지 못하고 자리에 앉았다. 미란이는 아주 활달한
성격의 아이였다. 그나마 '사이수'치고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아이
였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미대를 갈 생각이라고 말했었다. 이런 저
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주고 받았다기 보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라 해야 옳았다. 그는 그런 그녀의 말을 건성으로 듣고 있었
다. 성선생과의 첫경험이후 여자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바뀌었다. 그녀
를 찬찬이 훑어보았다. 자그마한 체구에 귀여운 아이였다. 여성으로 생
각하기엔 아직은 어린듯 했다. 하지만 짧은 스커트 밑으로 드러난 두
허벅지의 선은 적당히 살이 붙어 보기가 좋았다. 하얀 살결이 희미한
달빛을 받아 더욱 하얗게 보였다. 그녀의 얼굴에는 아까의 흥분이 희미
하게 남아 약간 붉어 보였다. 그녀의 체취가 강렬하게 풍겨왔다. 밤이
깊어갈수록 바람이 약간은 싸늘하게 느껴졌다.
" 오빠 추워 "
그녀는 그에게 몸을 바싹 붙이고 그녀의 어깨를 기대어왔다. 준현은
그녀의 대담함에 다시금 놀랐다. 둘은 그렇게 얼마간 말없이 앉아있었
다. 흥분으로 인해 가슴이 일렁였다. 이미 여체를 경험한 그는 단순한
육체의 접촉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녀는 다시한차레 몸을 움직이며
그녀의 육체를 비벼댔다. 그의 남성은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개를
쳐들었다. 그녀는 그런 그의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가 자신이 자위하던 모습을 보았음을 확신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
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약간의 어색함이 흘렀다.
" 오빠... 나 어때요 ? "
" ...... "
" 아까부터 나를 지켜보고 있었죠 ? "
그는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이미 그녀는 자신이 멀리서 지켜
보는 것을 알고있었던 것이다. 부정을 해야할지 아니면 솔직히 긍정을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 오빠... 오늘밤 미란일 가져주지 않겠어요 ? "
그녀의 당돌함에 그는 깜짝 놀랐다. 솔직히 자신의 몸은 그녀를 원하
고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녀는 민석을 좋아한다...
" 넌 민석이를 좋아하지않니... "
" 아뇨, 민석오빠는 절 싫어한대요. 그래서 저도 민석오빠를 좋아
하지 않기로 했어요. "
"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그런소릴 하는게 아니야. "
" 오빠도 이런 제가 싫은가요... 흑... "
그녀의 두 눈가에는 눈물이 글썽였다. 그는 미란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여주었다. 갑자기 자신의 처녀성을 주겠다는 소리나 왜 자신을 거
부하느냐는 그녀의 말을 듣자 어떤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그녀
를 부드럽게 안고 이마에 입을 마추어주었다.
" 중학교때 과외 선생님이 있었어요... 전 그 선생님을 무척 따랐
어요. 그 선생님도 저에게 무척 잘해 주었어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아마도 그게 첫사랑이었나봐요. "
그녀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그런데 하루는 학교가 일찍 파해 집에
돌아와 보니 선생의 신발이 있었었다. 그녀는 이상해서 얼른 자신의 방
으로 올라가보았다. 하지만 선생님은 자신의 방에 계시지 않았다. 이상
해서 안방으로 내려갔다. 그녀가 막 안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에서 이
상한 소리가 들렸다. 살짝 문을 열고보니 자신의 어머니와 사랑하는 선
생님이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철부지 어린아이의 눈에는 그 장면은 충
격적이었다. 두사람은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채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조용히 문을 닫고 나왔지만 그가 자신의 어머니의 다리를 어깨
에 걸치고 허리를 흔들던 모습이 눈에 선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을
이 학교로 보내었고 집에서는 더이상 지낼 자신이 없던 그녀는 두말않
고 기숙사생활을 시작했다.
" 난 어머니와 선생님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어요. 죽이고 싶도록
미웠어요. 선생님을 유혹한 우리 엄마나 그런 어머니와 관계를 맺은 선
생님을 죽이고 싶었어요... "
" 미란아, 그렇다고 자신의 몸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돼 "
" 모두가 제게 그렇게 말을 했어요. 그러나 그런 모두가 저의 몸에
만 관심이 있었어요. 저를 암캐같이 여기고... 모두가 똑같애요. 엄마
나 선생님이나 오빠도... 오늘 민석오빠는 저를 쓰레기취급했구요...
흑흑... "
나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술을 맞추어갔다.
" 흡... "
3
준현은 그녀의 어깨를 쓰다듬어가면서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입
술을 떼고선 입을 열었다.
" 미란이는 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지 ? "
" ...... "
" 자신의 것이라고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해 ? 글쎄, 그렇지
만은 않을꺼야. 육체의 접촉에서 우리는 쾌락을 얻을 수가 있지. 하지
만, 쾌락 이전에 먼저 사랑이라는 것이 그 안에 들어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물론 한사람이 한사람만을 사랑하고 그사람과만 관계를 가져야
한다... 는 고리타분한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아. 그렇지만, 적어도 사
랑하지 않는 사이에서 육체적 접촉이란 것은 무의미 하지않을까 ? "
" 오빠...... "
" 미란이가 나를 원한다면 가져줄 수도 있어. 하지만 지금 이순간
만이라도 나를 생각해야하는 거야. 섹스를 많이 했다고 해서 사람이 타
락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섹스란 것이 사랑을 동반하지 않을때 비
로서 타락하게 되는 거지. "
단순히 미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말이었지만, 그는 자신이 말을 내 뱉
으면서도 자신이 그런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 오빠 내가 추해보이지 않나요 ? 더럽게 느껴지지 않아요 ? "
" 아니, 예뻐. 그건 추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는 위선자들이 만들
어낸 생각이야.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하겠
지. 너를 기다리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서. "
" 그렇다면 절 가져주세요. 오늘밤엔 오빠를 사랑해볼래요. "
준현은 천천히 자신의 입술로 그녀의 조그만 입술을 덮어갔다. 그는
그녀의 단발머리를 부드럽게 잡았다 놓으면서 손가락으로 꼬아 그녀의
귓볼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부드럽게 신음소리를 내며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서로의 혀가 휘감겼다 풀리면서 타액을 주고 받았다. 그는 떨
리는 그녀의 어깨를 부드럽게 쓸어갔다. 긴 키스를 주고 받은후 그의
입을 그녀의 귀볼에 살짝 맞추어주었다. 천천히 입술을 움직이며 그녀
의 가냘픈 목과 귀뒤를 살짝 깨물어 주었다. 그의 손은 그녀의 허리선
을 따라 엉덩이를 매만졌다. 둥근 힢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아직은 너
무 가냘퍼서 그의 진한 애무를 견뎌낼 수 있을까하고 걱정이 되었다.
그의 손이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쓸어주자 그녀는 자신의 내부에서
무었인가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중심은 피한채 다시
앞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작지만 봉곳한 제법 형태를 잡
아가는 유방을 어루만지자 곧 헐며 굳어졌다. 그녀는 그가 자신의 유방
을 거머쥐고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뱅뱅돌리자 희열의 물결이 스
멀거리며 전신을 질주하는 것을 느꼈다. 이전에도 몇번의 관계를 가졌
지만, 준현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애무를 받아본 경험은 없었다. 쾌락은
둘째치고 그렇게 따사로운 정감을 담아 자신을 어루만져 주던 이가 없
었던 것이다. 그녀는 어쩐지 그를 무척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
다. 그의 손이 다시 그녀의 아랫도리로 찾아들었다. 그의 손이 점점 깊
은 곳으로 찾아들자 그녀는 그 날카로운 자극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
녀의 두 다리를 꼭 붙였다. 아직 그녀에게는 처녀의 부끄러움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부드럽게 그녀의 맨살위로 느껴지는 그의 손길에 그녀
는 한층더 긴장하며 그녀의 계곡은 사랑의 꿀물로 젖어갔다. 그녀는 천
천히 자신의 양다리를 벌렸다. 때를 놓치지 않고 그의 손은 그녀의 중
심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그녀의 팬티는 꿀물로 젖어 있었다.
그녀의 팬티위로 살짝 손을 얹었다. 그녀의 보지가 느껴졌다. 그의 손
이 팬티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녀의 아직은 짧은 털을 쥐고 당겨
보기도 했다. 그녀는 그녀의 여성을 침범하는 그의 손가락이 움직임에
따라 자신의 허리를 흔들어갔다.
" 학... 아흠... 기분이 좋아져요... "
그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의 움직임이 중단되자 그녀는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떴다.
" 정말 괜찮겠어 ? "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손길은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
를 벗기기 시작했다. 미란은 자신의 앞가슴을 교묘하게 자극하며 옷을
벗기고 있는 그의 움직임에 마른침을 삼켰다. 단추를 다 풀자 그녀의
아직 앳띤 유방이 드러났다. 그녀는 브래지어를 하고있지 않았다. 그녀
의 빛을 받지못해 창백한 속살이 달빛에 더욱 하얗게보였다. 그녀가 거
친숨을 내쉴때마다 그녀의 융기가 거칠게 들썩였다. 그는 손으로 그녀
의 유방을 살짝 쥐어보았다. 크지는 않으나 보기좋게 솟아오른 그녀의
수밀도의 느낌은 성선생의 그것과는 또 다른 흥취를 주었다. 그는 그녀
의 첨단을 중지와 약지사이에 끼고 비벼보았다. 그녀의 유방은 그의 애
무에 격렬히 반응하며 부출어갔다. 이번엔 혀를 움직여 그녀의 유방을
머금었다. 아찔한 그녀의 체취가 그의 미각을 자극했다. 혀를 돌려가며
첨단을 자극하자 그녀의 첨단은 도도하게 일어섰다. 그는 두 손으로 그
녀의 엉덩이를 부여잡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그녀의 스커어트를 끌어
올렸다. 엉덩이게 가해지는 자극과 그녀의 은밀한 부분이 들어난다는
부끄러움 때문에 새하얀 허벅지가 작은 경련의 파도를 일으켰다.
" 허엉... "
그는 부드럽게 그녀를 벤취위에 눕혔다. 그리고 얼근 자신의 옷을 벗
어 그녀의 등과 밤공기에 들어난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받혀주었
다. 그녀는 앞섶은 풀어헤쳐져 있었고 스커트는 허리위로 말려 올라가
있었다. 그녀의 은밀한 부분은 얇은 한장의 팬티만이 겨우 가려주고 있
었으나, 이미 달콤한 꿀물로 범벅이된채 착달라붙어있어 오히려 더욱
자극적으로 보였다. 그는 그녀의 신발과 양말을 벗겨내었다. 그리고 입
술을 웁직여 그녀의 다리를 훝어갔다. 그의 혀가 허벅지의 민감한 살을
자극하자 그녀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 깊은곳에서부터 꿀물을 펑
펑 흘려내고 있었다. 그는 계속 입을 움직여 그녀의 팬티를 물었다. 그
것은 이미 그녀의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천천히 얼굴을 빝으
로 움직이자 팬티가 이미 민감해진 그녀의 두 다리를 자극하며 벗겨지
기 시작했다. 그녀는 알수없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에 두다리를 꼭 조였
다. 그러나 곧 허리를 들어 그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았다. 그는 팬
티를 끌어내려 발목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나서 그의 팬티도 벗어 던졌
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의 아랫도리를 바라보았다. 시커멓고 큰 것
이 당당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움에 다시 눈을 감았
다. 그는 그녀의 한쪽 다리를 벤치의 등받이 위로 걸쳐놓았다. 그녀의
몸은 자연스레 벌어졌고 그녀의 여성이 그의 두눈을 부릅뜨게 했다. 얼
굴을 가까히 가져가 보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상당히
위로 올라와있었다. '이정도면 서서 오줌을 눌수도 있겠는데... ' 그녀
의 계곡은 부끄러움때문인지 꼭 닫혀있었다.
4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그녀의 중심을 벌려보았다. 어두움에 그녀의
깊은 곳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없는것이 안타까웠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에서 격렬하게 흔들릴때마다 그녀의 안타까운 마구 육체가
물결을 쳤다. 그녀의 가련한 유방은 손가락이 그녀의 몸 깊숙히 박힐때
마다 들썩였고 그녀의 허벅다리는 부르르 떨렸다.
" 하아아앙... 오...빠... 보지에서... 뭐가 나와요... "
나는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녀의 몸이 활처럼휘며 쾌락을 호소했다.
" 아악... 난몰라... 그래요... 허엇.. 응.. 하윽...... "
남자의 몸은 한번의 절정으로 끝이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았다. 절
정이 거듭될때마다 더욱 증폭되어 실신지경까지 가는 것이다. 그녀의
보지는 이제 음수를 철철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는 손가락을 빼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기울여 그녀의 입술을 맞추어 주었다. 부드러운
자극이 그녀를 절정에서 천천히 진정시켜주고 있었다. 그는 다시 양손
을 사용해 그녀의 사타구니를 애무했다. 민감해진 그녀의 육체가 조심
스러운 그의 애무로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귓볼과 눈두
덩이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살짝 속삭였다.
" 준비해... 이제 집어넣을테니. "
그녀는 눈을 떠 준현의 눈을 마주보았다. 어두움속에 희미하게 반짝
이는 그녀의 눈망울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이미 활짝 열린 그녀의 몸
을 더욱 활짝 벌렸다. 그는 딱딱해진 그의 육경을 쥐고 그녀의 바기나
계곡을 간지럽혔다.
" 흐읍... 하......앙 "
그녀는 새로운 기대감에 몸을 떨었다. 그의 뜨거운 남성이 그녀의 음
부를 자극하자 또다시 샘물이 솟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소음순을
활짝 벌린고 천천히 귀두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천천히 살이 밀리며 그
녀의 내부로 그의 상징이 밀려들어가자 그녀의 허리가 들어올려졌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부여잡은채 계속해서 찍어눌러갔다.
" 아흑... 악... 아파요... 제발... 살살... "
그녀의 보지는 그의 육경을 강하게 조인채 좀처럼 길을 열어주지 않
았다. 그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반쯤 넣은채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
다.
" 힘을 빼... 다 들어갔어. "
그녀는 이말에 안심하며 전신의 힘을 풀었다. 그러자 그는 강하게 그
의 물건을 그녀의 몸 깊숙히 집어넣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충격을 받
고 비명을 질러댔다.
" 아아악... 허억... 비겁해요... 절 속이다니... 흐윽... "
그는 그녀의 항의를 무시하고 천천히 그녀의 질을 자극하기 시작했
다. 천천히 그녀의 몸안을 휘젓자 이제는 그녀도 별 고통을 느끼진 않
는듯 그녀의 허리가 붕 띄워졌다. 그녀의 새침하게 쏘아보던 눈빛이 일
렁이는 쾌락으로 반쯤감기며 그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보지살이 그의
남성에 무참히도 짓밟히는 느낌이 그녀의 전신을 나른한 쾌감으로 인도
했다.
" 아앗... 기분이 이상해져요. 아아 몸이 꽉 찬것 같아요. 흐윽.
너무해요. 이런... 허억... 난 몰라... 아앙 "
그녀는 벤치의 등받이에 한 발을 올리고 약간은 모로 누워있었다. 그
는 그녀의 위에 올라가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의 페니스가 그녀
의 깊은 구멍을 쑤실때마다 그녀의 조개살은 그를 맹렬히 휘감으며 조
여왔다. 그는 그 긴축감에 모든 다리의 힘이 풀려버리는 것 같았다. 그
렇지만 좁은 벤치위에서 움직임이 자유로울 순 없었다. 그는 한 발로
땅을 딛고 선 자세에서 한쪽 발은 허공에 띄운채 양팔로 체중을 받치고
허리만을 움직였다. 그는 그 자세를 유지하기가 대단히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성기를 그녀안에 쑤셔 박은채 안아 일으켰다.
그는 몸을 돌려 의자에 바로 앉아 그녀를 자신의 허벅다리위에 올려놓
았다. 그러자 그녀의 자세는 마치 그의 몸위에서 소변을 누는듯한 자세
가 되고 말았다. 그는 강하게 허리를 버팅겨 그녀의 몸 안으로 남성을
밀어넣었다. 그녀의 조그마한 보지는 그의 남성을 강하게 조여왔다.
" 허억... 기분 좋은데... 보지살이 마구 조이고 있어. 미란인 어
때 ? 몸을 좀 더 벌리라고. "
" 아아흑... 보지가... 허엉... 부끄러워요... "
그녀는 난생처음으로 당하는 기묘한 체위와 그의 음란한 말에 심한
모멸감과 함께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그의 목에 팔을 두른채 열심히
허리를 회전시켰다. 그녀의 허리가 움직임에따라 그의 자지가 질벽 여
기저기를 자극하며 꺽이곤 했다.
" 아아앙... 허억.. 흡... 너무해요... 허엉... "
" 허억... 굉장한데... 대단히 민감해... "
" 아흥... 기분이 묘해져요... 몸전체를 쿡쿡 찌르는 것 같아요. "
그녀는 허공에 붕 뜬 것만같은 느낌이들었다. 그의 손은 그녀의 매끄
러운 둔부를 강하게 쥐었다. 그녀의 둔부가 밑으로 내려꼿힐때에 그도
허리를 강하게 들어 그녀의 깊은 심연까지 자신을 집어넣어갔으며 그
괘락의 율동으로 그녀의 자그마한 유방은 거칠게 들썩이고 있었다. 그
의 손가락은 그녀의 유방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 허억... 아파... 아... 더 세게... 아흐윽... 허엉... "
그녀는 아랫도리에 밀려드는 거대한 힘과 그녀의 앞가슴에서 퍼져오
는 강렬한 느낌에 다시금 괘락의 높은 산맥을 헤메고 있었다. 그녀의
첨단은 그의 타액으로 젖어있었으며 그들의 육체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팔에 걸린 블라우스 자락을 펼럭이며 연신 방아를 찢듯
이 허리를 상하로 놀렸다. 그녀는 그러한 쾌락속에 이전의 자신을 망각
해가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깊은 삽입에 자신의 내부에서 무엇인가가
터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앙... 고마와요... 준현... 오빠... 허어엉... 안돼요..."
" 허어억... 흐윽... "
" 하윽... 허리가 찢어지는 것 같아요. 더세게... 아아앙. 그래요.
돼요. 난 몰라... 어떡해... 흐으응... 아악.. "
그녀는 아찔한 절정감에 말도 안돼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는 이미
그녀가 아득한 저세상으로 빠져들었음을 깨닳으며 자신도 그녀의 자궁
안으로 정액을 세차게 분출시켰다.
" 허어억... 나온다... 끄윽.... "
" 앙... 아윽... 탁탁쳐요... 아으으으으응.... 꺄아악... "
그녀는 질안에 그의 분출을 느끼며 강하게 조갯살을 조였다. 그는 아
찔한 절정을 느끼며 그녀를 강하게 안아주었다.
5
'1 학년 7 반'
선영은 교실을 확인하곤 안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안에는 한 여자아
이가 자리한가운데에 얌전히 앉아있었다. 그러나 그녀를 바라보는 선영
의 눈길은 이상하게 붉게 충혈되어있었다.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의 남
색 교복상위에 는 <이혜라>라는 이름표가 달려있었다. 꼼짝도 안하고
앉아있는 그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간혹 그녀의 조그만 입
이 벌어지며 뜨거운 입김을 흘려내곤 했다. 그녀는 혼자서 오나니를 하
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왼손은 등을따라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사라
져있었다. 허리를 약간 든채 오른팔은 다소곳히 그녀의 무릅위에 올려
놓아 그냥 슬쩍봐서는 명상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녀가
가쁜숨을 내 쉴때마다 그녀의 가슴은 약간의 경련을 일으키며 부풀어오
르곤했다. 엉덩이 뒤로 사라진 왼손은 이미 그녀의 중심부를 뒤흔들고
있었다. 그녀는 중지를 세워 이미 팬티가 벗겨지고 맨살인 그녀의 보지
를 쑤셔대고 있었다. 그녀가 손가락을 돌릴때마다 그녀의 허리가 음탕
하게 흔들렸다. 그 모습을 몰래 바라보던 선영의 숨결도 차츰 거칠어져
갔다. 그녀는 문을 열고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 선영언니. 어쩐일이세요 ? "
혜라는 당황해하며 인사를 했다. 미처 손을 그녀의 음부에서 빼내지
도 못한 상태였다. 따라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주춤대고 있었
다. 그녀는 벗겨져서 책상서랍안에 넣어놓은 팬티를 불안하게 바라보았
다. 교복의 플레어스커트는 넓게 벌어져서 그녀의 아랫도리를 감추어주
고 있었지만, 그녀의 음부에서 쏟아낸 애액이 나무의자에 흥건히 고여
있었다. 선영은 말없이 그녀에게 가까히 다가갔다. 혜라의 붉게 상기된
얼굴이 무척 예쁘장하게 보였다. 혜라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혹시
들킨것은 아닐까 ?
" 너는 여기서 뭐하고 있니 ? 방송실에 있다가 심심해서 올라와봤어. "
" 그래요 ... "
혜라는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선영이 그녀앞의 책상에 걸터 앉
았다. 아직도 혜라의 팔이 그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한걸 보고 야릇
한 미소를 지었다.
" 우리 밖으로 나갈까 ? "
" 예... 언니먼저 나가요... 전... 좀 챙겨야할 것이 있어서요..."
" 이것 말이지 ? "
선영은 몸을 숙여서 책상속에 손을 집어넣어 혜라의 팬티를 꺼내었
다. 혜라의 얼굴은 부끄러움과 두려움으로 붉게 물들어갔다. 곧 울것만
같은 표정이었다.
" 방송실에서 폐쇄회로카메라로 다 지켜보았어. 후훗... "
" 어... 언니... "
혜라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그녀는 엉덩이 밑에서 손을꺼내 두
손을 비벼댔며 용서를 빌었다.
"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 네... "
선영은 꿀물로 젖은 혜라의 왼손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그녀의 둥그
스름한 어깨를 천천히 토닥였다.
" 넌 잘못한 것이 없어. "
그리곤 혜라의 두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리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혜라의 두눈이 당혹감으로 크게 부릅떠졌다. 선영은
혜라의 몸을 책상위로 쓰러뜨렸다. 그리곤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올렸
다. 새하얀 종아리와 허벅지의 선이 육감적이었다. 그리고 새하얀 혜라
의 두 기주가 모인 곳에서는 자신의 손가락이 분탕질쳐놓아 빨갛게 일
어나있는 그녀의 조갯살이 있었다. 제법 형태를 갖춘 갈색의 음모가 그
녀의 사타구니에 매끄럽게 깔려 있었다.
" 어... 언니... 이러지 말아요... 혜라가 잘못했어요... "
" 예뻐... 질투나도록... 언니가 이뻐해줄께... "
혜라는 방금까지 자신의 손으로 애무했던 허벅지살에 선영의 손이 와
닿는 것을 느끼고 두 다리를 오무렸다. 선영은 그런 혜라의 두 다리를
단호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자신의 손으로 쓰다듬
기 시작했다. 혜라의 두 다리는 부드럽게 떨리며 힘이 빠져 나갔다. 두
발이 책상밑으로 떨어지자 그녀의 사타구니는 한껏 벌어졌다.
" 어마... 보짓물 좀 봐... 이렇게 많이 흘러나왔어. 어때 이미 절
정을 맛 본 것이겠지 ? "
" 아앙... 부끄러워요. 혜라의 그곳을 보지 말아요... 허엉 "
선영은 그녀의 저항을 무시하고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혜라는 선영의 하얗고 긴 손가락이 자신의 질 내부로 사라짐을 느겼다.
선영의 손가락이 자신의 질벽을 자극하자 자연히 허리가 버띵겨졌다.
" 허억... 정말 민감한 몸이야... 나도 이젠 참을 수가 없어. "
" 하악... 언니... 하지말아요... 어엉... "
선영은 매끄러운 질벽이 자신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마구 조여옴을 느
꼈다. 쌔빨간 보지살이 그녀의 손가락의 운동에 따라 마구 밀리며 거칠
게 떨리고 있었다. 혜라의 보지의 잔주름이 대단히 사랑스러웠다. 그녀
는 혜라의 소음순을 뒤집어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찾아내었다. 쾌락을
전해주는 작은 봉오리... 그녀는 살짝 크리토리스를 집어보았다. 갑자
기 혜라의 육체가 음탕하게 버띵겨졌다.
" 하악... 그곳은... 어허어엉... 안돼요... 잘못했어요. 흐으윽 "
" 하앗... 흠... 보짓살이 마구 조이고 있어... 내 손가락을 물고
안놔주는데... 어때 기분이 좋아 ? 말해봐... 계속 할까 ? "
" 어흐으응... 기분이 이상해져요... "
" 흐음... 어떻게... ? "
" 불꽃이 탁탁 튀기는 것 같아요. 물이 흘러나와요... 아아 부끄러
워요. 아아아앙... "
선영도 혜라의 음란한 말에 자극을 받았다. 그녀는 얼굴에 야릇한 미
소를 피워올리며 말했다.
"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즐기도록하자... "
- 6 -
선영은 곧 교실의 문을 잠갔다. 그리곤 복도쪽으로 나 있는 커튼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혜라는 두려움과 안타까움에 떨며 책상위에서 일어
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선영은 다시 혜라가 누워있는 책상으로 다가와서 그녀를 마치 의사가
진찰하듯이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혜라의 조그만 얼굴을 쓰다듬어보기
도 하고 그녀의 윤기나는 단발머리를 쓸어보기도 했다. 그녀의 얼굴은
욕정으로 쌔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혜라는 여자끼리란 것은 생각해 보
지도 못했다. 그런 두려움이 그녀의 몸을 떨리게하고 있었다. 선영은
혜라의 옷을 한꺼풀 벗겨냈다. 혜라는 미처 반항도 하지 못한채 그녀의
알몸을 적나라하게 선영의 눈앞에 드러내놓고 있었다. 그녀의 블라우스
자락이 벌어지고 하얀속살이 들어났다. 그녀의 스커트는 완전히 벗겨지
고 양말과 신발도 벗겨내어벼렸다.
" 매우 멋진 몸이야. 정말 사랑받을만해... "
선영의 열 손가락은 날듯이 혜라의 자그만 육체를 애무해갔다. 혜라
는 저려오는 쾌감에 몸을 맡기고 거칠게 신음하였다.
" 허어억 하악... 으응 아흥... 어떻게... 난 몰라... 어흉... "
혜라의 곱게 빗어내린 머리는 그녀가 몸부림을 칠때마다 점점 헝클어
졌다. 그녀가 몸을 흔들때마다 책상이 바닥에 끌리고 의자와 부딛혀서
끽끽 소리를 냈다. 이제는 부끄러움보다 아찔한 쾌감이 그녀의 몸을 달
리고 있었다. 그녀가 뿜어낸 음수는 꽃잎을따라 계곡을 넘쳐 그녀의 희
뿌연 엉덩이 사이를 지나 책상위에 흥건히 고여 갔다. 그녀의 한껏 부
풀은 유방은 선영의 손길에 이리 부서지고 저리 밀리며 쾌락의 파동을
그녀의 척수로 전했다. 그녀의 육체가 강하게 튕겨질때마다 선영도 더
욱 흥분해 손가락을 깊쑥히 쑤셔대었다. 꽃잎이 한껏 경련하며 그녀의
손을 조여댔다.
" 으아앙... 안에서 뭐가 터지는 것 같아요... 허엉... 아흐으으윽... "
혜라는 허리를 버띵기고 발을 길게 뻗으면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
다. 그녀의 질이 무섭게 경련을 일으켰다. 선영은 그녀의 보지가 손가
락을 조이는 느낌을 즐겼다. 혜라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남게게
보인다는 부끄러움과 그 무섭도록 거친 자극에 눞은 정상을 헤메고 있
었다. 그러나 속마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그것도 남자아닌 여자의 손에
절정감을 맛본데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 아... 강하게 조이고 있어... 정말 멋진 몸이야. 대단히 민감
해... 정말 사랑스러워... "
선영은 쾌락의 물을 봇물처럼 흘려내고 있는 그녀의 음부로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이제는 선영도 달뜬 음성을 입술밖으로 흘려내며 한
손으로는 자신의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이미 선영의 하복부도 꿀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녀의 팬티는 자신이 흘린 음액으로 음부에 착
달라 붙어 있었다. 참을수 없다는 듯 손을 팬티속에 집어넣고 자신의
꽃잎을 비벼댔다. 그리고는 음란하게 떨고있는 혜라의 두 허벅다리와
절정으로 더욱 빨갛게 변한 그녀의 속살을 바라보았다. 선영의 눈빛이
욕정으로 타올랐다. 그녀는 말할 수 없는 갈증을 느끼며 혜라의 꽃잎을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혜라의 몸 깊숙히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마셔갔
다. 그러나 선영의 갈증이 채워지기는 커녕 목 깊숙히에서는 채울수 없
는 갈증이 그녀를 더욱더 타오르게했다. 그녀는 혜라의 음부를 소리내
어 쭉쭉 빨아대었다.
" 아학... 아아앙 거긴... 헛 헛 안돼... 앙 이상한 소리가 나요
제발... 흐윽... 뭐하는... 거여요... "
" 으응... 헛... 정말 이뻐... 육감적이야... "
혜라는 자신의 중심에 가해지는 새로운 자극에 몸을 활처럼 휘며 비
명을 질렀다. 그녀는 거칠게 흔들리는 육체의 파도속에서 그녀의 배를
힘겹게 몰고있는 항해사였다. 그녀가 조그만 쾌락의 정점을 자극하자
파도는 더 높게 일었다. 그녀는 손가락까지 동원해 그녀의 깊은 곳을
쑤셔대면서 혀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거나 이빨로 그녀의 소음순을 살
짝 씹어주곤 했다. 혜라의 빠알간 보짓살이 손가락이 움직이는대로 이
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잔주름을 만들었다. 선영은 혜라의 몸을 훑어보
았다. 소담하게 솟아오른 유방과 그위에 꼿꼿이 일어서 성을내고 있는
첨단... 매끄러운 우윳빛 살결 매끄러운 육체의 선 그리고 마구 그녀의
손가락을 조이고 있는 보지... 음탕하게 떨고 있는 두 다리... 쾌락에
달뜬 숨을 내쉬고 있는 조그마한 입술... 그녀의 몸 곳곳을 짓밟아주고
마음껏 유린하고 싶었다. 그녀의 음부에 육중한 남성의 그것을 꼿아주
고 싶었다. 근육질의 남성에게 매달려 쾌락의 몸부림을 치는 혜라를 상
상했다. 입으론 온갖 음탕한 비명을 질러 남자의 귀를 자극하며 남자의
그것을 마구 조여대는 혜라의 그것을 보고 싶었다. 문득 자신의 왼손이
차지하고 있는 자신의 꽃잎을 내려다 보았다. 내가 남성이었다면... 그
녀는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음부를 쑤셔대었다.
" 어엇... 핫... 혜라야... 아응.... "
" 아아... 몰라요... 나올것 같아요. 이런건... 허억... 처음...
핫... 하아아앙...아악.. 아흐으......흑. "
혜라는 자신의 허리에서 거칠게 덮쳐오는 강렬한 쾌감에 울음을 터트
리고 말았다. 선영은 요사스럽게 혀를 움직였다. 밀려오는 자극에 꽃잎
사이로 살짝 고개를 쳐 든 음핵을 혀로 버팅켰다. 그리고는 깊쑥히 혀
를 집어넣어 그녀의 안을 휘저었다.
" 어허어엉... 으아아 아흐윽... 엄마... 엄...마... 어 떡 해 ...
나 죽어요... "
" 허억... 쩝... 하윽... 허엉... "
" 아아아아... 허엇 하아아 ... 아... 아... 어억 엇... 까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
그녀는 미친듯 고함을 질러대었다.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던지 이제는
선영이 겁날 지경이었다. 혜라는 갑자기 자신의 내무에서 격렬한 폭팔
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제낀채 온몸을 경직시켰
다. 허리가 들어올려지고 허벅지가 허공에서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리
곤 온통 세상이 노래지는 것을 느끼며 아득한 어둠으로 떨어졌다. 선영
은 혜라가 절정으로 치닫는 것을 보며 자신의 허리안쪽에서 무었언가가
터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몸을 활처럼 휘며
절정속으로 휘말려들어갔다.
- 7 -
' 지난번 식물채집때는 고마웠어. 오늘 수업끝나고 생물실로 와주겠
니 ? 정리할게 좀 있어서... '
준현은 성현숙 선생의 말을 생각하면서 과학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채집을 도와준 것이 고마운 것인지, 아니면 다른것이 고마운
건지는 잘 파악할 수 없었다. 그는 묘한 긴장과 흥분을 동시에 느끼면
서 과학관 으로 들어갔다. 날씨는 이제 완연한 여름날이었다. 여름하늘
에는 구름한점없는 푸르른 창공사이로 태양이 외롭게 따가운 햇살을 내
뿜고 있었다. 과학관에서 좀 떨어진 나무사이에 민석의 모습이 보였다.
민석의 시선은 준현이 사라진 현관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표정은
화가난 것처럼 일그러져 있었다. 그 한 구석에는 후회의 감정도 느낄
수 있었다.
" 똑똑 "
" 들어와요. "
성선생의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준현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
다. 팔을 걷어붙히고 책장을 닦고있는 선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안녕하세요 ? "
" 음... 준현이, 잠깐만 "
준현은 이 밀실에 두사람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얼굴이 화끈 달아올
랐다. 책장의 먼지를 닦느라 팔이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묘하
게 씰룩거렸다. 착달라붙은 미니스커트에 매끈한 허벅다리가 그의 시각
을 자극했다.
" 준현아, 거기 채집병을 이쪽으로 옴겨줄래 ? "
" 예 ? 예... "
준현은 마치 숨겨논 과자를 먹으려다 들킨 아이처럼 화들짝 놀라며
대답했다. 몇개의 크고작은 채집병들이 실험대위에 놓여있었다. 그녀와
그가 함께 채집한 식물표본도 몇점 있었고, 어디서 구했는지 희귀한 나
비들도 있었다. 꽤 넓은 실험실에는 이렇게 표본들로 가득찬 책장들이
여러개 놓여있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것은 한달간격으로 정리해
놓은 태아의 발육표본이었다. 포르말린에 발효된채 저 채집병안에 들어
있는 태아들의 모습과 어쩌면 비정상적인 학업만을 강요당하는 자신들
의 모습사이에 묘한 동류의식같은것이 느껴졌다. 채집병안의 아이는 사
내아이인지 희미한 사타구니에 희미한 자국이 보였다. 여기서마저도 남
성우월주의인가...... 어느덧 책장은 정리가 다 되고 후덥지근한 날씨
에 흘린땀을 닦았다.
" 커피한잔 마실래 ? "
선생은 먼지로 더러워진 걸래를 빨면서 물어보았다. 준현은 대답을
하고 선생과함께 실험준비실로 들어갔다. 실험준비실안에는 각종 수험
서적은 물론 생물학관련 전문도서들이 빼곡히 쌓여있었다. 선생들의 책
상이 몇개있고 한쪽 구석에는 티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생물선
생들을 위한 자리이지만 대부분의 선생들은 교무실에도 책상을 갖고있
기때문에 실험때를 제외하면 여기서 있는 경우는 거의없었다. 커피포트
에서는 뜨거운 김이 끓고있었고, 열려진 창문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커튼이 펄럭이고 있었다. 자주사용하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깨끗했
다. 학교의 전통인지는 몰라도 싸구려 앵글은 말할것도 없고 철제책상
이나 가구조차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아늑한 분위기가 후덥지근한 여름
공기를 약간이나마 시원하게 느끼게해주고 있었다.
둘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잔은 사이에두고 한동안 말이없었
다. 물론 사제지간이라곤하지만, 이미 그들은 사제... 라는 벽을 뛰어
넘은 사이아닌가 ? 기묘한 흥분과 긴장속에 긴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
껴졌다. 그가 단숨에 남은 커피를 입속으로 털어넣자 그녀는 말없이 커
피잔을 치웠다. 한쪽 구석에 있는 세면대에서 잔을 헹구는 그녀의 모습
을 보자 그는 강한 소유욕이 가슴에 끓어오름을 느꼈다. 그는 가만히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허리를 껴 안았다. 선생은 깜짝 놀라는 눈
치였으나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의 손이 가슴의 융기를 더듬고 잘록한
허리의 선을따라 허벅지를 쓸어갔다. 그녀의 튀어나온 앞가슴이 뭉클하
고 잡혔다. 그녀는 코먹은 소리로 그의 애무에 화답했다. 그는 그녀를
돌려세우고 그녀의 빠알간 입술을 손으로 쓸어보았다. 석류같은 입술은
이미 촉촉해져있었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아 그의 손가락을 입속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그의 엄지손가락을 입에 쑤셔넣고 쭉쭉 소리를 내어
가며 빨아댔다. 잠시 뜨거운 숨을 내 쉬더니 이번엔 혀로 그의 손등을
핥고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기도 했다. 그녀의 타액이 그의 손가락에 엉
겨 붙고 그녀의 설육은 그의 손바닥을 핥았다. 두사람의 눈이 그렇게
마주쳤다. 그의 눈에는 자신의 손을 탐욕스럽게 빨고있는 그녀의 모습
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빠알간 혀가 자신의 손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은 어떠한 애무보다도 더 자극적이었다. 더구나 욕정에 물든 백치
같은 그녀의 눈빛은 더욱 그의 마음을 타오르게했다. 묘한 떨림이 손에
서 팔을 통해 그의 중심에까지 전해졌다. 그는 그녀의 타액이 엉겨붙은
손으로 그녀의 볼을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그녀의 얼굴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겨 입술을 격렬히 부딛혀갔다.
" 흡... 아음... "
서로의 혀가 얼키고 타액을 교환했다. 그녀의 혀가 그의 고른 치아와
잇몸을 교묘하게 자극했다. 그의 손길은 벌써 그녀의 블라우스자락을
벌리고 있었다. 그는 손을 움직여 브래지어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녀의
백도를 반으로 쪼개놓은 것 같은 유방은 그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
며 점차 부풀어오르고 굳어졌다. 그는 브래지어를 그대로 위로 끌어올
렸다. 브래지어안에 숨어있던 두개의 살덩어리가 도발적으로 튀어나왔
다. 그의 입술은 그녀의 가냘픈 목의 선을따라 내려갔다. 그는 유방을
쥐어짜듯이 일그러트리고 그녀의 떨리는 젖꼭판을 혀로 간질였다. 그의
애무에 그녀의 첨단은 더욱 성을내며 일어섰다. 그는 그녀의 굳어진 유
방을 한웅큼 베어물었다. 매끄러운 육질이 그의 미각을 자극했다. 그는
그녀의 유방을 한입에 다 넣으려는 듯이 힘껏 빨아내며 이빨로 깨물었
다. 그녀의 입술이 고혹적으로 벌어지며 그녀의 목이 뒤로 제쳐졌다.
" 헛... 아흥... 앗... 아파...... "
" 쩝... 웅... "
그의 손은 계속 아래로 내려가서 그녀의 짧은 스커트자락을 걷어올렸
다. 놀랍게도 그녀의 하복부에는 아무것도 입고있지 않았다. 노팬티였
던 것이다. 그는 한껏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매끄러운 엉
덩이를 쓸어갔다. 그녀의 음란한 두 허벅지는 기대감과 욕정으로 흔들
리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그는 그대로 그녀를 안아다가 책상위에 올려
놓았다.
이제 그녀는 책상에 걸터앉은채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그녀
는 두 팔로 그녀의 상체를 받치고있었다. 그는 어느새 옷을 벗어던지고
다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그녀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더욱 벌리
게하고 그녀의 은밀한부분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갈색의 음모가 그녀의
사타구니를 덮고 있었고, 그녀의 조개가 음모에 파뭍혀있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벌려지자 새빨간 속살이 드러나보였다. 다른 부분에 비해
심하게 튀어나오고 틈새가 갈라져 마치 작은 산맥을 보는듯했다. 그녀
의 음부가 그의 숨결을 느끼자 부끄러운듯히 살짜기 닫혔다 열리곤했
다. 스커트가 걷어올려져 그녀의 치골이 드러나 보였다. 그녀의 허리에
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이 매우 육감적으로 보였다. 그는 강하게 그녀
의 허리를 부여잡았다. 그리곤 아랫배에 그의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와 허벅지를 쓸어갈때마다 그녀의 아랫배가 강하
게 물결을쳤다. 그는 계속 혀를 놀리며 천천히 그녀의 육체를 맛보았
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피해 그녀의 허벅지안쪽으로 매
끄러졌다. 그의 손이 움직여 스타킹을 벗겨내었다. 그리곤 입술을 계속
해서 그녀의 무릅까지 핥아갔다. 그녀는 그의 혀가 움질일때마다 몸을
퍼득이며 점차로 몸이 달아올랐다.
- 8 -
두남녀의 몸은 엉겨서 끈적끈적한 동물적신음을 내뱉고있었다. 팔에
걸린 연분홍의 블라우스가 앞섶이 풀어헤쳐진채 그녀의 양팔에 간신히
걸려있었고, 엉덩이는 책상 모서리에 기댄채 그녀의 두 발은 무릅을 한
껏 구부린채 책상을 딛고있었다. 자연히 그녀의 육체는 벌어져 석류속
같은 그녀의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사내의 손길을
기다리며 가느다란 꽃잎이 떨리고있었다. 이미 꿀물로 그녀의 중심부는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녀는 한팔은 뒤를 짚어 그녀의 상체를 받치고있
었으며, 다른 한팔은 자신의 벌려진 허벅다리를 붙잡고있었다. 하나 의
도적인듯 사내의 손길은 그녀의 중심부를 피해 그녀의 육체의 굴곡을
더듬고있었다.
" 아아... 이젠 그곳을... "
선생은 하복부에 밀려오는 스멀거림을 참지못하고 애원했다.
" 어딜말이죠 ? "
준현은 능청스럽게 물었다. <몹시 몸이 달았군>하고 생각하자 그의
장난기가 발동을했다. 그녀는 말없이 그의 손을 잡아서 자신의 심벌로
가져갔다. 만져달라는 뜻이리라. 손바닥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가득 전
해졌다.
" 이곳을 어떻게 해달라고요 ? "
" 아아... 만져줘... 어떻게 좀... 해줘... 네 손가락으로... "
그녀도 준현의 의도를 알아차린듯 음탕한 말을 쏟아내었다. 욕정에
달뜬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와보였다. 그는 손가락을 구부려 그녀의 동
굴의 주름을 쓸어갔다. 그의 손길이 보지의 갈라진 틈새를 더듬자 그녀
는 달아오르는 몸의 열기를 참을수 없는듯 자신의 손으로 유방을 꼬옥
쥐었다. 그는 그녀의 유혹적인 몸짓에 완전히 흥분을 해 버렸다. 꽃잎
을 활짝 벌리고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있는 그녀의 속살을 손가락으로
마음껏 헤집었다. 그의 입술은 또다른 생명체인듯 움직여 그녀의 유방
을 탐닉했다. 그녀의 하얀 살점이 그의 입술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는
혀끝으로 그녀의 유두를 굴려보았다. 그녀의 몸이 두곳의 자극을 못이
기고 출렁거렸다. 그녀는 자신의 유방을 애무하던 손으로 그의 머리를
쥐고 눌렀다. 그의 입속으로 육질이 한껏 밀려드러가며 출렁거렸다. 그
의 혀는 더욱 빨리 움직이며 그녀의 유방에 이빨자국을 내어버렸다. 그
는 오른손을 뒤로돌려 그녀의 둔부를 어루만졌다. 그의 손가락은 야누
스의 갈라진 계곡으로 침범해 들어갔다. 그녀의 엉덩이가 살짝 들리고
그의 손끝은 그녀의 뒷구멍을 어루만졌다.
" 아앙... 하지마... 그곳은... "
그녀의 뒷구멍은 그의 손길을 피해 한껏 오무려졌다. 그는 미소를 지
으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자신의 타액을 적시었다. 그녀는 무엇인가를
예감한듯 부들부들 몸을 떨고있었다. 아직 그의 왼손이 질벽에 강한 자
극을 주자 그녀의 저항은 이내 무너지고 그녀의 뒷구멍은 살짜기 문들
열었다. 그는 힘을주어 엄지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박아갔다.
" 하앗... 엉...... 헛 허엇 아흐응... 너무해... "
그녀의 눈은 자극에 그만 풀려버리고 그녀의 입술은 묘하게 일그러졌
다. 그는 오른손에 더욱 힘을주어 엄지손가락을 깊쑥히 밀어넣었으며,
그의 왼손도 중지와 검지를 합쳐서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었다. 그녀의
앞뒷구멍이 동시에 조여지며 굉장한 압력을 그의 두 손에 전해주었다.
이미 그녀의 하복부는 꿀물이 넘쳐흘러 있었으며 그의 손도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는 한동안 그렇게 손가락을 조이는 느낌을 즐기다가 이
내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 바싹 붙여대었다. 그녀는 하복부에 전해지는
그의 남성의 뜨거움에 몸을 떨었다. 그는 자신의 성난 남성을 꺼덕이며
그녀의 중심부를 마찰시켰다.
" 하아아..... "
그녀의 목이 제쳐지고 벌려진 입술사이에서는 뜨거운 신음이 흘러나
왔다. 그는 그녀의 목의 선이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녀의 보지가
한껏 벌어지며 그의 남성이 그 속에 파뭍히기 시작했다. 그는 강하게
허리를 찍어눌렀다. 그녀의 보지는 그의 물건을 한껏 조이며 천천히 그
를 몸속에 담아가고있었다. 남성이 밀려들어감에따라 보지살이 밀리고
하복부의 둔덕이 더욱 높게 융기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녀의 두 둔이 뒤
집어지며 새햐얗게 치떧다. 그는 자신의 남성이 꽉 물리는 것을 느끼며
그 긴축감에 몸을 떨었다.
" 허억... 온몸이 꽉 조이는 것 같아요. "
" 아앙... 그래... 그렇게... 하윽 더 깊이..... 하아앙 "
그는 세차게 하체를 일렁였다. 그의 남성이 꽃잎에 깊쑥히 파묻힐때
마다 그녀의 하복부는 사랑의 꿀물이 흘러내려 적셔졌다. 그의 물건도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녀는 두 팔을 그의 목에 휘감았다. 둘의 입술
이 부딛히고 서로의 혀를 힘껐 빨고 핥곤했다. 그녀의 두 다리는 그의
허리를 강하게 휘감았고, 두 남녀의 하복부는 틈하나 없이 밀착이되었
다. 그는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밑에서부터 받쳐올렸고, 그녀는 그
녀의 엉덩이는 그가 공격하는 율동에 맞추어 좌우로 흔들었다.
" 하앙... 더 더... 세차게 박아줘... 헛... 허윽... "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연신 음탕한 말을 내뱉고있었다. 그녀
는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버띵겼다. 그러자 간신히 책상모서리에 걸려
있던 그녀의 엉덩이가 미끄러졌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몸
을 일으켰다. 그녀의 엉덩이가 허공에 붕 띄워진채 그녀의 두팔은 더욱
그의 목을 세차게 끌어안았다. 자연히 그는 일어서서 그녀의 엉덩이를
밑에서부터 밭치고있는 자세가 되었고,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그의 남성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찌나 세차게 움직였던지 그는 중심
을 잃고 그녀를 떨어뜨릴뻔 하였다. 그녀는 쾌락에 못이겨 그의 어깨죽
지에 이빨자국을 내어버렸다.
" 헛... 허억... 잠깐... 만... "
유혹의 교정 9
그는 더이상 퍼득이는 그녀의 육체를 안고서 행위를 계속할 수 없었
다. 그는 그녀를 안고 아까 커피를 마시던 길다란 소파위로 넘어졌다.
그는 밑에깔린채로 마주보고 있던 그녀의 몸을 돌렸다. 소파의 쿠션은
충분했으며 또 넓었다. 그는 길게 소파에 누운채 그녀의 다리를 소파의
등받이에 걸쳐지게 했다. 그녀의 몸이 넓게 벌어지고 그는 뒤에서 부터
삽입을 했다. 둘다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기때문에 그는 그녀의 엉덩이
를 잡아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녀는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채 허리를
약간씩흔들었다. 그런대로 움직임에 익숙해지자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
을 이미 그의 남성이 차지하고있는 음부에 가져갔다. 육체의 율동에따
라 자신의 음부를 침범하고있는 그의 심벌을 손으로 느끼자 육체의 열
락이 더욱 증폭되어감을 느꼈다. 그가 허리를 강하게 버띵길때마다 그
의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그의 물건은 자신의 손을 미끌거리며
자신의 깊은 곳으로 박히고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검지와 약지사이에
유두를 끼위 빙빙 돌렸다.
" 하악... 난 몰라... 이런... 보지가 뜨거워... 타는것 같아... "
" 허억... 컥... 꽉꽉 조이고 있어... 자지가 끊어질것 같아요 "
" 아앙. 앗... 그래 허엇 엇. 할것 같아. 더 더 세게 으어엉... "
그녀는 자신의 하복부에서 밀려오는 세찬 희열의 물결에 몸을 맡겼
다. 몸은 절로 버띵겨지고, 보짓살은 끈임없이 그의 남성을 조여대고
있었다. 이미 흘러나온 꿀물이 두사람의 하복부를 흥건히 적시고 있어
살이 부딛힐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났다. 그녀는 그의 강한힘을 느끼며
쾌락의 심연으로 빠져들어갔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부여잡고 있던 손
을 돌려 그녀의 하복부를 쓸어갔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손이 그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 더욱 세차게 밀었다. 그리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아까 맛을 보았던 그녀의 뒷구멍을 탐했다. 이
미 힘이 풀려 아까보다는 쉽게 삽입이 되었다. 그녀는 압뒷구멍이 꼬옥
막히는 느낌을 받으며 더욱 세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갑자기 머리가 하
끈거리며 눈앞이 하얗게 보였다.
" 아흐윽... 쌀것같아... 아앙... 나와요... 그래 더... 그렇게 박아
줘. 허엉... 핫 핫 핫 하악... 아앙 나죽어... "
그녀의 두 눈은 돌아가고 머리는 한껏 뒤로 제껴졌다. 그녀의 두다리
는 길게 뻗어 허공에서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그녀는 그녀안에서 세찬
분출을 느끼며 자신의 내부에서도 애액이 넘처흐름을 느꼈다. 둘은 그
렇게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약간 벌어진 문 틈으로 두눈이
그들의 절정을 지켜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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